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책속에서
신기하게도 축구는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연습이 끝날 때가 되면 정말 아쉬웠다. 더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이었다.
열정이란 무엇일까? 열정이란 나 자신을 움직이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어떤 이득을 보기 위한 것도 아니다.
사람들은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살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한다. 나도 그렇게 살아보고 싶어서 그들이 부러울 때도 있었다. 하지만 내 삶을 돌아보면 미리 세워놓은 계획은 딱히 없었다. 오히려 순간의 선택으로 좌우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던 것 같다. 생각지 못한 선택이 때로는 계획한 것보다 더 멋진 일을 만들 때도 있고, 계획 없이 떠난 여행에서 고민했던 문제의 답을 찾을 때도 있었다.
덕분에 ‘자신감이란 넘어지지 않는다는 믿음’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마약에 의지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믿는 믿음에 의지해서 넘어질 것 같아도 나아가는 힘. 그게 자신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나를 잘 안다는 것, 나만의 스토리를 갖고 있다는 건 엄청난 소득이다.
기억에 남는 문구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의 시간술 - 가바사와 시온 (0) | 2021.02.16 |
---|---|
연의 편지 - 조현아 (0) | 2021.02.15 |
단 하나의 질문 - 임창덕 (0) | 2021.02.15 |
버블 : 부의 대전환 - 존 D. 터너(John D. Turner),윌리엄 퀸(William Quinn) (0) | 2021.02.10 |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우종영 (0) | 2021.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