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젊은 시절에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또 될 수 있다. 아인슈타인이 될 수도 있고 야구선수 디마지오도 될 수 있다. 그러다가 나이를 먹고 나서 어느 순간엔가 과거의 자신에게 굴복하고 만다. 아인슈타인이 아니었던 자신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던 자신에게 말이다. 정말 최악의 순간이다.”
-“서문” 중에서
우리가 확실하게 아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은 한 번뿐인 인생을 살며, 그 가운데 3분의 1은 잠을 잔다. 자, 그렇다면 당신은 나머지 3분의 2를 어떻게 보내겠는가? 이것은 우리에게 유일하게 중요한 문제다
공포는 일종의 심리적 충동자다. 왜냐하면 공포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원을 놓고 경쟁자와 싸우게 충동질하거나, 누군가의 자원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도망을 충동질하거나, 혹은 가족이 모두 짐을 싸서 풍부한 자원을 찾아 바다를 건너게 충동질하기 때문이다. 호기심도 또 다른 충동자다. 바다 너머에 있는 땅에는 자원이 더 많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열정은 바다를 무사히 건너는 데 필요한 여러 기술을 통달하도록 우리를 충동질한다. 목표도 우리를 충동질하기는 마찬가지다. 바다 건너편에 있는 땅에 발견하려는 자원이 무엇이 있는지, 그 자원을 찾으려고 애쓰는 이유를 일러주기 때문이다.
-1장 “자동으로 동기 불어넣기” 중에서
우리는 대상을 잡으려고 손을 뻗지만 그 대상을 쉽게 낚아채진 못한다. 그래서 자신이 가진 재능을 쏟아 붓고 역량을 계속 개선해나갈 때 숙달의 길에 들어설 수 있다. 이런 사실을 뇌도 알아차리고 우리가 기울이는 노력에 대한 보상을 도파민으로 한다. 도파민은 집중력을 더 높이 끌어올리므로 몰입에 빠질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진다.
3장 “축적하고 또 축적하라” 중에서
울머가 제안했던 것처럼 자기 신경 체계 안에 존재하는 공포를 파악하는 법을 배워라. 몸의 긴장으로 파악할 수도 있고 사고 패턴의 긴장으로 파악할 수도 있다. 그다음에는 그것과 비슷한 느낌을 주었던 다른 것과 맞닥뜨렸던 여러 상황을 생각하고, 차례대로 그 상황을 극복해라. 그 과정에서 어떤 방법으로 극복했는가? 첫 번째 시도에서는 어떤 심리적 기술들을 사용했는가? 일단 그 기술들을 확실하게 알면, 그 기술들을 반복해서 연습해라.
-5장 “끈기, 높은 성과를 유지하는 힘” 중에서
일론 머스크는 로켓 회사인 스페이스엑스를 설립할 때도 이것과 똑같은 접근법을 사용했다. 당시에 그는 우주산업으로 진출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로켓 구입 비용이 얼마일지 알아보고자 했을 뿐이다. 화성 표면에서 실험을 하겠다는 생각을 했고, 실현하려면 로켓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는 항공우주산업의 수많은 전문가와 대화를 나누었고, 마침내 6,50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비용이 든다는 사실을 알았다.
-8장 “성장형 마음가짐과 진실 필터” 중에서
그러나 그는 잡지 <와이어드Wired>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선뜻 우주산업에 뛰어들었다.
“그래서 내가 말했죠, 좋다고요, 제1원칙에 주목하자고 말입니다. 로켓이 무엇으로 만들어집니까? 알루미늄 합금, 여기에다 티타늄과 구리 및 탄소섬유가 들어가죠. 그래서 내가 이런 재료들의 시장가격이 얼마냐고 물었습니다. 그렇게 따지니까 로켓에 들어가는 재료의 비용은 일반적으로 따지는 로켓 가격의 약 2퍼센트밖에 되지 않더군요.”
이렇게 해서 스페이스엑스가 탄생했으며, 그로부터 몇 년 지나지 않아 머스크는 제1원칙 기반의 사고방식을 토대로 해서 로켓 발사 비용을 90퍼센트 넘게 줄였다.
길로틴 초크는 전체 기술 가운데 20퍼센트밖에 되지 않는 기술이지만, 팀은 이 기술 하나를 익힘으로써 맞닥뜨리는 상황의 80퍼센트에서 상대와 대등하게 겨룰 수 있는 능력을 보였는데 닷새 만의 노력으로 거둔 결과로는 놀라웠다. 그러나 실제로 당신이 어떤 기술을 충분할 정도로 습득하는 데는 팀과 다르게 닷새보다 더 많은 시일이 걸릴 수 있다. 설사 여러 달이 걸려도 기술을 학습할 때 80 대 20 접근법을 기억한다면 장기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11장 “기술에 접근하는 기술을 익혀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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