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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호오포노포노 - Kahuna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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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포노포노

Kahuna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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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호오포노포노에 대한 많은 오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 들이 정화를 하면 지금 체험하는 문제가 나아질 거라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호오포노포노는 그렇게 무언가를 더 낫게 만드는 도구가 아닙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 나아가도록 만드는 것 뿐입니다.

불안회로 가작동하면 우리는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전력을 다합니다. 가장 많은 경우 불안의 이유를 찾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래서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거나, 자녀의 성적을 걱정하거나, 노후 문제를 염려합니다.
물론 정말로 불안의 이유가 그것일 수도 있지만, 아닌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단지 공기 중의 습도 때문에 불안할 수도 있고, 정말로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불안할 때도 있습니다.

정화의 결과로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정화의 결과로 현실 속에서 자연스럽고 평화롭게 머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우니히필 리가 이런 기억의 재생방식에 대해 집착하고 항상 같은 방식대로 재생하려 든다는 것입니다. 모든 상황은 그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기 마련입니다. 전과 똑같은 상황으로 보이더라도 실제로 그 상황은 이전과는 전혀 다릅니다.

사람의 내면은 어두운 곳입니다. 내면은 사람을 속이고 사로잡은 채 절대로 ‘책임’은 지지않고 달아나 버립니다. 하지만 외부세계는 그 사람을 두렵게는 만들지언정 절대로 도망치지 않고 당당히 우리를 기다려 줍니다.
필자는 권합니다. 절대로 내면을 존중하지 말고 외부 세계를 진실로 받아들이세요. 수행이니 명상이니 형이상학이니 하는 것들은 모두 망상으로 빠지는 길입니다.

우선적으로 정화란 ‘내수준’에 맞춰서 이루어짐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정화의 결과는 나의 가치 수준, 인식수준, 성격수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변화의 주체는 나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변하지 않는 한 정화할 수 있는 범위도 정해져 있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우니히필리는 엄밀히 말해 타인이기 때문에 나, 혹은 내가 체험하는 세상과는 무관하게 자기 기분에 따라 정화를 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니히필 리가 기분이 나쁠 때는 정화를 하자고 해도 정화를 하지 않을 수도 있게 됩니다.
이럴때는 정화라는 행위 자체에 흥미를 느끼게 해야 우니히필리를 정화에 참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화도구는 대부분 우니히필 리가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인상을 가진 도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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