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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서
자기와 자기 몸을 학대한다.
어떤 자는 아직 보지도 못한 죄가 두려워서
자기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다.
어느 쪽도 어리석기 짝이 없는 것이다.
과거는 이미 관계가 없어졌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까.
- 세네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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