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박하사탕
이창동
스무 살 첫사랑, 그 순수로 떠나는 시간여행
다시 시작하고 싶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
1999년 봄, 마흔 살 영호는 '가리봉 봉우회' 야유회에 허름한 행색으로 나타난다. 그곳은 20년 전 첫사랑 순임과 소풍을 왔던 곳. 직업도 가족도 모두 잃고, 삶의 막장에 다다른 영호는 철로 위에서 "나 다시 돌아갈래" 라고 절규한다. 영호의 절규는 기차의 기적소리를 뚫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사흘 전 봄, 94년 여름, 87년 봄, 84년 가을, 80년 5월 그리고 마지막 79년 가을. 마침내, 영호는 스무 살 첫사랑 순임을 만난다.
'영화 명대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나 잘하세요. (0) | 2020.07.22 |
---|---|
내일만 사는 놈은 오늘만 사는 놈한테 죽는다. (0) | 2020.07.21 |
너의 젊음이 너의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0) | 2020.07.19 |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어 (0) | 2020.07.18 |
라면 먹을래요? (0) | 2020.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