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1월 4일
당신에겐 이미 날개가 있다. 날기만 하면 된다.
나는 모든 사람이 날개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믿는다. 단지 그걸 제대로 쓰기 위해 연습하는 시간이 좀 걸릴 뿐이다. 그네에서 처음으로 휙 뛰어내렸을 때, 부모님이 자전거에서 손을 떼는 순간 페달을 마구 밟았을 때 우리는 정말로 날았다. 나는 수영장에서 아버지가 깍지 낀 손으로 내 작은 발을 쳐올려서 공중으로 던져주셨을 때, 내가 허공으로 솟구치고 있음을 느꼈다. 우리에게 쭉 날개가 있었단 사실을 잊지 말자.
2월 9일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거꾸로 5를 세고 바로 뛰어들어라.
멜 로빈스 Mel Robbins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어떤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대개는 머릿속에서 잠깐 떠올랐다가 사라지고 만다. 그 일들 중 한 가지라도 직접 해봤다면 지금 나는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다음에 또 그런 일이 생기면, 핑계가 나를 눌러앉히기 전에 잽싸게 일어나야겠다.
5월 24일
당신의 동의 없이는 누구도 당신에게 열등감이 들게 할 수 없다.
엘리너 루스벨트 Eleanor Roosevelt
미국의 전 영부인 엘리너 루스벨트가 남긴 의미심장한 명언이 아주 많은데, 이 문장은 자신이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엘리너는 열 살에 부모님을 여의었고, 양육을 맡은 외할머니 밑에서 가혹한 말을 들으며 자랐다. 프랭클린 루스벨트와 결혼하고 나서도 엘리너는 남편과 시어머니로부터 업신여김을 당했다. 남편의 외도로 마음의 상처는 심해졌지만, 엘리너는 사회적 변화를 위해 투쟁하고 세계 곳곳을 방문하면서 이런 힘 있는 글을 공유하는 것으로 자존감을 단단히 다졌다.
9월 4일
시험에 들었는데 왜 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지 궁금하다면, 시험 시간에는 선생님이 늘 조용하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위안이 되는 말이다.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신이 없는 건 아니라는 걸 가르쳐주니까.
12월 16일
자유는 힘든 대화를 통해 나온다. 대화가 힘들수록 자유는 커진다.
숀다 라임스 Shonda Rhimes
누구도 상처받거나 실망하거나 거절당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예 대화를 피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레짐작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키우는 것보다는 확실히 터놓고 말하는 게 더 낫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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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문제가 아니라 축복받은 것에 대해 말하라 / 오늘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말
행동은 절망을 위한 해독제 호다 코트비, 제인 로렌치니 지음 / 김미란 옮김 / 한국경제신문 #오늘나에게정말필요했던말 #아비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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