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먼저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지금 이 순간에 나에게 무엇이 주어졌는지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감사할 수 있는 기회를 그냥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잠시 멈추고 내가 무엇을 선물로 받았는지를 생각해보고 깨달으면 감사하는 마음이 소용돌이치기 시작합니다.
“내가 행복하기 때문에 감사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감사함은 슬픔과 상심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알베르트 슈바이처는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내가 감사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정말로 항상 존재합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다른 사람들을 향해 다가가 그들을 기쁘게 해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이러한 새로운 나날이 늘 감사합니다.
- 오늘 당신이 선물로 받은 것은 무엇입니까?
부모의 불만은 아이들의 발달과 성장을 해치는 독약과 같습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을 조건부로만 사랑한다고 느낍니다. 다시 말해 자신이 부모의 기대를 충족시킬 때만 사랑받을 수 있다고 느끼는 것이지요. 어떤 아이들은 부모가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거나 부모 말에 무조건적으로 순응함으로써 사랑을 얻으려는 전략을 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은 결과적으로 아이 자신을 비뚤어지게 만듭니다. 그런 아이들은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하느님께서 허락한 본연의 모습으로 자라나지 못하고 맙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 안에서 평화를 찾는 것입니다. 자기 안에서 평화를 찾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만족하고, 주위의 모든 것에 대해 화가 나지 않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 온전히 받아들인 것만 바꿀 수 있습니다
오늘날 심리학자들은 인간이 일에 전념한다는 것, 인간이 일을 하면서 발전한다는 것을 행복한 삶의 기준, 인간의 만족에 대한 기준이라고 봅니다. 반대로 자기 자신과 자신의 욕구에만 맴도는 사람은 만족을 느끼지 못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그는 불만의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지 않고 외부적인 여건에서 찾기 때문입니다. 만약 지금 여러분의 상황이 그렇다면, 자신의 불만이 무엇인지 똑바로 직시하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기 바랍니다.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불만의 진정한 원인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가진 욕심이 너무 커서 혹은 삶과 운명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독일의 철학자이자 정치가 빌헬름 폰 훔볼트Wilhelm von Humboldt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명에 대한 지나친 욕심과 기대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항상 삶의 양지에 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운명이 언제나 자신에게 우호적이어야 하며, 질병이나 사고는 자신을 비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런 삶이 존재할까요? 운명에 대한 이러한 과도한 요구는 어쩔 수 없이 불만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태양이 항상 빛나는 것은 아니니까요. 우리는 삶이 태양과 비, 폭풍우를 거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 행복에 정답이 있다면
말하자면 만족은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자 하는 노력을 통해서 말입니다. 물론 이렇게 하기가 항상 쉬운 것은 아닙니다. 우리 안에는 늘 부족한 것을 더 바라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 안에 존재하는 이러한 경향을 자각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내가 가지지 않은 것을 생각하지 않고, 내가 가진 것과 나의 현재 모습에 감사한다.”
주어진 것에 만족한다는 것은 체념이나 정체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마움을 느끼는 만족은,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모든 새로운 것에 완전히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만족은 무엇보다도 지금 있는 그대로의 것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있는 그대로의 것은 마음의 평화를 선사합니다. 이러한 평화로부터 새로운 것이 생겨납니다.
마음속에 불만이 가득 찬 상태에서 늘 새로운 것만 바라면 결국 어떤 것에도 만족하지 못하게 됩니다. 새로운 모든 것은 짧은 시간 동안에만 좋습니다. 쉽게 말해 만족의 유효기간이 아주 짧습니다. 이를테면 사람들의 쇼핑 욕구처럼 말이지요. 어떤 사람들은 물건을 사고 나서 얼마 못 가 그 물건을 그냥 방치합니다. 처음 샀을 때는 잠깐 기쁘고 즐겁지만, 얼마 못 가 시들해집니다. 새로 산 물건인데도 더 이상 즐겁지도 기쁘지도 않습니다. 만족하지 않는 사람은 더 많은 물건을 사고, 더 많은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겠지만 결국 그는 무엇에도 만족을 느끼지 못합니다.
- 소진된 마음을 채워주는 것은 온유함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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