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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잉(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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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 샐리 티스데일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샐리 티스데일 뉴욕 타임즈 평론가가 선정한 2018년 올해의 논픽션 10. 푸시카트 문학상 수상자 샐리 티스데일의 죽음과 죽어감에 관한 에세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삶의 마지막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좋은 곳에서 태어나는 사람도, 나쁜 곳에서 태어나는 사람도 삶의 끝은 죽음으로 귀결된다. 그렇다면 우리 삶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선 잘 죽는 방법에 대해 알 필요가 있지 않을까. 좋은 죽음이란 무엇인가? 좋은 죽음엔 어떤 것이 있을까? 나의 죽음이나 혹은 내가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 좋은 죽음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푸시카트 문학상을 비롯하여 여러 문학상을 수상한 에세이스트이자 10년 넘게 완화치료 간호사로 일한 샐리 티스데일은 이 책 를 통해 죽음과 죽어감에 관해 실질적으로 ..
러브 팩추얼리 - 로라 무차 러브 팩추얼리 로라 무차 시인, 철학자 그리고 예술가들은 수세기에 걸쳐 로맨틱한 사랑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 책이다. 로라 무차는 사랑에 대해 연구하던 끝에 ‘사랑은 지식과 노력과 배움이 필요한 기술’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녀는 자신이 연구하며 알게 된 사랑과 관계에 대한 지식, 다양한 사회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형태의 사랑과 관계들을 이 책을 통해 전달한다. 그녀는 우리가 사랑과 관계를 충분히 누리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우리 자신에 대해 알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떤 모습과 행동을 취해야 할지를 생각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랑이 무엇인지 알기 원한다면 이 책에서 전해주는 사랑에 관한 진짜 지식을 배우고 자기 자신에게 적용해볼 것을 권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랑에 대한 오해와 진..
시작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을까? - 벨라 마키 시작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을까? 벨라 마키 고질적인 정신 건강 문제와 이혼이라는 큰 사건을 겪으며 20대를 눈물과 고통 속에 보낸 영국의 저널리스트 벨라 마키. 그녀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 세상과 멀리하며 은둔하듯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더 이상 숨어사는 반쪽짜리 인생을 견디기 어려웠던 그녀는 생전 안 해본 일을 하고자 결심한다. 그건 바로 달리기였다! 달리기를 통해 우울증, 불안, 공황장애 등 정신 질환을 이겨내고 정신 건강과 자존감을 함께 얻은 저자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저자는 달리기를 통해 되찾는 과정 속에서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왜 정신 건강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와 같은 질문을 비롯하여 “우리가 자주 앓는 정신 질환은 무엇이 있을까.”, “달리기는 정신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