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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내 인생을 완성하는 것들 - 라이언 패트릭 핸리(Ryan Patrick Han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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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완성하는 것들

라이언 패트릭 핸리(Ryan Patrick Han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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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미스는 도덕적인 방식으로 이기심을 추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부도덕한 방식으로 추구할 수도 있다고(심지어 자주 그렇다고) 생각했다. 행복한 삶을 위한 핵심적인 과제 중 하나는 이 두 가지 방식 간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다.

_1장 ‘이기심 _ 모든 인간이 천성적으로 타고난 본성 ‘ 중에서

중요한 것은 스미스가 나의 행복과 타인의 행복 사이에 제로섬(zero-sum) 관계가 있다는 생각을 전적으로 거부한다는 점이다. 그가 보기에 타인이 불행할 때 내가 더없이 행복할 수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스미스는 제로섬이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아무리 이기적인 존재라 해도’ 사람들은 함께 사는 사람들이 행복할 때 더 행복하다.

_2장 ‘타인에 대한 관심 _ 이타심이라는 또 다른 본성의 가치‘ 중에서

우리는 단순히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이익을 희생하도록 만들어진 것도 아니다. 우리의 타고난 본성을 고려할 때 완벽한 이타주의도, 완벽한 이기주의도 우리에게 적절하지 않다. 더군다나 가능하지도 않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정당한 요구와 타인의 정당한 요구에 공정하게 부응하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_3장 ‘타인을 위한 행동 _ 행동하지 않는 관심은 무의미하다‘ 중에서

스미스는 공감이 좋은 것이며, 우리가 본능적으로 타인에게서 공감을 얻고 싶어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타인과 공감하려는 성향뿐만 아니라 타인이 우리와 공감하기를 바라는 본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_4장 ‘상상력 _ 타인의 관심을 갈망하도록 만드는 힘‘ 중에서

자본주의의 창시자인 스미스는 잘 알았지만 그의 상속자인 우리가 자주 잊는 것이 있다. 즉 하찮은 물건과 싸구려 보석이 우리에게 쾌락과 편안함을 제공할지는 모르지만, 행복은 쾌락이나 편안함과는 전혀 다르다는 점이다. 이것은 행복을 결정하는 것은 몸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그의 사상을 부분적으로 설명해준다.

_7장 ‘건강한 정신 _ 행복은 신체적 쾌락만으로 충족되지 않는다‘ 중에서

먼저, 우리는 일을 줄여야 한다.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 할 때 우리는 불행하게 된다. 스미스는 이 점을 분명히 밝히면서 대부분의 불행이 “사람들이 언제 행복한지, 어느 정도면 만족하고 평안을 누리면 되는지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라고 주장한다. 자신의 상황을 개선하려는 무분별한 노력은 실상 우리가 기대하는 것을 거의 주지 않으며, 대부분의 경우 고군분투할 동안 불행해질 뿐이다.

_8장 ‘평온과 즐거움 _ 하나가 없이는 다른 하나도 누릴 수 없다‘ 중에서

스미스가 설명한 우정은 단순히 일방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나눔에 기초한다. 이런 우정이 우리에게 평온을 가져다준다. 하지만 우리에게 유익한 평온을 얻으려면 먼저 자신의 마음을 열고 다른 아무런 이유 없이 타인의 기쁨을 받아들이고 나누고 함께 즐거워해야 한다.

_10장 ‘우정 _ 평온과 즐거움을 회복시키는 최고의 치료제‘ 중에서

스미스는 사랑에 이런 힘이 있다고 확신하면서 사랑의 감정이 그 자체로 사랑을 느끼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고 설명한다. 또 사랑이 “마음을 진정시키고 차분하게 하며 행동을 활기차게 하고 인간의 체질을 건강하게 만든다”라고 했다. 사랑은 사랑받는 사람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유익하다. 이처럼 사랑과 감사는 좋은 삶에 대한 스미스의 관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_12장 ‘증오와 분노 _ 자신과 타인을 모두 파괴하는 감정‘ 중에서

스미스는 결국 ‘상호 간의 사랑과 애정이 없는 사회가 덜 행복하고 덜 즐겁다’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런 사회는 번영하지 못하고 겨우 존속할 뿐이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괜찮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근근이 존속하는 것이 대혼란보다 나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그런 입장에 찬성하지 않을 것이다.

_15장 ‘번영 _ 우리 모두가 사랑을 주고받을 때 얻을 수 있는 것‘ 중에서

우리가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지, 칭찬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지의 문제라면 누구의 판단이 중요할까? 이 경우는 다른 사람이 우리를 판단할 문제가 아니지 않을까? 이 문제에서 유일한 판단자는 다름 아닌 우리 자신이다.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모습은 물론 진정한 자아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결국 자기 자신뿐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행복에 가장 필요한 것은 타인의 칭찬이 아니라 자기 양심에서 비롯되는 칭찬이다.

_16장 ‘사랑받을 만한 존재 되기 _ 남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중에서

“내면의 판단자를 통해서만 우리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고, 또 자신의 이해관계와 다른 사람의 이해관계를 제대로 비교할 수 있다.” 스미스의 이 말이 옳다면 우리가 스스로 공정한 관찰자가 될 때 자기 개선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인간관계를 보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뀐다. 자신을 행위자와 관찰자로 분리하는 것은 자기 통합은 물론 타인과의 통합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다.

_17장 ‘자기성찰 _ 나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나, 공정한 관찰자‘ 중에서

자신의 노력으로 성공했다고 말하면 기분 좋고 만족스럽다. 하지만 스미스는 ‘관습, 습관, 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면서 성공한 사람이 때로 스스로 생각하는 만큼 자기 운명의 주인이 아니라고 생각할 근거를 제시한다. 이런 성찰을 통해 성공한 이들은 더 겸손해지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덜 부담스러울 수 있다.

_19장 ‘인간의 동등성 _ 철학자도, 짐꾼도 똑같이 태어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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