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너무 많은 사람이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일들로 하루하루를 다 채우면서도, 정작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일은 미완의 상태로 방치하고 있다. 우리의 영혼이 간절히 바라는 걸 이루기 위해서는 막연한 아이디어들을 실천 가능한 프로젝트로 바꿔야 한다. 동시에 현재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재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건 게으름이나 무능력의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바로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어줄 일을 우리가 하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특정한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프로젝트로 변화시키고 이를 끝마칠 수 있도록 끝없이 당신을 재촉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이야말로 이 책이 가진 통찰이 어떻게 실제로 당신을 둘러싼 세상을 반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동시에 당신이 만들고 싶은 세상으로 건너가는 다리를 놓는 유일한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신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당신만의 빅 워크 프로젝트를 끝내기 시작할 때 펼쳐질 결과를 보게 되면 아마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나는 우리가 이제껏 알아왔던 것보다 더 많은 잠재력이 당신에게 내재되어 있다는 점을 끝없이 알릴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이 전쟁터의 영웅이 되고, 우울하고 내성적인 사람이 자신만의 영역에서 창의적인 선구자가 되며, 별 볼 일 없어 보이던 전업주부가 비영리단체를 통해 자신의 삶은 물론 가족과 지역공동체까지 바꾸는 놀라운 현상들을 설명할 수 있는, 내가 아는 유일한 진실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빅 워크를 하고 있다면, 두려움이 스멀스멀 흉측한 얼굴을 드러낼 때마다, 끊임없이 포기하고 싶은 충동과 맞닥뜨릴 것이다. 그러나 두려움은 사실 그 얼굴을 감추고 삶 속에 위장해 당신을 은밀히 지켜보고 있을 때 가장 강력하다. 정보, 노하우, 재능 혹은 일반적인 준비 상태 같은 것들만으로는 앞으로 나아가는 데 충분하지 않다. 오직 용기와 믿음만이 당신의 유일한 무기이자 갑옷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게 당신에게 필요한 전부다. 게다가 용기는 쓰면 쓸수록 더욱 강해진다.
잠깐 짬을 내어 생각해보라. 오늘을 당신 프로젝트의 시작일로 삼는 것과, ‘언젠가/그 어느 때’의 나라에 그냥 맡겨두는 것의 차이를 말이다. 솔직하게 당신은 두 가지를 동시에 느낄 것이다. 바로 흔들림과 불안감이다. 마치 아주 조심스럽게 공들여서 쌓아놓은 젠가 블록들이 무너지기 직전일 때 느껴지는 그 느낌. 예상되는 흔들림은 미래가 당신을 의미 있게 만드는 일로 끌어당기는 것이다. 불안감은 현재와 과거가 모든 것을 지금 상태 그대로 머무르게 붙잡는 것이다.
문제는 언제 생길까? 바로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과 안주하고 싶은 욕구가 충돌할 때다. 평범해지는 것이 안전하게 느껴질지는 몰라도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유별나게 행동하는 사람만이 관심을 받고, 튀는 사람에게만 성공하고 성장하기 위한 여유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키 큰 양귀비의 운명은 여러 문화권에 걸쳐 나타나는 신화다. 키 큰 양귀비가 가장 먼저 눈에 띄어서 꺾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키가 크지 않은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키 큰 양귀비야말로 유일하게 온전히 햇빛을 받을 수 있다. 잠재력을 발휘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을 모두 선보일 수 있는 것도 오직 키 큰 양귀비만 할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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