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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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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 정여울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정여울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심리학은 나에게 최고의 에너지를 주었다. 항상 ‘깊은 속내를 나눌 만한 또래 친구가 별로 없다’며 ‘나는 친구를 사귀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스스로를 학대하던 나에게, 심리학은 가르쳐주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 마음과 친구가 되는 법을. 나는 나를 충분히 아끼고 보살피지 못했고, 그 우울한 마음 때문에 타인을 보듬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음을 알게 되었다. 심리학을 공부하는 동안 나는 내 안의 못 말리는 다정함과 화해했다. 다정다감함이야말로, 자상함이야말로, 이토록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내가, 그 어떤 절망의 순간에도, 사랑을 잃지 않고 평생을 버텨낸 내 안의 내적 자산이었고, 최고의 회복탄력성이었다. 사랑이 부족해서 상처가 생기는 것이 아니었다. 제대..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 고명환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고명환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많은 사람이 내게 비결을 물어본다. 그래서 내 성공의 과정과 비법을 공유하고자 이 책을 썼다. 내 인생이 장사로 인해 바뀌었던 것, 내가 돈에 끌려다니는 대신 돈이 나를 따라오게 하는 부의 선순환을 만들었던 것은 꾸준히 쌓아온 내공 덕분이다. 내공은 어떻게 쌓이는가? 네 번의 사업 실패와 그 과정에서 치열하게 해왔던 독서가 나의 내공이 되어주었다. 난 오늘도 출근 전 30분 동안 책을 읽는다. 그리고 247번째로 아침 긍정 확언을 외쳤다. 내가 1,000번째로 아침 긍정 확언을 외치는 날 엄청난 것들이 이뤄져 있을 것이다. 자신이 정확하게 얼마짜리 사람인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죽을 때까지 당신은 얼마를 벌 수 있고, 또 얼마가 필요한..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 너나위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너나위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당신이 어떤 이유를 가지고 있든 중요하지 않다. 분명한 것은 당신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할 만큼의 편견과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는 한,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그것이 결국 당신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부동산은 인류 역사상 단 한순간도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잃어본 적이 없다. 그렇기에 이런 부동산의 본 모습을 똑바로 보지 못한다면, 결국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 그저 내 생각이나 주장이 아니다. 역사가 말해주는 실제이자 현실이다. / 프롤로그_회사는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 당신이 좀 더 주변을 주의 깊게 둘러본다면, 자본주의와 인플레이션의 본질을 인식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결과가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똑..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 권민창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권민창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기대를 많이 하게 되면 무엇보다 내가 상처받는다. 누군가 를 좋아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연락을 했을 때 답장이 안 오 면 계속 조마조마하고 불안하고 그러다 연락이 오면 세상이 떠 나갈 듯 기뻤던 그런 경험. 하지만 연락이 왔을 때도 퉁명스럽 고, 또 다시 메시지를 보낼 때 답장이 없으면 괴롭고 상처 받 는다. 관계도 마찬가지다. 내가 상대방에게 기대를 하는 만큼 나도 상처를 받는다. ‘바쁜 건가?’ ‘왜 이런 부분도 고려해 주지 않지? 나를 그만큼 신경 쓰지 않는 건가?’ 라고 생각하 며, 좀 더 나아가서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의 하락까지 오게 될 수도 있다. - 힘든 상황은 시련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도리어 우리 자신을 담금질하고 더욱 ..
왜 파타고니아는 맥주를 팔까 - 신현암^전성률 왜 파타고니아는 맥주를 팔까 신현암^전성률 “성장보다 축적, 확장보다 깊이, 전략보다 철학” ESG 시대, 26개 브랜드를 통해 알아보는 오래도록 사랑받는 브랜드의 비밀 파타고니아가 왜 맥주를 통해 지구를 구할 수 있다고 했을까? 맥주의 주원료인 밀은 한해살이 작물이다. 다시 말해, 밀을 재배하기 위해선 해마다 밭을 갈아야 한다. 흙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거대한 저장고다. 지구 토양에는 공기보다 3배나 많은 양의 탄소가 저장돼 있다. 그런데 밀을 재배하기 위해 트랙터 등 기계를 사용하는 대규모 기업형 농업이 확산되자 흙 속에 있어야 할 다량의 탄소가 지면 위로 배출되기 시작했다. 이는 기후 위기가 촉발시킨 탄소 중립 흐름과는 배치되는 농법이다. 파타고니아는 밀이 아니라 여러해살이 밀 품종인 컨자(Ker..
나 홀로 읽는 도덕경 - 최진석 나 홀로 읽는 도덕경 최진석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인간이 책임감을 갖고 주도적으로 펼치는 역사는 신으로부터 이탈하면서 비로소 시작됩니다. 철학이 시작되었다는 말은 믿음의 시대에서 생각의 시대로 넘어갔다는 말과 같아요. 신이 주인인 시대에서 인간이 주인이 되려는 시대로 넘어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역사는 생각하는 능력으로부터 시작돼요. 이 능력이 가장 고도화된 것이 철학이죠. 철학이 시작되면서 인간의 역사는 신의 역할과 지위가 축소되고 인간의 역할과 지위가 강화되는 방향으로 계속 이동합니다._「덕이 등장한 의미는 무엇입니까?」에서 대답과 질문을 놓고 봤을 때, 대답이 아니라 질문이 덕의 활동에 가깝습니다. 대답은 이미 있던 이론과 지식을 먹었다가 누가 요구할 때 그대로 다시 뱉어내는 기능적 활동이지..
인문학 쫌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 - 조이엘 인문학 쫌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 조이엘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비아제 거래는 좋은 거래일까? 매도인은 계약금과 연금에 대한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든 집, 정든 이웃, 익숙한 환경을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건 노인들 정서에 돈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안정감을 선사한다. 매수인은 고가 부동산을 반값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집에 대한 세금 혜택도 있다. 게다가 매도인이 예상보다 빨리 죽는다면 벼락 횡재도 가능하다. 매도인과 매수인 모두 윈윈이 가능한, 보기 드문 부동산 거래인 셈이다. 그런데도 프랑스 전체 주택 거래에서 비아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정도에 불과하다. 왜 그럴까? _ '윈윈게임‘ 중에서 인간은 경제적 존재이고,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익(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 김영민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김영민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인생은 허무하다. 허무는 인간 영혼의 피 냄새 같은 것이어서, 영혼이 있는 한 허무는 아무리 씻어도 완전히 지워지지 않는다. 인간이 영혼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듯이, 인간은 인생의 허무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 나는 인간의 선의 없이도, 희망 없이도, 의미 없이도, 시간을 조용히 흘려보낼 수 있는 상태를 꿈꾼다. ― 중에서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는데, 생이 이토록 빨리 지나가다니. 이럴 때 두려운 것은, 화산의 폭발이나 혜성의 충돌이나 뇌우의 기습이나 돌연한 정전이 아니다. 실로 두려운 것은, 그냥 하루가 가는 것이다. 아무렇지 않게 시간이 흐르고, 서슴없이 날이 밝고, 그냥 바람이 부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 ― 중에서 나도 패터슨처럼..
행복일기: 기초편 - 최성애 행복일기: 기초편 최성애 심리치유 전문가 최성애 박사가 전하는 행복의 비결! 하버드 대학 졸업생들과 최근 뇌과학을 통해 밝혀진 성공하고 행복한 삶의 공통점은 ‘운동, 건강한 인간관계, 감사의 마음, 선행’ 등이라고 한다. 최성애 박사가 40년 동안 실천해온 행복일기가 바로 이 요소들이다. 저자는 『행복일기: 기초편』에서 그 행복의 비결을 들려준다. 이 책은 운동일기와 다행일기, 감사일기, 선행일기, 감정일기의 5가지로 단계로 나뉘어 있다.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하루 5~10분이면 충분하다. 저자는 이 짧은 시간에 행복일기를 쓰는 것만으로도 행복에 가까워 질 수 있다고 말한다. 긍정심리학의 효과만 설명하는 것이 아닌 긍정적 사고를 실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
북극에 야자수가 자란다고? - 마크 테어 호어스트 북극에 야자수가 자란다고? 마크 테어 호어스트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옛날 옛적 북극에는 야자수가 자랐어. 상상이나 되니? 지금은 눈과 얼음밖에 없는 그곳에 열대 식물이라니 말이야. 그리고 미래에 또다시 북극에서 야자수가 발견될 수도 있어.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가 인간의 활동 때문일 거라는 가능성이 다른 가능성에 비해 백만 배나 더 크다고 말했어. 따뜻하고 산성화된 바다에서는 CO₂가 들어갈 공간이 점점 줄어들어. 바다가 더는 CO₂를 받아들일 수 없는 시점이 오면, 더 많은 CO₂가 공기 중에 남을 거고, 그러면 지구의 온도는 더 빠르게 올라가겠지. 기후 위기로 지구에서 인간이 사라지고 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과도하게 많아진 CO₂는 나무가 알아서 처리할 거야. 나무를 베어 낼 인간도 없으니까 이..
부자들의 인간관계 - 스가와라 게이 부자들의 인간관계 스가와라 게이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부자는 싸움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나는 오랫동안 이렇게 생각해왔다. ‘돈이 있으면 갖고 싶은 건 뭐든지 가질 수 있으니 짜증을 낼 일도 없겠지. 어떤 문제도 돈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다른 사람과 다툴 일도 없을 테고.’ 그런데 최근 그런 의미가 아님을 깨달았다. 물론 돈이 많으면 싸움이 벌어질 일이 별로 없다는 의미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을 하면서 부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많다 보니 그런 뜻만 있는 것은 아님을 알게 되었다. 부자가 싸움을 하지 않는 것은 애초에 ‘싸움이 일어날 사람과 만나지 않기 때문’이었다. 부자들은 인간관계에서 취할 것과 버릴 것을 제대로 선택하고 있던 것이다. 마음이 맞는 사람, 가치관이 같은 사람들..
Business: 디자이너처럼 - 허근 Business: 디자이너처럼 허근 개선보다는 혁신이, 혁신보다는 혁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훌륭한 디자이너는 현실의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바로 현실에 적용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비즈니스 기획과 제안 업무에 적용되면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사고방식과 비즈니스 관리자의 분석적인 사고방식이 서로 공존하는 회사가 많을수록 우리 기업 경쟁력은 더 높아질 것이다. 오늘도 회사에서는 한 사람은 입사하고, 다른 한 사람은 퇴사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은 무엇을 보고 일하고, 퇴사하는 사람은 무엇을 전해 주고 떠나는 것일까? 기술이 아닌 마음을 전한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써 나갔다. 책 읽으러 가기 기억에 남는 문구
당신의 질문은 당신의 인생이 된다 - 줄리언 바지니^안토니아 마카로 당신의 질문은 당신의 인생이 된다 줄리언 바지니^안토니아 마카로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우리가 삶에서 모든 것을 동등하게 달성할 수 없다는 사실은 우리가 불완전하다는 것을 인정하라는 뜻이지, 어차피 안 될 거라며 지레짐작하여 노력을 게을리하거나 그로 인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한 핑계나 변명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모든 면에서 최고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인정한다면, 우리는 성공이 저만치 달아나는 순간에도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관대할 수 있다. _ 목표의 노예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 피해야 할 다른 실수들이 있다. 첫 번째 실수는 우리가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운의 역할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이다. 결과 목표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건 특히..
오십에 읽는 장자 - 김범준 오십에 읽는 장자 김범준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필요하다면 이제 무쓸모에 대해, 따분함에 대해 적극적으로 긍정해 주십시오. 먹고사는 것을 해결해 주지는 못하겠지만 때로는 비생산적인 시간도 필요합니다. 무쓸모를 무작정 인정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쓸모와 책임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바라보는 시간이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 ‘쓸모와 책임을 내려놓을 용기’에서 장자의 말에 의하면 성인은 시시비비를 가리는 대신 하늘의 이치에 비추어 모든 것을 보고 따른다고 합니다. 하늘의 이치란 자연스러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시비비를 함부로 가리지 않고, 나와 다른 누군가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포용의 자세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시시비비를 가리는 잔인함과 ..
튜브 - 손원평 튜브 손원평 100만부 베스트셀러 『아몬드』 작가 손원평의 빛나는 신작 모두의 인생을 향해 보내는 강력한 응원 화제의 데뷔작 『아몬드』(창비 2017)로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작가 손원평의 신작 장편소설 『튜브』가 출간되었다. 손원평은 ‘믿고 읽는’ 작가라는 타이틀을 넘어서서 이미 전세계, 전세대 독자들에게 널리 읽히며 한국문학의 장을 매 순간 새롭게 열어가고 있다. 신작 장편소설 『튜브』는 작가가 인터넷에서 우연히 “실패한 사람이 다시 성공하는 이야기를 추천해달라는, 지금 자신에게는 그런 이야기가 너무나 필요하다는 글”(작가의 말)을 읽고 쓰기 시작한 소설이다.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끊임없이 사업을 벌이고 주저앉는 일을 반복해온 남자가 어떻게든 자신의 삶을 일으켜 세우고 변화를 시도하는 과정..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 게일 가젤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게일 가젤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호스피스 환자, 트라우마 생존자, 의사 등 수천 명을 만나본 뒤에 깨닫게 된 중요한 사실이 있다. 생물학적, 환경적 요인과는 무관하게 회복탄력성은 모든 사람의 내면에 본성적인 자질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내면의 힘을 발견하는 것은 아니다.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 회복탄력성이 높으면 내 인생의 작가가 되어 과거에 벌어진 일과 상관없이 새롭게 엔딩을 써내려갈 수 있다는 것도 배우지 못했다. 경험에서 얻은 지혜를 존중하는 것이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데 유익하다는 사실도 몰랐다. 20여 년 전만 해도 학자들은 인간의 뇌가 청년기부터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고 믿..
트렌드 코리아 2023 - 김난도^전미영^최지혜^이수진^권정윤^이준영^이향은^한다혜^추예린 트렌드 코리아 2023 김난도^전미영^최지혜^이수진^권정윤^이준영^이향은^한다혜^추예린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하지만 불경기라고 해서 무조건 소비가 위축되는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명품 시장은 성장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또한 단지 소득 격차가 커지기 때문만은 아니다. 소위 ‘작은 사치(small luxury)’를 위한 상품,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 상품, 구매의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상품 등은 불황기에도 견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경기라고 하더라도 소비 시장을 획일적인 시각이 아니라 소비자 세그먼트(segment)별로 세밀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파악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전술했듯이 2023년이 불경기라고 하지만, 지난 몇 년 사이에도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엄청난 기술의 진보를 이뤘고, 앱..
칵테일, 러브, 좀비 - 조예은 칵테일, 러브, 좀비 조예은 ※리커버 에디션: 매장 구매, 바로드림 구매 시에는 일반판과 랜덤으로 제공됩니다.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조예은 작가의 단편집이다. 안전가옥 오리지널 시리즈의 첫 책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에서 탄탄한 구성의 호러 스릴러를 선보였던 작가의 연출력은 단편집에서 더욱 다양한 색채로 빛을 발한다. 미묘하지만 분명한 폭력을 감내해 왔던 여성 빌런의 탄생을 그린 〈초대〉, 물귀신과 숲귀신 사이의 사랑스러운 이끌림을 담은 〈습지의 사랑〉, 블랙 유머를 통해 가부장제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오컬트 좀비물 〈칵테일, 러브, 좀비〉, 제2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등 네 작품을 수록하였다. ■ 줄거리 〈초대〉 채원은 어렸을..
호모 루덴스 - 요한 하위징아 호모 루덴스 요한 하위징아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우리의 시대보다 더 행복했던 시대에 인류는 자기 자신을 가리켜 감히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라고 불렀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 인류는 합리주의와 순수 낙관론을 숭상했던 18세기 사람들의 주장과는 다르게 그리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게 밝혀졌고, 그리하여 현대인들은 인류를 “호모 파베르(Homo Faber: 물건을 만들어내는 인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비록 인류를 지칭하는 용어로서 faber(물건을 만들어내는)라는 말이 sapiens(생각하는)라는 말보다는 한결 명확하지만, 많은 동물들도 물건을 만들어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말 역시 부적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인간과 동물에게 동시에 적용되면서 ..
크눌프 - 헤르만헤세 크눌프 헤르만헤세 책 읽으러 가기 기억에 남는 문구
선물 - 스펜서 존슨 선물 스펜서 존슨 가장 나답게 오늘에 충실하게 살 때 비로소 만날 수 있는 선물 누적 판매 100만 부, 스펜서 존슨이 20년에 걸쳐 집필한 대표작 사는 것이 녹녹치 않은 순간들. ‘사회에서 물어뜯기고, 집에 와선 더 뜯기고’라는 드라마 속 대사처럼 나를 둘러싼 모든 일들이 왠지 모두 내게 등지고 있는 것 같은 답답함이 느껴질 때가 있다. 지나간 과거에 대한 후회, 현재의 막막함, 다가올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잠 못 이루는 날들도 있다. 어쩌면 그 어느 시기보다 황폐하고 삭막한 시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가장 단순한 언어로 삶의 진실을 전하는 이야기꾼 스펜서 존슨은 그런 우리에게 평범한 일상을 최고의 순간으로 만드는 방법을 선사해왔다. 특히 스펜서 존슨의 대표작인 《선물》(원제 : The Presen..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 우즈훙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우즈훙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사람은 살면서 끊임없이 여러 가지 도전과 전복을 경험한다. 감정의 진폭이나 사상이나 이념이 바뀌기도 한다. 다른 노선의 길을 가다가 돌아올 수도 있고 자신이 선택한 길만 묵묵히 가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생명의 실제 과정이자 한 사람의 영혼이 끊임없이 단련되는 과정이다. 영웅의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내면에 숨은 고통과 어두움을 건드려보자. 얼마나 단련되어 있는지, 어느 정도까지 이겨낼 수 있는지 자신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자기 고통을 건드려야 고통을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의 어두움을 건드려야 어두움을 받아들일 수 있다. 고통을 감내해야 그 가치를 알고, 어둠이 곧 힘이자 희망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공격적인 삶은 주체적으로 자기..
네 우울의 이름을 알려줄게 - 곽소현 네 우울의 이름을 알려줄게 곽소현 책 읽으러 가기 기억에 남는 문구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 존 르카레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존 르카레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조지 스마일리 씨는 빗속을 달려가는 일은 잘 하지 못할 사람이다. 그것도 한밤중에는 더더욱 말이다. 그는 어린 빌 로치가 나중에 크면 그렇게 될 법한 예고편 인물이었다. 키가 작고 땅딸막한 데다 중년의 신사인 그는 외관으로 보아 큰 상속 재산은 있을 것 같지 않은, 영락없는 런던 무지렁이였다. 다리는 짧아서 걸음걸이는 전혀 민첩하지 못했고 옷은 비록 값비싼 것이지만 몸에 잘 맞지 않았으며 게다가 비에 푹 젖어 있었다. 약간 홀아비 냄새를 풍기는 그의 외투는 습기를 잘 흡수하도록 디자인된 검은색 느슨한 천으로 만든 것이었다. 소매는 너무 길거나 아니면 그의 팔이 너무 짧거나 둘 중 하나였는데 로치가 비옷을 입을 때 그렇듯이 외투 소매가 그의 손가..
눈물 한 방울 - 이어령 눈물 한 방울 이어령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자신을 위한 눈물은 무력하고 부끄러운 것이지만 나와 남을 위해 흘리는 눈물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눈물은 사랑의 씨앗’이라는 대중가요가 있지만 ‘눈물은 희망의 씨앗’이기도 한 것이다. 인간을 이해한다는 건 인간이 흘리는 눈물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그 눈물방울의 흔적을 적어 내려갔다. 구슬이 되고 수정이 되고 진주가 되는 ‘눈물 한 방울’. 피와 땀을 붙여주는 ‘눈물 한 방울’. 쓸 수 없을 때 쓰는 마지막 ‘눈물 한 방울’. _서문 지금까지 나는 의미만을 찾아다녔다. 아무 의미도 없는 의미의 바탕을 보지 못했다. 겨우겨우 죽음을 앞에 두고서야 의미 없는 생명의 바탕을 보게 된다. 달과 별들이 사라지..
계속 가보겠습니다 - 임은정 계속 가보겠습니다 임은정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내부 고발자로 팍팍하게 살게 되면서, ‘내 인생의 전환점이 어디였을까’를 더러 생각하곤 했습니다. 과거사 재심 사건 무죄 구형 강행으로 소위 ‘잘 나가는 검사’에서 문제 검사로 급전직하한 2012년을 전환점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 무죄 구형을 해야 해서 무죄를 구형한 것에 불과하니 전환점이라고 보기 어렵지요. 실질적인 전환점은 2009년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그때 법무부에 가지 않았다면, 저는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개인적 일탈을 저지르는 검사들이 왜 이렇게 많냐고 투덜거리며, 주어진 일만 묵묵히 하고 있을 것 같으니까요. - 〈프롤로그〉 중에서 많은 분이 ‘검사는 공소장으로 말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검사의 법정 최종 의견 진술인 논고가 사건..
반창고 - 도연 반창고 도연 마음의 편안을 원하는 영혼에게 건네는 따뜻한 글 한 스푼 카이스트 출신 수도승 도연 스님의 상처 치유 에세이.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반창고』. 도연 스님은 날카로운 온기를 담은 시선으로 속도경쟁에 지친 직장인, 보이지 않는 미래에 갈피를 잃은 젊은 세대의 내면을 직시한다. 그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주변 상황을 과도하게 의식하거나 경쟁에 함몰되지 않고 자기만의 삶을 ‘진짜’ 긍정하며 새롭게 꾸릴 힘을 얻게 된다. 아울러 삶의 결정적 순간에 도움을 주는 명상, 호흡 등의 기술을 아낌없이 알려주는데, 이 기술을 실천해본다면 삶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체감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진정 가치 있는 것을 놓치지 않도록 마음의 속도를 조절해주는 이 책은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며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
법정의 고수 - 신주영 법정의 고수 신주영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결국 승리는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고, 어떤 관점이 승리한다. 어떤 경우는 선입견과 편견이 깨지고 가해자였던 사람이 피해자임이 드러나기도 한다. 또 어떤 사건에서는 판단하고 처벌하기보다는 이해하고 화해하는 방향으로 분쟁이 해결되기도 한다. 사회적으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더라도 한 개인사에는 그보다 더 깊은 의미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창의적인 해결 능력 역시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의 신뢰와 애정을 그 자양분으로 삼는다는 것, 지금 변호사인 나 역시 사건을 해결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이다. 꼭 그렇지는 않아. 판결문을 써보지 않았더라도 판결문을 가지고 연구하면 되지. 무죄판결문을 보면서 판사들이 쓰는 용어, 논리 구조, 글투 같은 것을 따라 연습해보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