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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명상 수업 -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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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수업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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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부 사이에 갈등이 많은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요? 처음에는 사랑하는 감정이 일어나서 결혼했지만, 막상 살다 보면 많은 것에서 ‘다름’을 알게 됩니다. 각자의 개성이 다르고 성장 과정에서 겪은 경험이나 학습 과정도 다르지요. 두 집안의 가풍이라든가 소통의 방식도 매우 다릅니다. 그런데 선뜻 다름을 인정할까요?
상대방을 충분히 인정하고 존중하면 잘 풀어 갈 수 있지만, 처음부터 순수한 마음을 품고 상대를 대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다 보니 불만이 생기지요. 시댁이 엄격하고 가부장적이면 자유롭게 성장한 며느리의 경우, 몹시 어색하고 힘든 분위기를 느낍니다. 그래서 명절 때만 되면 부부 싸움이 일어나는데, 서로 다른 개념을 갖고 자기주장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과연 어느 쪽이 정답이라 하겠습니까. 다름에 대한 인정이 안 되면 갈등은 지속적으로 반복될 수밖에 없지요.

왜 그들은 명상으로 삶을 성찰하고 판단력을 기르고 또 예술적 영감을 얻을까요? 그것은 마음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그것은 어떤 일을 일으키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더 나은 의사 결정을 하고 또 스트레스와 압박감, 절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던 것이지요. 당연히 체력과 건강도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야 삶에서도 업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과거의 나는 환경과 교육 경험으로 형성된 관념의 나입니다. 특히 어릴 때 무조건 받아들인 의식들은 어리석고 성장이 안 된 경우가 많습니다. 한데 그 관념의 틀에서 현재의 나를 개선하려 하면 엄두가 나질 않지요. 결국 ‘나’를 보다가 지치면서 정작 중요한 것은 보지 못하고 맙니다. 그래서 ‘나’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시각이 중요합니다. 그 시각이 없다면, 일상은 쉽게 지치고 말아요. 이게 우리에게 명상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명상은 생각을 끊거나 잊어버리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생각을 일으키는 의식을 찾아 개선하고 치유해야 합니다. 무의식 깊숙한 곳에 어떤 상처나 후회로 얼룩진 의식이 있다면 이를 찾아 정리해야 하지요. 마치 그늘진 곳에 핀 곰팡이를 밝은 햇볕으로 끄집어내어 음습한 것을 해결하는 겁니다. 마음을 지그시 관조합니다. 그리고 눈을 감고 두어 번 정도 심호흡을 하고 나서 ‘나’의 일상을 살펴봅니다. 이때는 ‘나’의 생각, 기분, 감정, 욕구 등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이를 주장하면 그것에 가려 깊은 마음의 뜻을 알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마음과 일상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부정적 기분과 감정이 완화됩니다.

요즘 젊은 사람 중에 실수나 실패를 하면 안 된다는 강박으로 지나치게 조심하는 경향이 많은데요. 학업이나 취업에서 특히 위축되기가 쉽지요. 그러다 보니 움츠러들고 사소한 것에 눈치를 보며 자기 의사 표현을 어려워합니다. 우리에게는 실수를 기꺼이 인정하는 용기, 실패를 받아들여 분석하고 다시 도전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럴 때 삶에 대한 성공이 이루어집니다.
명쾌하게 생각을 정리한다는 것은, 어떤 사안에 대해 스스로 분명하게 마음으로 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즉, 내 마음의 국가에 초월적 이성인 대통령이 명철한 결정을 하는 것과 같은 모습이지요.

행복하게 살기 원한다면 마음 안에 있는 ‘싫어!’, ‘좋아!’ 가리는 의식들을 개선해야 합니다. 사소한 것에 시비를 가리는 마음이 어떻게 행복할 수 있나요. 무엇을 싫어하고 좋아하며 가리기보다 차라리 필요성의 여부나 삶의 유익함으로 접근해 보세요.
밥하기 싫고 청소하기 싫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행위가 필요한 것이며 내 삶에 유익한 결과를 가져온다면, 굳이 싫어하며 억지로 할 이유가 없습니다. 힘든 일일지라도 기꺼이 아니 유쾌하게 할 수 있거든요. 그런 태도가 현명한 것입니다. 깨달음은 이렇듯 일상의 사소한 가운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즐거움이랍니다.

참된 명상은 내면에 잠재된 다양한 능력을 이끌어 내 줍니다. 그것은 삶에 대한 현명함과 용기를 의미합니다. 정신이 뛰어나고 마음을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은, 죽음조차 이겨 낼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성공한 세계의 유명인, 기업인들도 명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가능성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도 명상으로 심신을 단련했고,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브라이언 조지프슨도 명상으로 생각을 질서 정연하게 했다고 합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부딪히는 온갖 상황에 굴하지 않는 인간의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런 내적 힘을 지닌 모습으로 나를 승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야 삶이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근원명상은 진정한 나의 삶이 시작되는 시그널이기도 합니다.
근원명상을 시작하면 일상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먼저 내면에 잠자고 있던 아름다운 의식들이 살아납니다. 초기에는 마음이 따스해지고 부드러워지며 타인에 대한 넉넉함과 배려가 살아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우울로 힘들어하던 사람들은 빠르게 밝은 모습을 회복하기도 합니다. 명상은 백신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백신의 효력이 나타나면 불필요한 생각들이 정리되고, 알코올중독이나 음식중독에서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가 치유력, 조절력이 향상되는 것이지요. 몸을 움직이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듯이 마음도 힘이 있어야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지혜가 생겨납니다. 근원명상은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는 데 탁월합니다. 그리고 사물이나 상황을 보는 시각도 달려져 세상을 보는 눈이 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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