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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 짐 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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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짐 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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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늘 역사의 흐름에 입각해서 몇 년 앞을 보려고 한다.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앞날을 읽는 힘이 생기고, 특히 돈의 흐름이 보인다. 성공하고 싶다면 장래를 예측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는 투자가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뮤지션이든 축구선수든 회사원이든, 어떤 분야에 있든지 간에 성공하고 싶다면 앞날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2007년에 가족과 함께 싱가포르로 이주한 것도 다가올 ‘아시아의 세기’를 내다보았기 때문이다.”

“1990년대 초, 일본에서 거품이 꺼졌을 때, 정부는 한 회사도 도산시키지 않으려고 분투했다. 그 결과 이른바 ‘좀비 기업’과 ‘좀비 은행’이 탄생했다. 본래라면 무능한 기업과 인재가 도태되고 유능한 인재가 재건에 나서서 새로 건전한 회사를 만들어야 하는데 일본은 거꾸로 했다. 정부가 개입하여 유능한 사람에게 자산을 빼앗아서 무능한 사람에게 주고는 “그 돈으로 유능한 사람과 경쟁하라”고 한 것이다. 머리가 좋고 유능한 사람에게서 빼앗은 이 돈을 낭비하는 좀비 기업과 은행이 일본에는 여전히 만연해 있다. 과도한 보호정책으로 탄생한 ‘살아 있는 송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위기는 늘 이렇게 일어난다. 아무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미세한 진동이 일어나고 그것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텔레비전에 보도되면 그제야 많은 사람들이 ‘뭔가 큰일이 일어났다!’고 알게 된다. 역사적으로 보면 어떤 시장이든 아무도 모르게 하락세가 시작되지만 점점 파급력이 커지고 결국에는 많은 나라가 파산한다.”

“투자를 배우면 돈으로 돈을 낳을 수 있다. 일하지 않을 때에도 돈은 당신을 위해 거기에 앉아서 일을 해준다.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딱 한 가지 ‘성공하는 방법’이라고 할 만한 걸 꼽는다면 ‘당장에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종목을 사라’는 것이다.”

“특히 성공하고 돈을 벌었을 때가 주의해야 할 시기다. 한 번 더 큰돈을 벌고 싶어서 마음이 조급해진다. 돈을 벌었을 때는 해변에라도 가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제일이다. 크게 성공하면 사람은 바로 우쭐해져서 자신이 똑똑하고 돈도 쉽게 번다고 착각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떠밀리듯 투자에 나섰다가 실패하게 된다.”

“실패하고 돈을 잃는 것은 불운한 일이 아니라고 나는 늘 사람들에게 조언한다. 실패하는 사람은 많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도 실패한 경험이 있다. 단, 이왕 실패할 바에는 스물다섯 살에 하는 편이 낫다. 쉰다섯에 큰 실패를 하면 만회하기가 어렵지만 어린 시절의 실패는 많은 것을 배우게 해주고 세상에 대해서도 가르쳐준다. 젊은 시절이라면 실패 후 다시 일어나 성공할 시간과 체력이 있다.”

“AI 시대야말로 AI로는 할 수 없는 일을 찾는다.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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