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리뷰

(2769)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 EBS 편집부^펭수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EBS 편집부^펭수 책 읽으러 가기 기억에 남는 문구
돈의 법칙 - 앤서니 라빈스 돈의 법칙 앤서니 라빈스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알다시피 사람들이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이유는 그것이 삶에 즐거움과 의미, 가치를 가져다줄 묘약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만으로는 탁월한 삶을 얻을 수 없다. 나는 억만장자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는데, 그중에는 측은할 정도로 불행한 이들도 있었다. 주머니 속 지갑이 얼마나 두툼하든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훌륭한 삶이 아니다. 명심하라. 돈은 사람을 바꾸지 않는다. 그저 사람의 본성을 증폭시킬 뿐이다. 나는 당시에 만연했던 공포와 두려움을 절대 잊지 못한다. 사람들이 평생 모은 돈을 잃고, 자기 집에서 쫓겨나고, 아이들을 대학에 보낼 돈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을 보았다. 심지어 억만장자 고객들마저 공황상태로 내게 전화를 걸어왔다. 현금은..
파르마의 수도원 1 - 스탕달 파르마의 수도원 1 스탕달 책 읽으러 가기 기억에 남는 문구
정적 - 배철현 정적 배철현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인간은 배움을 통해 과거라는 현상 유지의 단계에서 자신이 열망하는 미래의 단계로 진입한다. 배움은 과거의 자신에게 안주하려는 이기심에 대한 체계적인 공격이며,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한 자기혁신의 분투다. [명심, 심장에 새긴 생각] 일 년이 순간의 연속이듯, 나의 운명과 개성은 내가 지금 떠올리는 생각의 결과물이다. 이 엄연한 사실을 깨닫는다면 모든 것이 거룩하고 모든 행동이 영적이다. 진리는 셀 수 없는 사소함으로 둘러싸여 있다. [사소, 신은 디테일 안에 있다] ‘악’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라(ra)?’는 ‘질서가 깨진/억지스런’이라는 의미다. 악은 미움, 시기, 경멸, 불의와 같은 감정에 사로잡혀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혼돈이다. 더 나아가 자신의 부족함..
그해, 여름 손님 - 안드레 애치먼 그해, 여름 손님 안드레 애치먼 내 눈의 빛, 세상의 빛, 내 인생의 빛 같은 사람! 90회 아카데미 각색상 수상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의 원작 소설 『그해, 여름 손님』. 파이팅 어워드 수상자 안드레 애치먼이 감각적인 언어로 피아노 연주와 책이 삶의 전부인 열일곱 소년 엘리오와 스물넷의 미국인 철학교수 올리버, 두 남자의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소설은 훗날 성장한 엘리오가 그해 여름을 회상하는 것으로 시작해, 올리버와 함께 보낸 리비에라에서의 6주, 로마에서의 특별한 날들을 배경으로 언제까지나 함께 할 수 없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도 없는 비밀을 안은 채 특별한 친밀함을 쌓아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탈리아 해안가의 별장에서 여름을 맞이한 열일곱 살..
빛의 과거 - 은희경 빛의 과거 은희경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그녀에게는 사람을 대할 때 미묘한 권력관계를 만드는 습성이 있었다. 끊임없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관계의 자장磁場을 만들어내고 우월감과 피해 의식을 번갈아 써가며 그것을 정당화했다. 거기에는 증인이 필요했다. 결국 나로 하여금 위성처럼 그녀의 궤도를 따라 돌며 그녀라는 일방적이고 변덕스러운 광원을 반사하도록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 그녀가 만들어내는 전도되고 돌발된 상황은 마치 단조로운 여정에 가로놓인 과속방지턱처럼 내 인생에 작은 잡음을 만들며 짧게나마 그것을 변속했다. 그녀가 나의 가장 오래된 친구인 것은 어쩌면 그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녀가 속도를 떨어뜨릴 때의 반동으로 나는 흔들렸으며 그때마다 내가 회피해왔던 것들이 그녀에게로 가서 어떤 파국을 맞..
청춘의 문장들 - 김연수 청춘의 문장들 김연수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때로 쓸쓸한 가운데 가만히 앉아 옛일을 생각해보면 떨어지는 꽃잎처럼 내 삶에서 사라진 사람들이 하나둘 보인다. 어린 시절이 지나고 옛일이 그리워져 자주 돌아보는 나이가 되면 삶에 여백이 얼마나 많은지 비로소 알게 된다. 주름이나 흔적은 늦여름 골목길에 떨어진 매미의 죽은 몸처럼 삶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여분의 것인데 지난 몇 년간 나는 거기에 너무 마음을 쏟았다. 이젠 알겠다. 역사책의 페이지가 부족해 세세하게 기록하지 않은 게 아니었다. 마음 둘 필요 없는 주름이나 흔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자꾸만 그런 것들에 마음이 간다. 우리는 왜 살아가는가? 왜 누군가를 사랑하는가? 그건 우리가 살면서, 또 사랑하면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일들을 경험했기 때..
힘 빼기의 기술 - 김하나 힘 빼기의 기술 김하나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사람들은 힘들어하는 이에게 응원의 뜻을 담아 “힘내라!”라고 말한다. 물론 좋은 마음에서지만 차라리 “힘 빼라!”라고 말해주는 게 나을 때도 있다. - ‘만다꼬’ 중 꿈은 클수록이 아니라 다양할수록 좋다고 믿는다. 나는 자꾸만 삶을 비장하게 만드는 말들이 싫다. 사는 게 힘들기만 한 사람은 인생을 예찬할 수 없다. 나는 완주와 기록에 의의를 두기보다는 삶을 선물로 여기게 만드는 순간들을 더 천천히 들여다보고 싶다. 만다꼬 다들 그래 뛰가야 됩니꺼? - ‘만다꼬’ 중 게다가 조금 더 생각해보니 ‘내가 해봤다’는 건 결국 별로 소용없는 일이었다. 후배는 내가 아니며, 그 관계가 나의 경험과는 다르게 전개될지 누가 안단 말인가? 그래, 이게 바로 꼰대 짓이구나...
L의 운동화 - 김숨 L의 운동화 김숨 책 읽으러 가기 기억에 남는 문구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 김원영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김원영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품격을 구성하는 퍼포먼스 VS 존엄을 구성하는 퍼포먼스 사람은 누구나 타인과의 관계에서 일정 정도 연기를 한다. 무대 위의 배우처럼 자신에게 요구되는 배역을 수행하며, 그런 자신을 통제하고 조율한다. 이런 능력을 성찰성이라고 한다. 성찰성이 고도로 발달하면 관계에서 노련함을 갖추게 된다. “아이고, 가엾어라. 어쩌다 몸이 그렇게 됐니?”라는 물음에 “장애인 할인을 받기 위해서죠!”라고 위트 있게 받아치거나, 장애인 자녀를 위한 특수학교 설립에 동의해달라며 무릎을 꿇은 부모들에게 “쇼하지 마!”라고 소리치며 똑같이 무릎을 꿇는 식의 노련함. 이런 노련함은 자아를 보호하지만, 동시에 타인과의 관계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 완전히 몰입하지 못하게 하는 문..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 - 김숨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 김숨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나무에 대해 쓰려면 나무를 생각하지 않아야 해.” _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에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들 중 가장 절묘한 표정을 짓는 것은 인간의 얼굴이 아니라 나무뿌리가 아닐까. _「뿌리 이야기」에서 그렇다면 저 사과나무 뿌리가 짓는 표정이 특별한 건 공포와 슬픔이라는 감정 때문일 거야. 33퍼센트의 공포와 19퍼센트의 슬픔…… _ 「뿌리 이야기」에서 눈에 눈물이 고이지도 않는데 내가 울고 있구나, 중얼거려질 때가 있다. 며칠 전에도 요가 학원에서 개구리 자세를 하고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내가 울고 있구나, 내 등이 흐느끼고 있구나…… _ 「뿌리 이야기」에서 “나무는 자신이 태어난 자리와 죽는 자리가 같은 존재야. 태어난 자리에서 꽃을..
소설 보다: 가을 2022 - 김기태^위수정 ^이서수 소설 보다: 가을 2022 김기태^위수정 ^이서수 새로운 세대가 그려내는 가을의 소설적 풍경 독자에게 늘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 기획, 『소설 보다: 가을 2022』가 출간되었다. 〈소설 보다〉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계절마다 엮어 출간하는 단행본 프로젝트로 2018년에 시작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는다. 지난 4년간 꾸준히 출간된 〈소설 보다〉 시리즈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선정위원이 직접 참여한 작가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매 계절 간행되는 〈소설 보다〉는 주목받는 젊은 작가와 독자를 가장 신속하고 긴밀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 『소설 보다: 가을..
월인천강 신사주학 - 서해스님 월인천강 신사주학 서해스님 책 읽으러 가기 기억에 남는 문구
맨해튼의 반딧불이 - 손보미 맨해튼의 반딧불이 손보미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그는 자신이 잃어버린 것의 목록을 머릿속으로 떠올려 보았다. 뭐가 있었지? 자, 메모지, 볼펜, 티슈 등등등…… 하지만 그는 자신이 분실한 건 그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가 분실한 게 뭘까? 내가 잃어버린 게 뭘까? 내가 잊어버린 게 뭘까? 어쩐지 그는 자신의 책상 서랍 마지막 칸에 넣어두고 열쇠로 잠가버린 내용 없는 엽서들을 떠올린다. 그게 떠오르니까 그는 당장 의뢰인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 이봐요, 때로는 잃어버린 것은 잃어버린 것으로 놔둬야 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잃어버린 것은 그저 잃어버린 것으로. 마음이 아프면 아픈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물론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그야말로 특색 없..
마담 보바리 - 귀스타브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귀스타브 플로베르 책 읽으러 가기 기억에 남는 문구
태고의 시간들 - 올가 토카르추크 태고의 시간들 올가 토카르추크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그는 보다 고차원적이고 지속적이며 고귀한 것, 인간보다는 시간에게 더욱 익숙한 것을 원했다. 시간 속에서 그의 사랑을 언제까지나 유지하게 할 수 있는 것, 시간 속에서 그녀를 영영 멈추게 하는 것을 바랐다. 덕분에 그의 사랑은 영원한 것이 되었다. 1939년 여름, 신이 주위의 모든 곳에 있었기에 수상쩍고 예사롭지 않은 일들이 일어났다. 처음에 신은 가능한 모든 것들을 창조했다. 하지만 실제로 신은 전혀 일어날 수 없거나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것들, 다시 말해 불가능한 것들의 신이었다. 쿠르트의 병사들이 총을 쏘기 시작했다. 쿠르트는 그들을 만류하지 않았다. 총을 쏜 건 그들이 아니었다. 낯선 나라에서 느끼는 공포와 고향을 향한 향수가 방아쇠를 당긴..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 정여울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정여울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심리학은 나에게 최고의 에너지를 주었다. 항상 ‘깊은 속내를 나눌 만한 또래 친구가 별로 없다’며 ‘나는 친구를 사귀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스스로를 학대하던 나에게, 심리학은 가르쳐주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 마음과 친구가 되는 법을. 나는 나를 충분히 아끼고 보살피지 못했고, 그 우울한 마음 때문에 타인을 보듬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음을 알게 되었다. 심리학을 공부하는 동안 나는 내 안의 못 말리는 다정함과 화해했다. 다정다감함이야말로, 자상함이야말로, 이토록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내가, 그 어떤 절망의 순간에도, 사랑을 잃지 않고 평생을 버텨낸 내 안의 내적 자산이었고, 최고의 회복탄력성이었다. 사랑이 부족해서 상처가 생기는 것이 아니었다. 제대..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 고명환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고명환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많은 사람이 내게 비결을 물어본다. 그래서 내 성공의 과정과 비법을 공유하고자 이 책을 썼다. 내 인생이 장사로 인해 바뀌었던 것, 내가 돈에 끌려다니는 대신 돈이 나를 따라오게 하는 부의 선순환을 만들었던 것은 꾸준히 쌓아온 내공 덕분이다. 내공은 어떻게 쌓이는가? 네 번의 사업 실패와 그 과정에서 치열하게 해왔던 독서가 나의 내공이 되어주었다. 난 오늘도 출근 전 30분 동안 책을 읽는다. 그리고 247번째로 아침 긍정 확언을 외쳤다. 내가 1,000번째로 아침 긍정 확언을 외치는 날 엄청난 것들이 이뤄져 있을 것이다. 자신이 정확하게 얼마짜리 사람인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죽을 때까지 당신은 얼마를 벌 수 있고, 또 얼마가 필요한..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 너나위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너나위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당신이 어떤 이유를 가지고 있든 중요하지 않다. 분명한 것은 당신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할 만큼의 편견과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는 한,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그것이 결국 당신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부동산은 인류 역사상 단 한순간도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잃어본 적이 없다. 그렇기에 이런 부동산의 본 모습을 똑바로 보지 못한다면, 결국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 그저 내 생각이나 주장이 아니다. 역사가 말해주는 실제이자 현실이다. / 프롤로그_회사는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 당신이 좀 더 주변을 주의 깊게 둘러본다면, 자본주의와 인플레이션의 본질을 인식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결과가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똑..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 권민창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권민창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기대를 많이 하게 되면 무엇보다 내가 상처받는다. 누군가 를 좋아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연락을 했을 때 답장이 안 오 면 계속 조마조마하고 불안하고 그러다 연락이 오면 세상이 떠 나갈 듯 기뻤던 그런 경험. 하지만 연락이 왔을 때도 퉁명스럽 고, 또 다시 메시지를 보낼 때 답장이 없으면 괴롭고 상처 받 는다. 관계도 마찬가지다. 내가 상대방에게 기대를 하는 만큼 나도 상처를 받는다. ‘바쁜 건가?’ ‘왜 이런 부분도 고려해 주지 않지? 나를 그만큼 신경 쓰지 않는 건가?’ 라고 생각하 며, 좀 더 나아가서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의 하락까지 오게 될 수도 있다. - 힘든 상황은 시련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도리어 우리 자신을 담금질하고 더욱 ..
왜 파타고니아는 맥주를 팔까 - 신현암^전성률 왜 파타고니아는 맥주를 팔까 신현암^전성률 “성장보다 축적, 확장보다 깊이, 전략보다 철학” ESG 시대, 26개 브랜드를 통해 알아보는 오래도록 사랑받는 브랜드의 비밀 파타고니아가 왜 맥주를 통해 지구를 구할 수 있다고 했을까? 맥주의 주원료인 밀은 한해살이 작물이다. 다시 말해, 밀을 재배하기 위해선 해마다 밭을 갈아야 한다. 흙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거대한 저장고다. 지구 토양에는 공기보다 3배나 많은 양의 탄소가 저장돼 있다. 그런데 밀을 재배하기 위해 트랙터 등 기계를 사용하는 대규모 기업형 농업이 확산되자 흙 속에 있어야 할 다량의 탄소가 지면 위로 배출되기 시작했다. 이는 기후 위기가 촉발시킨 탄소 중립 흐름과는 배치되는 농법이다. 파타고니아는 밀이 아니라 여러해살이 밀 품종인 컨자(Ker..
나 홀로 읽는 도덕경 - 최진석 나 홀로 읽는 도덕경 최진석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인간이 책임감을 갖고 주도적으로 펼치는 역사는 신으로부터 이탈하면서 비로소 시작됩니다. 철학이 시작되었다는 말은 믿음의 시대에서 생각의 시대로 넘어갔다는 말과 같아요. 신이 주인인 시대에서 인간이 주인이 되려는 시대로 넘어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역사는 생각하는 능력으로부터 시작돼요. 이 능력이 가장 고도화된 것이 철학이죠. 철학이 시작되면서 인간의 역사는 신의 역할과 지위가 축소되고 인간의 역할과 지위가 강화되는 방향으로 계속 이동합니다._「덕이 등장한 의미는 무엇입니까?」에서 대답과 질문을 놓고 봤을 때, 대답이 아니라 질문이 덕의 활동에 가깝습니다. 대답은 이미 있던 이론과 지식을 먹었다가 누가 요구할 때 그대로 다시 뱉어내는 기능적 활동이지..
인문학 쫌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 - 조이엘 인문학 쫌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 조이엘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비아제 거래는 좋은 거래일까? 매도인은 계약금과 연금에 대한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든 집, 정든 이웃, 익숙한 환경을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건 노인들 정서에 돈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안정감을 선사한다. 매수인은 고가 부동산을 반값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집에 대한 세금 혜택도 있다. 게다가 매도인이 예상보다 빨리 죽는다면 벼락 횡재도 가능하다. 매도인과 매수인 모두 윈윈이 가능한, 보기 드문 부동산 거래인 셈이다. 그런데도 프랑스 전체 주택 거래에서 비아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정도에 불과하다. 왜 그럴까? _ '윈윈게임‘ 중에서 인간은 경제적 존재이고,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익(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 김영민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김영민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인생은 허무하다. 허무는 인간 영혼의 피 냄새 같은 것이어서, 영혼이 있는 한 허무는 아무리 씻어도 완전히 지워지지 않는다. 인간이 영혼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듯이, 인간은 인생의 허무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 나는 인간의 선의 없이도, 희망 없이도, 의미 없이도, 시간을 조용히 흘려보낼 수 있는 상태를 꿈꾼다. ― 중에서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는데, 생이 이토록 빨리 지나가다니. 이럴 때 두려운 것은, 화산의 폭발이나 혜성의 충돌이나 뇌우의 기습이나 돌연한 정전이 아니다. 실로 두려운 것은, 그냥 하루가 가는 것이다. 아무렇지 않게 시간이 흐르고, 서슴없이 날이 밝고, 그냥 바람이 부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 ― 중에서 나도 패터슨처럼..
행복일기: 기초편 - 최성애 행복일기: 기초편 최성애 심리치유 전문가 최성애 박사가 전하는 행복의 비결! 하버드 대학 졸업생들과 최근 뇌과학을 통해 밝혀진 성공하고 행복한 삶의 공통점은 ‘운동, 건강한 인간관계, 감사의 마음, 선행’ 등이라고 한다. 최성애 박사가 40년 동안 실천해온 행복일기가 바로 이 요소들이다. 저자는 『행복일기: 기초편』에서 그 행복의 비결을 들려준다. 이 책은 운동일기와 다행일기, 감사일기, 선행일기, 감정일기의 5가지로 단계로 나뉘어 있다.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하루 5~10분이면 충분하다. 저자는 이 짧은 시간에 행복일기를 쓰는 것만으로도 행복에 가까워 질 수 있다고 말한다. 긍정심리학의 효과만 설명하는 것이 아닌 긍정적 사고를 실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
북극에 야자수가 자란다고? - 마크 테어 호어스트 북극에 야자수가 자란다고? 마크 테어 호어스트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옛날 옛적 북극에는 야자수가 자랐어. 상상이나 되니? 지금은 눈과 얼음밖에 없는 그곳에 열대 식물이라니 말이야. 그리고 미래에 또다시 북극에서 야자수가 발견될 수도 있어.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가 인간의 활동 때문일 거라는 가능성이 다른 가능성에 비해 백만 배나 더 크다고 말했어. 따뜻하고 산성화된 바다에서는 CO₂가 들어갈 공간이 점점 줄어들어. 바다가 더는 CO₂를 받아들일 수 없는 시점이 오면, 더 많은 CO₂가 공기 중에 남을 거고, 그러면 지구의 온도는 더 빠르게 올라가겠지. 기후 위기로 지구에서 인간이 사라지고 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과도하게 많아진 CO₂는 나무가 알아서 처리할 거야. 나무를 베어 낼 인간도 없으니까 이..
부자들의 인간관계 - 스가와라 게이 부자들의 인간관계 스가와라 게이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부자는 싸움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나는 오랫동안 이렇게 생각해왔다. ‘돈이 있으면 갖고 싶은 건 뭐든지 가질 수 있으니 짜증을 낼 일도 없겠지. 어떤 문제도 돈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다른 사람과 다툴 일도 없을 테고.’ 그런데 최근 그런 의미가 아님을 깨달았다. 물론 돈이 많으면 싸움이 벌어질 일이 별로 없다는 의미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을 하면서 부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많다 보니 그런 뜻만 있는 것은 아님을 알게 되었다. 부자가 싸움을 하지 않는 것은 애초에 ‘싸움이 일어날 사람과 만나지 않기 때문’이었다. 부자들은 인간관계에서 취할 것과 버릴 것을 제대로 선택하고 있던 것이다. 마음이 맞는 사람, 가치관이 같은 사람들..
Business: 디자이너처럼 - 허근 Business: 디자이너처럼 허근 개선보다는 혁신이, 혁신보다는 혁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훌륭한 디자이너는 현실의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바로 현실에 적용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비즈니스 기획과 제안 업무에 적용되면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사고방식과 비즈니스 관리자의 분석적인 사고방식이 서로 공존하는 회사가 많을수록 우리 기업 경쟁력은 더 높아질 것이다. 오늘도 회사에서는 한 사람은 입사하고, 다른 한 사람은 퇴사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은 무엇을 보고 일하고, 퇴사하는 사람은 무엇을 전해 주고 떠나는 것일까? 기술이 아닌 마음을 전한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써 나갔다. 책 읽으러 가기 기억에 남는 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