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리뷰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 - 양재진,양재웅

728x90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

양재진,양재웅

“상담을 받고 싶어도 용기가 나지 않아요”“혼자 상처받지 말아요. 당신의 마음을 들려주세요”
자존감, 불안, 미래, 관심, 가족, 친구, 직장, 연애…
나를 아프게 하는 8가지 고민과 해답

★ 14만 명이 공감한 유튜브 <양브로의 정신세계>의 현실적인 조언
★ 90만 명의 고민 상담소 ‘마인드카페’ 사례 수록


국내 1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형제 양재진, 양재웅이 들려주는 특급 처방! 많은 유명인들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를 고백하면서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거부감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개선됐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진료 기록이 해가 될까 봐 정신과에 가기를 꺼린다. 몸이 아플 때는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면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상처는 장시간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에서 제작 중인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 크리에이터로도 활동 중인 양재진, 양재웅 저자는 상담받을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비대면 정신 상담을 시작했다. 신간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는 유튜브 채널에서 다룬 사연과 심리상담 앱 ‘마인드카페’의 사례를 바탕으로, 현대인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40가지 주제에 대한 실질적인 처방을 담았다. 마치 두 전문의와 직접 만나 대화하듯 진행되는 상담 안에는 의학적인 처방뿐만 아니라 인생의 선배로서 전하는 따뜻한 한마디도 녹아 있다.

“어떻게 나 자신을 좋아할 수 있을까요?” “혼자 있으면 외롭고 둘이 있으면 괴로워요” 등 내면의 걱정을 다스리는 방법과 유리멘탈, 무력감, 불안장애, 강박증, 자의식 과잉, 조종 욕구, 인격장애 등 여러 문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보다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책을 읽다 보면 내 이야기처럼 공감되기에 마음 깊이 묻어둔 상처가 다시 붉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의 마지막에 다다랐을 때는 분명 다른 눈으로 나와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자존감이란 ‘내가 스스로 생각하는 나’입니다. 타인이 나에 대해 무엇이라 평가를 해도, 심지어 비하를 하더라도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상태를 바로 자존감이 높다고 말합니다.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가족과의 적당한 정서적 거리를 두기 위해서는 가족으로부터, 특히 부모님으로부터의 독립이 우선돼야 합니다. 독립은 신체적 독립, 정신적 독립, 경제적 독립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경제적 독립입니다.
【부모님 말씀에 자꾸만 휘둘리는 내가 싫어요】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을 만한 사람인가를 굉장히 많이 고민합니다. 기준을 항상 다른 사람에게 두고 자격을 고민하는 것이죠. 이 경우 다른 사람을 배제시키면 나까지 사라져버립니다.
【폭식증과 다이어트의 무한 반복, 나를 사랑하고 싶어요】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면서 오늘과 다른 내일을 바라는 것은 정신병이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아주 작은 변화를 통해서도 오늘 이 순간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취업해야 하는데,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본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미뤄놓고, 나의 기분을 먼저 생각하는 연습을 시작해보세요. 즉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 안 하는 연습’을 조금씩 실천해보세요.
【사람들에게 제 존재감을 표출하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요】

화라는 감정 또한 필요에 따라서 상대에게 전해줘야 하는 감정입니다. 화가 났다고 말로 표현하는 것과 화를 내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지금까지 화를 감추고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라도 화라는 감정을 감정적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전달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언니처럼 되기 싫어 화를 참으며 살았어요】

가스라이팅이란 다른 사람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스스로를 의심하게 하고 자기 확신을 잃게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결국 현실 감각을 상실시키고 판단력을 잃게 함으로써 상대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이죠.
【저를 가스라이팅 하는 엄마 때문에 죽고 싶어요】

겉으로 봤을 때는 정상적이고 평화로워 보이지만, 그 안을 파고 들어가면 누군가 한 사람이 끊임없이 희생하는 가정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역할은 대부분 어머니나 장녀의 몫입니다.
【장녀라는 단어에 평생 저를 숨기고 살았어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경우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스스로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그만큼 가치 없게 여기는 것이죠.
【좋아하는 마음을 다 표현해도 문제인가요?】

이 책을 추천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