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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단 기독교도가 되면, 황제라 해도 한 마리 양일 뿐이다. '양'과 '양치기'의 승부는 뻔하다. 밀라노 주교 암브로시우스는 기독교와 세속 권력의 관계를 참으로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황제가 그 지위에 앉는 것도,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도 신이 인정했기 때문이고, 신의 뜻을 인간에게 전하는 것이 주교로 되어 있는 이상, 아무리 황제라 해도 주교의 뜻을 거역할 수는 없었다. 이것이 양자 관계의 진실이라는 것을. - 본문 308쪽에서
기억에 남는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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