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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벽을 뚫는 대화법 - 제이슨 제이(Jason Jay),가브리엘 그랜트(Gabriel 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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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뚫는 대화법

제이슨 제이(Jason Jay),가브리엘 그랜트(Gabriel 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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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가족은 이란 출신이라 채식주의자로 살기 매우 어려워요. 이란 식단은 닭고기, 소고기 케밥, 양고기가 잔뜩 들어간 스튜 위주거든요. 저는 가족들에게 채식을 강요할 생각은 없었어요. 단지 지속 가능한, 동물복지 인증이 된 육류와 동물 제품을 사는 게 중요하다는 걸 이해시키려 애썼을 뿐이에요. 하지만 그 간단한 부탁마저도 효과는 없었죠. 그런데 워크숍에서 ‘실전연습’을 하고난 뒤 제가 부탁했던 방식이 ‘감정 폭발과 비난으로 점철되어 있다’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 실전연습을 통한 STEP UP!

우리가 속한 조직에서도 사회적 영향력에 관심이 많은 그룹과, 재정적 성과에 더 관심 있는 그룹이 나뉜다. 이런 ‘선’을 넘으려 하면 대화는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대화를 아예 피하는 것이다. 어려운 대화를 시도했다가 망쳤든, 아예 완전히 회피했든, 결과는 다르지 않다. 우리는 처음부터 우리 의견에 동의한 사람들하고만 관계를 맺는다. 같은 생각을 하는 친구와 함께, 혹은 소셜 네트워크 공간에서 ‘서로가 아는 뻔한 이야기’를 반복할 뿐이다 - 대화가 가장 중요한 문제 해결법인 이유

문제는 과거와의 일관성이 반복적인 대화나 행동 패턴에 여러분을 가둠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일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문제들에 대해 논쟁을 벌일 때 얼마나 자주 같은 말이나 이야기를 반복하는가? 만약 당신이 얘기했던 화두를 돌이켜본다면 과거의 대화를 재활용했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대화에 사용한 재료는 주로 부모나 형제, 친구나 동료, 신문이나 잡지 기사, 통계수치 등에서 나왔을 것이다. 일관적이고 반복되는 대화는 양극화와 교착상태를 지속시키는 원인이다.
- 교착상태의 원인이 되는 일관성

사람들은 자랑스럽지 않거나 대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존재 방식(Way of being)’을 숨기면서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능숙하다. 의사소통을 실패로 몰고 간 언어나 비언어적 대화를 조심스럽게 숨긴 채 얘기해준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나는 좋은 사람처럼 보이고 상대방은 나쁜 사람처럼 보일지 몰라도, 갈등 상황을 해소하기 어려워진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게 중요하다. 정확히 어떤 말을 하고 하지 않았는지, 존재 방식을 확인할 수 있는 대화를 얼마나 일어난 그대로 설명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 우리가 속마음을 숨기는 이유

실전연습19에서의 시나리오 전략은 기본적으로 ‘사과’다. 제대로만 한다면, 사과는 관계를 변화시키며 더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 앞으로 나아가는 데 협력할 의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기존의 행동 패턴을 깨는 구분점이 될 수 있으며, 앞으로 더 바람직한 미래를 함께 만들겠다는 약속이 될 수도 있다.
- 새로운 대화를 열어주는 사과와 인정

우리의 사회운동을 다른 사람들이 이해해야 할 고정된 것으로 보는 대신 가능성으로 생각할 때, 우리는 수많은 대화에 다른 사람들을 동참시킬 수 있다. 정해진 비전을 공유하는 대신, 다른 사람들을 자유롭게 대화에 초대하여 함께 상상할 수 있다. 미끼를 쫓는다는 사실에 부끄러워하기보다, 함께 인간성을 탐험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 사회운동의 핵심에서 가능성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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