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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다짐하며 되새기며 상상하며 - 김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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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하며 되새기며 상상하며

김현태

인생을 살면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명제를 부드럽고 따뜻하게 풀어냈고 아울러 삶을 깊이 사유했던 철학자들 (톨스토이, 쇼펜하우어, 파스칼, 발타자르 그라시안, 아우렐리우스 등)의 생각을 흡수해 현대적인 감 각에 맞게 새 틀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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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음은 자유로이 여행할 수 있도록
시원하게 뚫린 대로가 아니다
복잡하게 얽혀있고 때론 험한 산길도 나온다
잠시 쉬었다 가는 건 좋으나
그 자리에 영영 주저앉으면 안 되는 법
다 지나고 나면 훌쩍 마음의 키가 커지리라

가슴 속에 너무 오래 담아두면
그 안에서 썩고 만다.
너무 늦지 않게 꺼내라.
충분히 해낼 수 있다.
가슴 속에 있는 것은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
이제 이뤄라.
약간의 용기와 행동만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삶은 공평하다.
많이 가진 사람은 그만큼 고민이 많고
적게 가진 사람은 작은 행복을 느낄 감성을 갖고 있다.
이왕이면 많으면 좋겠지만 많아서 괴롭다면
그것 또한 아무런 가치도 없다.
비우는 순간 채워지고 버리는 순간 풍요로워지나니

당신 앞에 놓인 그 고난도
시간 앞에서는 순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다 지나갈 것을 붙잡고 괴로워하고 우울해한다는
그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굳이 붙들지 말고 흘러가게 내버려둬라.
무엇이든 당신을 괴롭히는 시간은
단지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기억에 남는 문구

눈의 색깔은 바꿀 수 없지만
눈빛은 바꿀 수 있다.
귀로 나쁜 소리를 듣지만
들은 것을 잊어버릴 수 있다.
입의 크기를 바꿀 수 없지만
입 모양을 미소로 바꿀 수 있다.
빨리 뛸 수는 없지만
씩씩하게 걸을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