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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이 아니더라도, 꽃길이 될 수 있고
조은아
삶이란 무얼까요. 잘 산다는 건 과연 무엇일까요.
익숙해진 관계에서, 반복되는 일상에서 우리는 진정 소중한 것을 놓치고 만다.
소중한 사람에게 익숙해져서 무감각해지고,
소중한 일상은 반복되면서 무덤덤해진다.
삶의 그림자에 에워싸여서야 깨닫는다.
익숙해진 관계도, 반복되는 일상도 잘 보듬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은 오랜 시간 아픈 엄마를 바라보며 느꼈던 작가의 애틋한 고백이 담겨 있다.
구구절절한 투병 이야기보다는 함께 흘러온 시간 속에서 깨달은 삶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따뜻하면서도 뭉클하게 엮은 이야기를 마주하면, 곁에서 늘 함께하는 소중한 이들을 그리게 될 것이다. 작가는 책에서 전하는 진심이 씨앗이 되어 책을 접하는 누군가의 삶에 포근한 꽃봉오리가 맺히기를 바란다. 우리의 삶은 항상 꿈길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꽃길은 펼쳐질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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