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광고 불변의 원칙’, 필자는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광고의 8원칙을 이렇게 부른다. 모든 광고는 이 8원칙의 의식적 흐름을 피해갈 수 없다. 광고를 설계하고 집행할 때 이 원칙이 얼마나 잘 지켜졌느냐에 따라 광고의 효율을 가늠할 수 있다.
광고의 효율을 떠나서 ‘과연 나라면 이것을 이 가격에 사겠는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야 한다(가격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특히 ‘소망하게 하라’인 5원칙은 합리적인 가격을 구성하거나 제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내가 사고 싶지 않은 제품을 남이 사 주길 바라는 것은 억지다.
5%가 되려면, 95%와는 다른 길을 가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하고 있다고 그것이 정답은 아니다. 차별화된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보통 다르게 마케팅을 하거나, 광고하라고 하면 어려워한다. 달라지고는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예 감조차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다르다는 것의 기본은 모방에 있다. 다른 곳의 장점을 최대한 모방한 뒤에, 꾸준히 다른 새로운 것을 추가하는 것이다.
광고는 사전적으로는 ‘廣告(넓을 광, 알릴 고)’로서 ‘널리 알린다’는 의미가 있다. 하지만 필자는 광고가 이런 의미로서만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광고는 ‘光高(빛 광, 높을 고)’로 ‘빛나게 하고, 높여 준다’라는 또 다른 의미로 생각해 봐야 한다. 즉, 광고는 무언가의 가치를 진정으로 더 ‘높이고’, ‘빛나게’ 해 주는 수단으로 존재해야 한다.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냉정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피 같은 돈을 들여 구매한 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따져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소비자가 만족하게 하려면 일종의 착각을 하도록 작은 틈을 적기에 공략할 줄 알아야 한다. 여기서 착각이란 소비자가 느끼는 만족도를 실제보다 좀 더 높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다. 위의 세 가지 방법을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한다면 좋은 착각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질 좋은 상품이나 서비스가 전제되어야 함을 잊지 말자.
마케팅과 광고 중 어느 하나에만 치중하면 안 된다. 인식과 표현, 즉 마케팅과 광고를 모두 끊임없이 실행해야 한다. 마케팅이 잘 되면 소개가 저절로 늘어나게 되고, 소비자가 저절로 찾아오게 된다. 광고가 잘 되면 신규 소비자가 계속 늘어나게 되고, 그들에게 마케팅된 내용을 알려서 브랜드 가치를 지속해서 쌓아갈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마케팅과 광고를 절대 따로 보지 말고, 하나로 묶어서 생각하고 끊임없이 시도하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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