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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 한 가지, 나의 운명이 새로운 모습으로 나를 맞이하길 기다릴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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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 한 가지,
나의 운명이 새로운 모습으로
나를 맞이하길 기다릴 뿐이었다.

나는 단 한 가지,
나의 운명이 새로운 모습으로
나를 맞이하길 기다릴 뿐이었다.


- 책 《데미안》 헤르만 헤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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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초판본 [데미안]은 1919년 헤르만 헤세가 '에밀 싱클레어'라는 이름으로 출판한 초판본 표지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자신의 정체를 밝힌 이후, 1920년 판본부터 저자 이름을 헤르만 헤세로 바꿔서 출판했다. 1919년 [데미안] 초판본은 책 출판에 얽힌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판본으로, 성장 소설의 고전인 [데미안]의 가치를 한층 더 높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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