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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뱃살이 쏙 빠지는 식사법 - 에베 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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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이 쏙 빠지는 식사법

에베 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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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뇨병뿐만이 아니다. 사망 원인 중 상위를 차지하는 암, 심장병, 뇌졸중은 모두 과도한 당질 섭취로 인해 일어난다. 이것은 모두 ‘당질병’이다. 그 외에도 치매나 알레르기 질환 같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현대 성인병의 대부분도 당질병이다.
당질제한과 1일 2식의 반나절 단식으로 이뤄진 식사 트레이닝은 운동 없이도 내장지방을 빼고, 체형을 개선할 수 있는 ‘질병 예방법’이다.
누구나 튜브처럼 출렁이는 복부 사이즈를 줄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쉽게 빼고 싶어’ 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다.

--- 서장 ‘식사법만 바꿔도 건강하게 뺄 수 있다’ 중에서

혈당치를 높이는 것은 ‘당질’뿐이다. 단백질이나 지방,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는 혈당치를 높이지 않는다. 장내세균이 식이섬유를 먹이로 하는 짧은사슬지방산(Short chain fatty acids)이 만들어져 소량의 에너지원이 되지만 혈당치는 오르지 않는다.
이후에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내장지방이 늘어나는 원인은 지방이 아닌 당질 섭취에 있다. “지방을 먹어서 살이 쪘다”라는 말은 잘못된 것이다. 먹어서 살이 찌는 것은 당질이다. 헷갈리면 안 된다.

--- 제2장 ‘내장지방을 줄이는 식사의 비밀’ 중에서

다이어트의 왕도로 착각하는 ‘칼로리제한식’은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기 때문에 강한 공복감에 휩싸이게 된다. 공복을 계속 참아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해도 길어야 3~6개월 만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당질을 섭취하는 한 내장지방이 빠지지 않을뿐더러 질병에 걸릴 위험도 줄어들지 않는다. 더욱이 이전 체중 이상으로 늘어나는 ‘요요현상’도 나타난다.
당질제한식은 당질만 제한할 뿐 칼로리는 제한하지 않는다. 배불리 먹어도 된다. ‘당질제한으로 머리가 멍해진다’거나 ‘힘들어서 계속할 수가 없다’라고 하는 사람은 당질과 동시에 칼로리까지 제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질제한식은 염분을 제한할 필요도 없다. 당질제한과 더불어 염분까지 제한하면 나른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제2장 ‘내장지방을 줄이는 식사의 비밀’ 중에서

체지방의 정체인 중성지방은 3개의 지방산과 1개의 글리세롤로 이뤄져 있다. 그중 글리세롤을 대사하는 효소가 지방세포에는 없다. 조금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무슨 말인가 하면 지방을 섭취한다고 해서 그대로 체지방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지방세포에 분해된 글리세롤은 간으로 옮겨져 당질로 이용된다.
이처럼 인슐린은 세포에 혈당을 흡수시킬 뿐만 아니라 체지방 분해를 억제하고, 체지방 합성을 촉진하기도 한다. 이것이 인슐린을 비만호르몬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 제4장 ‘지방은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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