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여름비
마르그리트 뒤라스(Marguerite Duras)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숨겨진 걸작, 새로운 번역으로 재출간마르그리트 뒤라스는 누보로망과 시적인 문체, 고백과 객관성이라는 양립할 수 없는 관점들을 결합해낸다. 이 문장들은 인간 본성이라는 역설을 형이상학적 고찰로 바라보면서, 독자들의 머릿속에 천천히 머무르다가 감정과 생각이 응축된 힘으로 폭발한다. _뉴욕 타임스공쿠르 상 수상 작가이자 프랑스의 대표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소설 [여름비](미디어창비)가 소설가 백수린의 번역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여름비]에는 뒤라스의 작품에 등장했던 주제들이 집약되어 있다. 망각과 광기, 침묵과 소리, 가난과 열정, 외면과 죽음이 마치 그물처럼 엮인다. '지금, 여기'가 아닌 다른 곳을 찾아 떠나려는 여정, 그 여로에서 뒤라스는 바보스러울 만큼 순수한 사람들의 삶에 대한 ...
'책속 한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써 피우지도 말고. 급하게 지지도 말고. 비바람에 쓰러지지도 말고. (0) | 2021.06.05 |
---|---|
걷기는 자극과 휴식, 노력과 게으름 사이의 정확한 균형을 제공한다. (0) | 2021.06.05 |
의심이란 내게 나쁜 말이 아니다. 의심 없이 믿는 것이 나쁜 것이다. 의심이란 면밀히 살펴보고 검증 하는절차니까. 그건 더 오래 바라 본다는 뜻이다. (0) | 2021.06.05 |
작고, 간단하고, 자본이 적게들며, 비폭력적인 기술 혹은 이 가운데 어느 한가지라도 갖춘 기술을 만들어낼수 있으면 개인이건 공동체건 자기 힘으로 자립할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게 됩.. (0) | 2021.06.05 |
불행한 사람의 관심을 끌려면 그의 불행만큼 처참한 불행에 관하여 이야기해야 한다. (0) | 2021.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