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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조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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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대할 때도 나무를 대하듯이 하면 돼요. 무화과 나무한테 버찌가 안 열린다고 화내는 건 어리석다는 거죠. 사람은 다 다르고, 각자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해요. 상대의 부족한 부.. 사람을 대할 때도 나무를 대하듯이 하면 돼요. 무화과 나무한테 버찌가 안 열린다고 화내는 건 어리석다는 거죠. 사람은 다 다르고, 각자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해요. 상대의 부족한 부분을 우리의 욕망으로 채워넣고, 제멋대로 실망하고 다툴 필요가 없어요. - 책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 그로씽 바로가기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Nikos Kzantzakis) 노벨 문학상 후보에 두 번이나 오르며 그리스 문학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 호쾌하고 농탕한 자유인 조르바가 펼치는 영혼의 투쟁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조르바는 실존 인물로서 작가는 그를 힌두교도들의 ‘구루(사부)’와 수도승들의 ‘아버지’에 빗대었다. 조르바는 물레를 돌리는 데 거..
나는 행복했고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행복하다고 느끼면서 행복을 의식하기란 쉽지 않다. 행복한 순간이 흘러간 후에 돌아보면서 얼마나 행복했음을 깨닫는 것이다. 그러나 그.. 나는 행복했고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행복하다고 느끼면서 행복을 의식하기란 쉽지 않다. 행복한 순간이 흘러간 후에 돌아보면서 얼마나 행복했음을 깨닫는 것이다. 그러나 그 크레타 해안에서 나는 행복했고 행복하다는 걸 실감했다. - 책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스키스 - 그로씽 바로가기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Nikos Kzantzakis) 노벨 문학상 후보에 두 번이나 오르며 그리스 문학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 호쾌하고 농탕한 자유인 조르바가 펼치는 영혼의 투쟁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조르바는 실존 인물로서 작가는 그를 힌두교도들의 ‘구루(사부)’와 수도승들의 ‘아버지’에 빗대었다. 조르바는 물레를 돌리는 데 거추장스럽다고 손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