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화불기 1
좡좡
“당신이 날 꼭 안아줬으면 했어요, 예전에는…….”
“내가 바라는 것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삶이에요.”
고대 중국에서 거지의 딸로 다시 태어난 소녀 화불기.
이번 생에서는 자기 힘으로 원하는 삶을 쟁취하려는 그녀 앞에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네 남자가 나타난다.
절세미남 전략가 막약비, 자신감 넘치는 열혈 미소년 운랑,
속을 알 수 없는 세자 진욱, 강호의 신비한 협객 연의객.
과연 그들 중 불기의 진정한 연인은 누구일까?
책속에서
어찌 되었든 사람은 살아야만 한다.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돈 많은 남자는 뭐다? 천하의 모든 여자들에게 죄를 짓는 요물이 아닐 수 없다!
잘생긴 오빠, 미안해요. 당신은 너무 아름답지만, 난 내가 더 소중하거든요.
어린아이는 천진난만한 척하면서 도리어 많은 사람을 속일 수 있는 법이다.
마음속으로는 주판알을 튕기며 이러한 교환조건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그녀에게 유리할지 불리할지 헤아렸다.
그림 속의 호랑이는 고양이도 못 된다. 하지만 그저 종이에 그린 호랑이 흉내를 내는 것 정도라면, 불기에게 그런 재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었다.
“상인은 모두 이익을 추구할 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이점을 취하려고 하는 법이다.”
그도 도박을 했다. 그의 밑천은 좀 전에 막약비가 보인 잠깐의 실수였다.
“말을 들어야 밥을 먹는다는 뜻인가요?”
“난 널 죽이러 온 건데, 넌 대담하게도 내게 조건을 내거는구나!”
“그들은 모두 다 나름의 계산이 있는 거예요. 당신은 아무 이익도 없는 일을 할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너도 날 이용하는 것이 아니냐. 나도 널 이용하면? 피장파장이다.
그녀가 무엇 때문에 그들이 바라는 대로 살아야 한다는 말인가? 그들은 무슨 자격으로 그녀의 인생을 멋대로 설계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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