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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팔리는 나를 만들어 팝니다 - 박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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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나를 만들어 팝니다

박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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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위해 써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좋은 능력이라도 사실상 쓸모가 없습니다. 칼질을 정말 잘하지만 요리를 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오이 한 포대를 10분 안에 뚝딱 썰어놓고 버리기만 반복한다면 빠르고 정확한 칼질이 무슨 소용일까요? 물론 이런 의견도 있겠습니다. ‘엉겁결에 주변 사람들의 피부가 촉촉해지지 않겠는가? 그것은 매우 가치가 있는 일 아닌가?’ 맞는 말입니다.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것은 중요한 일이죠. 하지만 그 칼질의 의도가 중요합니다. 능력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하듯 그 목적도 자의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연에 의해 발생한 결과를 바라면서 살 순 없으니까요.
_ 팔리는 능력을 만드는 수식어 : 능숙한, 깊이 있는, 경계 없는

손 빠른 사람들의 특징은 효율과 통찰의 달인이라는 점입니다. 사건을 단번에 꿰뚫어 보고 우선순위를 빠르게 결정합니다. 작업의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두죠. 쓸데없는 일들과 요소들을 쳐냅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효율은 전체 일을 신속하게 진행시키는 데 일조합니다. 이러한 능력이 과정마다 쌓이면 엄청난 경제력을 가지겠죠. 그러니 일 전체가 잘 돌아갈 수 있게 정리하는 능력이 있다면 최대한 직관적으로 어필하시길 권합니다.
_ 덜렁대지 않는 신속함 : 주문이 밀렸다고 대충 하지 않는다

같은 동선에 속한다는 것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화장실과 샤워, 화장, 수건은 비슷한 카테고리입니다. 한 동선 안에 놓여 있죠. 하지만 침대, 회사, 점심, 스페인은 너무 동선이 멀거나 생뚱맞습니다. 한 동선 안에 키워드나 생각들을 모아놓는 이유는 ‘삼천포 효과’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삼천포 효과란 말을 하면 할수록 모든 것이 말이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결국 본질에 대한 이야기로 결론지으면 코끼리나 부장님이나 다 같은 존재로 파악하는 것도 가능해지죠. 말이 말을 만들기 시작하면 논점이 흐려집니다.
_ 씹고 뜯고 써보고 꿰고 : 내 머릿속은 내가 정리한다

우리 앞에 오기까지 상품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칩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트에 진열된 상품을 보며 그걸 만들었을 생산자의 노고에 눈물 흘리지 않죠. 우리가 상대할 소비자나 상사도 우리가 최종적으로 내놓은 생각의 과정을 깊게 고려하지 못합니다. 결과물만을 볼 뿐이죠. 냉엄한 현실입니다. 그러니 오래 조사하고 빠르게 정리해서 과감히 내놓아 봅시다.
_ 뒤탈 없이 뒤끝 없이 마무리 : 야무지게 매듭짓는 방법

팔릴 만한 물품을 만든다는 건 크게는 ‘상대가 필요한 것’과 ‘내가 만들 수 있는 것’의 교집합을 만드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잘 팔리냐’는 디테일에서 갈리기 마련이죠. 똑같은 욕실 매트라도 어떤 것은 펑펑 팔리는 반면 어떤 것은 발송 문자 기다리다 백발이 되기도 합니다. 차이를 가르는 것은 살짝 다른 방향성과 문구, 세세한 정성과 ‘시대의 흐름’입니다. 시대의 흐름은 우리가 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좀 더 세세한 부분을 쫀쫀하게 만드는 것이 주요 임무입니다.
_ 망함을 계획해 보자 : 계획은 무너지기 마련이다

시작은 내가 하지만, 마무리는 혼자 할 수 없습니다. 보이는 또는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며, 우리에겐 그것이 곧 기회가 됩니다. 결국엔 사람이 모든 것을 만듭니다. 대학교 선후배, 고등학교 동창, 전 직장 동료, 직장 상사, 또는 우연찮게 만난 사회친구, 독서모임에서 만난 교수님 등 삶의 변곡점엔 항상 사람이 존재합니다. 기회는 늘 사람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법이죠. 나의 시작과 성장, 현재의 모습이 존재하기까지 뒤에서 날 든든하게 지원해 주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_ 함께 일하는 손들의 절실함 : 우리는 협력 없이 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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