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괴테는 《파우스트》에 이렇게 썼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시시하게 느껴지면 마음은 시든 꽃처럼 생기를 잃고 만다. 세상의 누구도 그런 사람에게는 매력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끊임없이 살아가는 기쁨을 맛보기 위해서는 결코 시시해지지 않을 무엇이 필요하다.” 자신을 시시한 존재로 만들지 않고 살아가는 기쁨을 맛보려면 그 무엇보다도 자신을 좋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당신은 그렇게 살고 있습니까?
세상이 나에게 강요하는 모든 악조건을 뿌리치고 원래의 나로 되돌리는 방법은 한 발짝 물러나 오래전의 나를 발견하는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예전에 좋아했던 것을 되찾아 흠뻑 빠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사람의 진가가 온전히 발휘되는 때는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때가 아니라 운명이 자신에게 부여한 일을 할 때이다.” 이 말을 조금 바꿔보자면, 당신의 진정한 모습은 남들이 원하는 얼굴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낸 본래의 얼굴일 것입니다. 운명이 당신에게 부여한 모습을 찾아내는 것, 그것이 스스로를 좋아하는 여정의 시작입니다.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감사 리스트를 적어보십시오. 그런 시간이 축적되면 감사와 동시에 내가 살아온 나날들의 기억과 정리에 도움이 됩니다. 내가 살아온 날들을 정리하는 일은 인생의 끝자락에 이르렀을 때 행하는 게 아닙니다. 젊은 시절에도 항상 나를 둘러싼 많은 것들에 마음을 전하는 감사 리스트는 삶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입니다.
나의 편은 궁극적으로는 나 자신뿐입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이 세상을 떠나서 저 세상에 갈 때까지 계속 같이 있어주는 것은 나 자신뿐입니다. 그렇기에 나 자신을 부정하지 말고 소홀히 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나를 긍정하고, 예쁘다고 칭찬하고, 훌륭하다고 칭찬해주면 삶은 그만큼 깊어지고 넓어집니다.
어떤 사람이 ‘나는 정의, 너는 악’이라고 외칠 경우, 대부분은 사회적 약자가 상대일 때가 많습니다. 나보다 강한 자에게 그런 식으로 나갔다가는 언제 불벼락을 맞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회라는 피라미드의 밑바닥을 떠받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간다운 대접을 해줍시다. 내가 나를 좋아하듯이 그런 분들을 존중하는 태도가 진짜 인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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