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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대한민국 부동산 초보를 위한 아파트 투자의 정석 - 제네시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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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초보를 위한 아파트 투자의 정석

제네시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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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난 4년 동안 네 번의 이사를 하며 내 집 마련과 동시에 부동산에 투자함으로써 나는 투자금의 20배에 가까운 자산 증식에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나는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았고, 현재도 여기에 오랜 시간 매진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도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자산을 늘리는 한편 더 나아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프롤로그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

실제 아파트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상세하게 서술한 이유는 집을 찾는 과정, 의사결정 과정이 내 집을 구하고 싶지만 두렵고 막막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때는 부동산 지식이 많지 않았고, 가용할 돈도 굉장히 적었는데도 최선을 다해 정석대로 집을 잘 알아봤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매수를 포기했던 선택도 결론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모두가 많은 돈을 가지고 시작할 수는 없다. 현재 집값이 가지고 있는 돈에 비해 턱없이 높아 보여도 좌절하지 말라. 자신의 예산 안에서 현실적인 기준을 몇 가지 세운 후 접근한다면, 반드시 서울 안의 값비싼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만족스러운 거주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제2장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일단 전세대출을 통해 거주할 곳을 해결한 무주택자라면 이제부터는 9억 원 이하 집들 중 이 책에 나온 방식을 통해 선호하는 집을 선정한 뒤, 여건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가장 좋은 집을 최우선으로 매수하는 전략으로 가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규제 지역이라 할지라도 조정대상지역이라면 무주택인 경우 LTV가 최대 50퍼센트까지 나온다는 점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본인이 선호하는 지역이 A라면, A에서 전세로 거주하면서(전세대출 활용) 해당 지역에서 급매 등 조건이 좋은 물건을 매수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2020 HOT ISSUE 2. 12·16 대책 이후 대출 똑똑하게 활용하는 법〉

신분당선은 조만간 위로는 용산, 밑으로는 호매실까지 연장될 계획이다. 이 외에 용산에서 은평뉴타운과 삼송까지 이어지는 ‘서북부 연장안’ 역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 안이 통과된다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는 것은 물론, 서울 서북부 일대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런 호재는 그 자체를 보는 것보다 얼마나 잘 추진될지 ‘실현 가능성’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계속해서 관심을 갖되 섣불리 투자를 결정하지는 말아야 한다. 막연히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의사결정을 한다면 생각보다 긴 시간 동안 자금이 묶일 수 있으며, 그만큼 기회비용을 놓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5장 내 집 마련과 투자, 두 마리 토끼 잡는 법〉

주택시장이 급변하고, 그에 따라 정부 역시 갖가지 규제책을 내놓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내 집 마련을 하는 사람으로선 너무나 혼란스럽고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여기서 기본이란 쉽게 얻은 것은 쉽게 나간다는 것,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것, 내가 좋아하는 지역과 물건이면 남들도 같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진솔하게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이에 대한 평가는 당신에게 맡긴다.
〈에필로그 내가 원하는 인생을 만드는 투자 첫걸음〉

집이라는 것이 한편으로는 공공재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사적 재화의 특징 또한 가지고 있기에, 어느 한쪽만 고집해서 바라본다면 올바로 해석할 수 없다. 고정관념이나 고집에 사로잡혀 투기의 대상으로만 보거나 공공재로만 본다면 상황에 맞게 대처하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지금의 주택시장, 더 나아가 세상을 단순히 이분법적인 사고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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