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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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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형 인간 - 대니얼 Z. 리버먼(Daniel Z. Lieberman),마이클 E. 롱 도파민형 인간 대니얼 Z. 리버먼(Daniel Z. Lieberman),마이클 E. 롱 인간은 왜 다른 동물들과 달리 미친 듯한 사랑에 빠지고, 야망을 위해 스스로를 불사르며, 계속해서 새로운 자극을 찾아 헤맬까? 인류가 먼 곳까지 진출해 혹독한 환경과 싸워 살아남고, 찬란한 문명을 꽃피울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뇌 속 화학물질 ‘도파민’ 때문이다. 끊임없이 ‘더, 더, 더!’를 외치며 우리를 조종하는 ‘욕망의 분자’ 도파민,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미치광이이자 천재, 중독자이자 창조자가 된다. 이 책은 일, 사랑, 권력, 진화, 정치 등 다양한 키워드로 ‘도파민형 인간’이 어떤 사람인지 밝히고, 양날의 검과 같은 도파민을 파멸이 아닌 진화 쪽으로, 중독이 아닌 성취 쪽으로 활용하는 과학..
운을 기획하라 - 피터 홀린스(Peter Hollins) 운을 기획하라 피터 홀린스(Peter Hollins) 자칫 신비롭고 미신으로 보여질 수 있는 운을 뇌과학과 임상심리학을 통해 체계적이면서도 논리적으로 분석한다. 그동안 막연히 운이 좋기만을 바랬다면 이 책을 통해 충분한 노력과 준비가 운을 불러오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디선가 뚝 떨어질 것만 같던 운에 대해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해 볼 신선한 시각을 선물한다. 운에 관한 과학적 배경 지식과 특징을 체계적으로 요약 정리하며, 운이 좋아지는 실용적인 전략을 여러 학자의 검증된 사례로 소개한다. 전략적으로 행운을 설계하는 법과 당신이 미처 몰랐던 운이 도망가는 습관, 운을 끌어당기는 사고방식과 운을 좋게 만드는 간단한 방법까지, 구체적이고 당장 실천 가능..
스몰빅 - 제프 헤이든(Jeff Haden) 스몰빅 제프 헤이든(Jeff Haden) 실패하는 습관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들에게 가볍게 시작해 작은 성공을 쌓아가며, 마침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알려주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팁을 실천함으로써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아마존 독자들의 리뷰는 그 효과를 충분히 입증한다. 운동, 다이어트, 영어 공부, 시험 합격, 자격증 획득 등 무엇이든 좋다. 지금 반드시 이루고 싶은, 혹은 이뤄야 할 목표가 있는가? 중도 포기하며 느끼는 지긋지긋한 패배감과 자괴감에서 이제는 벗어나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작고, 가볍고, 사소하게 시작하라. 작은 성공이 인생을 바꾼다.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동기나 자신감과 관련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우리가 동기를 바라보는 관점에 있다. 동기의 정의를 보면..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 - 메리 파이퍼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 메리 파이퍼 이제 70세가 된 작가가 자신의 개인적 경험과 네브래스카대학교에서 여성심리학, 성 역할, 젠더에 관해 가르치고 여성에 관한 글을 쓴 이력을 십분 살려 노년, 그중에서도 여성의 노년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이다. 노년기에 접어들면 특히나 여성은 연령차별주의(노인혐오)와 외모지상주의라는 두 가지 극복해야 할 과제를 맞닥뜨린다. 아픈 가족에 대한 부양의무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상실, 고독도 찾아온다. 그러나 책은 세월의 도도한 흐름과 더불어 불가피하게 찾아오는 이러한 불청객 같은 상황과 감정도 지금껏 쌓아온 성숙함과 내적인 단단함을 발휘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며, 나이 들어서야 비로소 만날 수 있는 기쁨과 행복도 있다고 말한다.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태도가 전부..
1page 혁명, 실리콘밸리가 일하는 방식 - 마이크 필리우올로(Mike Figliuolo) 1page 혁명, 실리콘밸리가 일하는 방식 마이크 필리우올로(Mike Figliuolo) 스티브 잡스가 매킨토시 개발에 사활을 걸었을 때였다. 당시 애플은 거듭된 실패와 IBM의 개인용PC에 밀려 위기인 상황이었다. 잡스는 경쟁자 IBM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남다른 혁신과 개척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무턱대고 팀을 닦달한들 구구절절 지시를 내린들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고, 마침내 방법을 찾았다. 팀을 변화시킬 단 1줄의 문장을 팀에 공유한 것이다. ‘해적이 되자!’ 잡스는 그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다니고 회사 건물에 해적 깃발을 달기도 했다. 심지어 자신을 해적이라 칭했다. 그런데 정말로 팀이 바뀌기 시작했다. 팀원 스스로 IBM를 뛰어넘겠다는..
말 그릇 - 김윤나 말 그릇 김윤나 SK, LG, 삼성을 비롯한 수많은 기업과 개인 코칭을 통해 얻은 말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 단순히 말 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자신의 말 그릇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어떻게 하면 나의 말 그릇을 보다 단단하고 깊이 있게 만들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말솜씨’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은 이목을 끌기 위한 말하기를 사용하지만, ‘말 그릇이 단단한 사람들’은 소통하는 말하기를 사용한다. 저자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코칭하면서 ‘말은 다른 형태의 호흡’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말 한마디에는 그 사람의 감정과 살아온 세월의 공식과 평소의 습관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에 대한 잔기술을 익히는데 노력하기보다, 말을 담아내는..
최고의 투자자는 역사에서 돈을 번다 - 쓰카구치 다다시 최고의 투자자는 역사에서 돈을 번다 쓰카구치 다다시 미중 무역전쟁에 이어 한일 무역전쟁까지, 세계시장 패권을 둘러싼 경제 헤게모니 다툼이 치열하다.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는 지금, 투자자들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까? 리먼 사태 등 많은 펀드가 크게 손실을 보는 상황에서도 항상 압도적으로 이익을 내온 전략 펀드 매니저인 쓰카구치 다다시는 급변하는 시대, 역사가 보내는 시그널에 주목하면 돈을 버는 방법이 저절로 보인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돈의 본질과 암호통화의 미래, 인플레이션이나 버블과 같은 경제적 현상, 과거 반복해서 일어난 경제 변동 유형, 앞으로 세계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 등을 ‘역사’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단순한 지식의 축적에 머물지 않고 독자가 투자를 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실천적 지식과 노하..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 우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우쥔 한동안 위로와 힐링이 하나의 트렌드였다. 너도나도 괜찮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어느 순간 궁금해졌다. 진짜 괜찮은 걸까? 이 책은 성공한 아버지가 두 딸에게 쓴 개인적인 편지이면서 동시에 세상의 모든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메시지다. 실제로 저자가 두 딸에게 보냈던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간순이 아닌 주제별로 묶었고, 글의 도입부와 말미에 편지를 쓰게 된 배경과 편지의 효과 등을 설명해놓았다. ‘태도가 운명을 결정한다’는 핵심 메시지 아래 인생을 대하는 태도, 세상을 대하는 태도, 돈을 대하는 태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 문제를 대하는 태도, 일을 대하는 태도를 담고 있다. 어떤 태도로 세상을 대할 것인..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 김호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김호 안 될 것 같은 상황에서도 질문 하나가 흐름을 바꾼다는 사실을 아는가. 흔히 ‘질문’이라고 하면 궁금한 것을 묻는 것으로 단순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소통을 잘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에서 질문으로 이어가는 힘’이다. 상대는 내가 자신에게 얼마나 관심 있는지를 확인하고 나서야 내 말에 관심을 기울인다. 기존의 대화에서 ‘좋은 질문’의 비중을 늘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질문의 근력을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그동안 자신이 왜 묻고 듣는 데 취약했는지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고, 직장 혹은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활용해도 효과가 큰 여러 가지 질문법들을 체득할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질문의 주인이 될 수 ..
폭발 성장 - 클리프 러너 폭발 성장 클리프 러너 ‘스냅 인터랙티브’라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하나의 아이디어로 출발해서, 5년 만에 수익이 44배 증가하고 1억명이 사용하는 온라인 데이팅 앱을 만든 회사다. 스냅이 다른 회사와 다르게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이 달랐기에 이들은 이토록 큰 성공을 거두고, 많은 스타트업들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사그라들고 마는 걸까. 은 이런 물음에 대답하는 책이다. 이 책은 스냅 인터랙티브의 창업자인 클리프 러너가 쓴 일종의 자서전이다. 하지만 클리프 러너 개인의 기록이라기 보다는 스냅 인터랙티브의 기록이다. 클리프 러너가 어떻게 영감을 얻어서 스타트업을 창업하게 되었는지, 스타트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어떤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였는지, 어떻게 의사결정을 내렸는지에 대해..
당신의 팀은 괜찮습니까 - 조영탁 당신의 팀은 괜찮습니까 조영탁 휴넷 조영탁 대표가 지난 20년간 리더로서의 고민과 성장을 기록한 책이다. 리더로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으며 그 조직이 어떻게 변해왔고 발전해왔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는 리더의 무심한 행동이, 팀원의 무의식 속에 자리한 고정관념이 팀을 얼마나 쓸모없이 만드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 20년간 수없이 조직 운영의 위기에 몰렸다가 다시 일어선 경험을 바탕으로 팀이 제대로 성장하기 위한 그만의 열두 가지 원칙을 담았다. 무기력에 빠진 팀도, 성과가 낮은 팀도, 의견충돌이 거센 팀도, 죽은 팀도 모두 리더십이 변해야 살아난다.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타고난 힘이나 공식적인 지위를 활용해서 일을 시키거나 사람들을 움직이는 것은 리더십이 아닙니다. 리더십은 도덕적..
빌어먹을 감정 날려버리기 - 마이클 베넷(Michael I. Bennett),사라 베넷(Sarah Bennett) 빌어먹을 감정 날려버리기 마이클 베넷(Michael I. Bennett),사라 베넷(Sarah Bennett) 정신과 의사로 40년 이상 환자들을 상담해온 마이클 베넷 박사가 심리 치료의 한계를 인정하고 써내려간 모든 감정적 고민을 없애줄 가장 빠른 심리 처방. 당신의 노력이 좌절되는 것은 더 이상 당신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증거다. 어차피 안 될 일엔 신경 끄고 이제부터 내가 실제로 해낼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자. 베넷 박사는 감정에 집착하고, 당면한 고민의 완벽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문제를 깊이 들여다볼수록 상황은 더 심각해질 뿐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뤄낼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 책은 통쾌하고 가차 없는 어투로 현실을 일깨우며 우..
결단 - 롭 무어(Rob Moore) 결단 롭 무어(Rob Moore) 30대 젊은 백만장자이자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자수성가한 롭 무어의 최신간. 저자는 수많은 백만장자와 기업가들을 만나오며 비슷한 조건에서도 결국 남다른 성공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에게서 놀라운 공통점을 한 가지 발견했다. 그들은 모두 각기 다른 분야에서 각기 다른 방법으로 성공했지만 남다른 ‘결단력’을 가지고 있음을 깨달았고, 『결단』을 통해 자수성가 부자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결단력의 비밀에 대해 밝히기에 이르렀다. 경제적 수준도, 지능도, 끈기도, 성격도 평범하지만 결국 자수성가해 거대한 부를 만든 사람들에게는 남다른 ‘결정 근육’이 있었다. 이들은 모두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직관대로 밀고 나갔다. 이들은 수많은 선택의 미로 속에서 어떻게 심플하게 결단하는 능력을..
센스의 재발견 - 미즈노 마나부 센스의 재발견 미즈노 마나부 저자 미즈노 마나부는 일본에 지역 캐릭터 붐을 몰고 온 구마모토 현 캐릭터 ‘쿠마몬’을 만든 아트 디자이너이다. 그는 ‘쿠마몬’의 대히트, NTT 도코모 ‘iD’ 등을 브랜딩하며 일명 ‘센스 좋다’라는 말을 듣고 있다. 그러나 그는 ‘센스 좋다’라는 말을 들으며, 사람들이 센스에 대해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깨달았다. 저자는 많은 사람이 오해하고 있는 ‘좋은 센스란 타고나는 것’이라는 대전제가 처음부터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좋은 센스란 특별한 사람만 갖춘 재능이 아니라 방법을 알고 해야 할 일을 하고 필요한 시간을 투자하면 누구나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모든 사람의 능력은 동등하며, 다만 차이는 그것을 어떻게 육성하고, 어떻게 사용하고, 또한 어떻게 기르는..
유대인 이야기 - 홍익희 유대인 이야기 홍익희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유대인의 내밀한 저력을 밝혀낸다. 지금까지 우리가 유대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지극히 단편적인 지식에 불과했다. 저자는 기존 유대인에 관한 책들과는 다른 차원에서 유대인의 실체적 역사에 접근해보고자 했다. 이 책은 쉽고 간결한 문체로 그려낸 한편의 대하 다큐멘터리이다. 어떤 현상이나 사건에 관한 지엽적 서술이 아니라 유대인의 조상 아브라함이 살았던 수메르 문명부터 시작하여 고대, 중세, 근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계사를 횡(橫)으로 보고, 그 큰 흐름 속에서 과학과 기술의 발달과정을 종(縱)으로 함께 엮어 경제사를 입체적으로 파악한다. 경제의 역사를 주도한 유대인들이 어떻게 지금의 성공을 이룰 수 있었는지를 파노라마처럼 들여다본 것이다. 이 과정에서 유..
내 어머니 이야기 - 김은성 내 어머니 이야기 김은성 소설가 김영하의 강력 추천을 받으며 화제가 된 만화 (전4권)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2014년 완간되었다가 절판된 작품을 애니북스에서 편집과 디자인을 새로 거친 개정판으로 다시 소개한다. 는 총4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일제 강점기의 함경도 북청을 배경으로, 당시의 생활상과 유년 시절 어머니(어린시절 호칭은 ‘놋새’)의 집안사가 그려진다. 2부에서는 놋새가 원치 않은 혼인과 동시에 광복을 맞이하고, 이윽고 6.25전쟁으로 인해 피난민이 되어 남한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이 실렸다. 3부에서는 거제 수용소에서의 피난민 시절을 거쳐 논산에 터를 잡은 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머니 놋새의 삶이 그려진다. 4부에서는 70년대 말 서울에 올라온 뒤의 가족사가 펼쳐지는데, 대..
천년의 질문 - 조정래 천년의 질문 조정래 대한민국 근현대 삼부작'인 대하소설 으로 1천 5백만 독자들에게 우리 역사의 참모습을 소설로 알린 조정래 작가의 장편소설. 장편소설 (전3권)와 (전2권)를 3년 간격으로 발표한 작가가 어김없이 3년 만에 발표하는 이 작품은, 1970년 등단 이후 49년 동안 줄곧 그래왔듯이 매일 11시간을 집필에 몰두한 결과물이다. 작가는 자신의 이름이 인쇄된 원고지에 펜으로 힘 있게 써내려서 원고지 3,612매를 완성했는데, 메모와 그림으로 채워진 취재노트만도 130여 권에 이른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수천 년에 거쳐 하나의 거대한 집단, 즉 국가에 소속되어 살아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되물었을 법한 질문인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기본적이고도 치열한 질문에 대..
박완서의 말 - 박완서 박완서의 말 박완서 소설가 박완서의 부드럽고 곧은 심지를 엿볼 수 있는 인터뷰집으로 마음산책 ‘말 시리즈’의 열 번째 책이다. 소설가 박완서의 이력이 절정에 다다라 있던 1990년부터 1998년까지 모두 일곱 편의 대담을 담았다. 이 대담들이 단행본으로 엮인 건 처음이다. 이 대담들에서 그는 마흔 살에 소설가의 인생을 열어준 『나목』이며 그 뒤 출간한 작품들에 관해 속 깊은 문답을 주고받고, 작가이자 개인으로서 자신을 성숙하게 만든 경험들을 털어놓는다. 가족, 교육, 어머니에게서 받은 지대한 영향, 학창 시절, 도시와 시골, 가난과 계층, 그리고 남성의 삶과 여성의 삶. 그는 지금도 유효한 이런 주제들 앞에서 오랫동안 연마한 생각을 날이 서지 않은 편안한 음성으로 들려준다.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편..
마흔에게 - 기시미 이치로 마흔에게 기시미 이치로 저자 기시미 이치로는 ‘아들러 심리학’의 1인자이자 ‘플라톤 철학’의 대가이다. 그의 저서 는 국내에서만 1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역대 최장기간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오랜 시간 사람들과 소통해왔다. 정신의학병원에서 실의에 빠진 청년들을 상담했고,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후 도호쿠 각지에서 강연하며 가족과 고향을 잃은 사람들을 위로했다. 왕성한 활동으로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일생일대의 사건”이 닥친다. 나이 오십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것이다. 그것은 “열 명에 두 명은 죽게 되는” 큰 병이었다. 그는 심장에 대체 혈관을 연결하는 대수술을 받고 재활에 몰두하게 된다. “오늘도 눈을 떴다. 적어도 ‘오늘’이라는 날은 살 수 있다.” 이것은 그가 “병을 앓기 전에..
직지 - 김진명 직지 김진명 지난 천년간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은 최고의 발명으로 꼽힌 것이 무엇일까? 바로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다. 그런데 인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 금속활자가 우리의 '직지'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면? 신작을 낼 때마다 독자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아온 김진명 작가가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장편소설 로 돌아왔다. 부터 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그는 밀리언셀러 작가답게 신작에서도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의 솜씨를 발휘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일간지 사회부 기자 김기연은 베테랑 형사조차 충격에 빠뜨린 기괴한 살인현장을 취재한다. 무참히 살해된 시신은 귀가 잘려나가고 창이 심장을 관통했다. 놀라운 것은 드라큘라에게 당한 듯 목에 송곳니 자국이 선명하고 ..
What am I - 나흥식 What am I 나흥식 고려대학교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정평이 나 있는 강의다. 학내 우수 강의상인 ‘석탑강의상’을 무려 18회나 받은 독보적인 인기 강의다. 강의명은 ‘생물학적 인간.’ 강의명에서 알 수 있듯 ‘과학적으로 들여다본 인간과 내 모습’이 강의의 주제다. 읽다 보면 내 안에 숨겨져 있던 인류의 흔적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한다. 『What am I』는 이 강의를 대중 교양서로 정리한 책이다. 의과대학 교수이자 뇌과학자의 교양 과학책쯤으로 생각하고 펼쳤다가 인문학과 과학을 넘나드는 저자의 통찰에 빠져든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굳게 닫힌 뇌를 여는 자물쇠’라 믿으며 “‘이야기’가 과학과 인문학을 연결시키는 잠재력이 있다는 믿음으로, 독자 모두가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내용을 구성..
아웃풋 독서법 - 이세훈 아웃풋 독서법 이세훈 책 쓰기에 최적화된 독서 방법 및 스킬을 알려줄 뿐 아니라, 독서로 얻은 지식을 자신만의 지식으로 재창조함으로써 출판사와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는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각각의 단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실전 시크릿을 공개한다.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아웃풋 독서법이란, 자신이 처한 특수한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책으로부터 효과적으로 취득하는 독서법을 일컫는다. 자신이 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독서를 하다 보면 기존의 저자들이 시도하지 않은 분야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 분야에 대해 파헤치고 여기에 자신만의 독특한 체험을 녹이면 참신한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완성한 스토리로 독자도 읽는 자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기록물을 남길 수 있어야 한다...
거절당하기 연습 - 지아 장(Jia Jiang) 거절당하기 연습 지아 장(Jia Jiang) 지아 장 저자는 유교 문화권인 중국 베이징에서 나고 자란 그는 수줍음 많고 내성적인 아이였지만 꿈인 사업가가 되려면 이러한 거절에 내성을 가져야 했기에 100일 동안 황당한 부탁을 해서 일부러 거절을 당하고, 이에 무뎌져보는 것이다. 그는 매일 한 번씩 거절을 당하고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블로그에 올려 보기로 한다. ‘100일 거절 프로젝트’. 100일간 100번의 도전을 하면서, 그는 무섭고 두렵기만 했던 거절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저자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절을 받아들이는 연습이라 말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거나 모두가 반대할 때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용기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노력으로 습득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
파는 것이 인간이다 - 다니엘 핑크(Daniel H. Pink) 파는 것이 인간이다 다니엘 핑크(Daniel H. Pink) 세계적인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가 제시하는 새로운 시대의 생존 방식. 모두가 세일즈하는 시대의 도래를 진단하고, 새로운 세상에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이 시대를 헤쳐갈 수 있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제언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은 세일즈란 행위가 본질적으로 인간 본성에 맞닿아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다니엘 핑크는 다각도의 메타연구와 취재, 인터뷰, 사례 분석을 통해 우리의 일상에 깃든 ‘파는 것’의 실체를 증명하면서, 그것이 우리의 생활에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과연 이런 현상은 어느 정도 파급력을 가지게 될지를 객관적으로 보여주고, 필요한 자질을 논의함으로써 우리의 감정, 즉 태도의 변화를 제시하며,..
언제 할 것인가 - 다니엘 핑크(Daniel H. Pink) 언제 할 것인가 다니엘 핑크(Daniel H. Pink) 지난 30년간 전 세계 수백 명의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매달렸던 것은 ‘타이밍의 개념’이었다. 경제학자들과 게임 이론가들은 최초의 협상, 최고의 협상카드를 고민했고, 인지과학자들은 밤과 낮에 따라 달라지는 인간 뇌 기능에 관심을 두며 어떻게 하면 최고의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고민했다. ‘최적의 시간’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반드시 고려하고 알아야 할 문제이다. 《드라이브》, 《파는 것이 인간이다》 등으로 독자들에게 놀라운 진실을 발견하게 해준 다니엘 핑크는 이번 책에서도 새로운 통찰력과 혜안을 제공한다. 700편 가량의 학문적 저널과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집필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삶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책 읽으러 가..
먹고 사는데 걱정 없는 1% 평생 일 할 수 있는 나를 찾아서 - 후지하라 가즈히로(藤原和博) 먹고 사는데 걱정 없는 1% 평생 일 할 수 있는 나를 찾아서 후지하라 가즈히로(藤原和博) 이 책은 젊은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쓴 책이다. 앞으로의 시대는 불투명한 일이 많지만 먹고 사는 데 걱정없다는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 우선 100명중 1명의 희소가치가 있는 존재가 되자고 설파한 책이다. 책 읽으러 가기 이 책을 추천한 크리에이터 체인지 그라운드 이 책을 추천한 포스트 상위 0.01%가 되는 있는 방법을 알려줄게 나도 만명 중 한명 0.01%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한 분야에서 0.01%가 되는 건 어렵지만 방법은 있다.
밀레니얼의 반격 - 전정환 밀레니얼의 반격 전정환 과거에는 개인이 물질적 성공을 추구하면 행복도 따라오고 사회도 성장하리라는 믿음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물질적 성공만을 추구했던 사람들은 스스로 병들었을 뿐 아니라, 사회도 병들게 했다. 이제는 탈물질주의 가치를 실천해야만 경쟁력이 생기는 세상이 오고 있다.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개인이 성공하고, 그러한 산업이 성장하고 도시가 번영한다. 퇴사준비생, 멀티 Job, Go 지방, 로컬 크리에이터, 뉴트로, 힙스터, 공유경제, 린 스타트업, 도시재생…. 최근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러한 트렌드가 생겨나는 현상이 이를 증명한다. 그리고 이 트렌드를 이끄는 주역이 바로 밀레니얼 개척자들이다. 각각의 트렌드 키워드만 보지 말고, 그 이면의 시대 배경과 가치의 이동을 ..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 요조(Yozoh),임경선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요조(Yozoh),임경선 여기, '낙타와 펭귄'처럼 서로 다른 두 여자가 있다. 한 여자는 솔직하고 '앗쌀하다'. 다른 여자는 자신이 대외적으로 하는 말과 행동에 가식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두 여자는 서로가 재미있고 흥미롭다. 이들은 어린 시절 다른 이들이 침범할 수 없는 우정을 나누던 단짝소녀들이 그랬듯이 '교환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완연한 어른 여성이 되어 여자로 살아가며 보고 느끼고 경험한 모든 것에 대해 낱낱이 기록한 교환일기를 주고받은 두 여자, 바로 요조와 임경선이다. 2005년부터 글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며 어느덧 개정판 포함 이 책으로 꼭 20권째의 책을 출간한다는 베테랑 '저술업자' 임경선. 그리고 뮤지션, 작가, 도서 팟캐스트의 진행자, '책방 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