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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믿음의 마법 - 마리 폴레오(Marie For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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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마법

마리 폴레오(Marie Forleo)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전 세계에 수많은 구독자들을 보유한 마리TV의 마리 폴레오의 신작이다. 미국에서 최고의 ‘라이프 코치’이자 ‘다중열정형 꿈 컨설턴트’라는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는 저자는 단지 ‘믿음’만으로도 인생의 많은 일들이 해결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믿음과 행동이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두 가지 무기를 가지고 인생에 산적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왔고, 그 방법을 접한 많은 독자들이 그대로 실천해 인생이 달라졌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믿음이 불러오는 변화의 마법에 대해서 저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꿈을 포함한 우리가 마주하는 인생의 문제들은 문제 해결의 방식이 아니라 해결 가능성에 대한 믿음으로 인해 꼬이기도 하고 풀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즉, 어떤 문제에 대해 중요한 일 혹은 해결 가능한 일이라고 인식하는 순간 이미 결과에 작은 변화가 생긴다는 주장이다. 또한, 그렇게 각성된 의식은 지속해서 나에게 ‘해결 할 수 있어, 해결할 수 있어, 해결할 수 있어…’라고 속삭이며 평균치의 한계를 깨도록 이끌어준다.

망자에게 조언을 얻는 법부터 자랑스러운 파일 만들기, 두려움과 직감을 구분하는 법 등 단지 ‘하면 된다 식 주장’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와 함께 그런 믿음을 변화의 원동력으로 만들 수 구체적인 실행 방식을 알려준다. 즉, 삶의 원동력이 필요한 사람, 새로운 변화와 자극을 원하는 사람,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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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 어떻게 그런 걸 다 척척 해내세요? 전에 해본 적도 없고, 누가 방법을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잘하는 거예요?” 엄마는 드라이버를 내려놓고 나를 돌아보며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건 네가 잘 몰라서 하는 소리야, 리. 인생이라는 게 그렇게 복잡하지 않단다. 소매를 걷어붙이고 적극적으로 뛰어들면 마음먹은 일은 뭐든 다 해낼 수 있어. 해결 불가능한 문제는 없어.”
나는 그 자리에 못 박힌 듯 선 채로 희열에 차 그 말을 머릿속으로 되뇌었다.
‘해결 불가능한 문제는 없다… 해결 불가능한 문제는 없다… 개 쩌는 말이야…!!!’

_<프롤로그> 중에서

‘해결 불가능한 문제는 없다’는 신념보다 더 유용하고 힘을 북돋워주는 신념을 생각해낼 수 있는가? 없다면 이 점을 염두에 두면서 다음의 3가지 행동 법칙을 살펴보자. 마음에 잘 담아두면 핵심에 다가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다시 말해, 당신의 성장과 만족감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고 타인에게 기여하기 위해 타고난 지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법의 행동 법칙이다.
1. 모든 문제는 (모든 꿈도) 해결 가능하다.
2. 어떤 문제가 해결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사실상 문제가 아니다. (죽음이나 중력 같은) 불가피한 현실이거나 자연법칙이다.
3. 어떤 문제의 해결이나 특정 꿈의 성취에 그다지 끌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 가슴에 불을 지피는 다른 문제나 꿈을 찾아 다시 규칙 1부터 시작하면 된다.

_<1장 최소 노력 최대 효과를 위한 로드맵> 중에서

우리 생각 이면 깊숙한 곳에는 우리 인생을 감독하고 통제하는 힘이 내재돼 있다. 이 힘은 개인적 차원에서나 집단적 차원
에서나 창의적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다. 사실 이 힘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결정짓는다. 잠은 얼마나 잘지, 뭘 먹을지, 자신과 타인에게 어떤 말을 할지, 운동을 할지 말지의 여부와 한다면 얼마나 오래 할지,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어떻게 쓸지 등등 우리 행동 생각 감정 행동 성과를 전방위에서 감독한다. 자존감과 우리 자신의 실질적 가치를 형성하기도 한다.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감정에 불을 당긴다. 인간관계의 질을 결정지어 궁극적으로 즐겁고 성취감이 충만하며 도움이 되는 인생이 될지, 아니면 비참하고 고통스럽고 후회로 얼룩진 인생이 될지를 좌우한다. 우리가 취하는 모든 행동과 주변 세계를 해석해 대응하는 방식의 토대가 되기도 한다.
우리를 통제하는 이 힘은 바로 우리의 신념이다. 신념은 우리 삶을 지휘하는 숨은 대본이다. 열차가 딛고 달리는 철길처럼 우리의 신념은 우리가 어디로 가고, 그 목적지에 어떻게 다다를지를 좌우한다.

_<2장 믿음이 바뀌면 모든 게 바뀐다> 중에서

핑계는 ‘꿈말살범’이다. 핑계에 넘어가면 자신이 만든 감옥에 스스로를 가둬놓는 꼴이 된다. 격언에도 있듯 자신에게 한계를 그어놓으면 정말로 그 한계를 넘지 못한다. 마음만 먹으면 성에 안 차는 성과의 책임을 돌릴 대상은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 하지만 미숙한 의식보다 더 장기적인 성공을 방해하는 걸림돌도 없다. 이제는 자신이 핑계를 대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 정신을 바짝 차려라. 당신의 머리나 마음속에 어떤 핑계도 들어앉지 못하게 해라. 세계 곳곳의 해밀턴과 테레라이와 유사프자이 같은 사람들을 생각해봐라. 하루하루 엄청난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십 억 명의 영웅적인 사람들도. 이들에게 당신에게는 없는 마력의 유전자가 있는 게 아니다. 단지 타고난 힘을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했을 뿐이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거다.(그렇게 비교해봐야 언제나 패자가 될 뿐이다.) 그보다는 우리 모두가 같은 인간임을 상기하며 의욕을 자극받아야 한다.
(중략)
명심해라. 여기에서의 목표는 하루에 적어도 2시간의 시간을 내는 거다. 왜 2시간이냐고 묻는다면 첫째는 삶의 구성 방식에 대한 뿌리 깊은 통념에 의문을 갖기에 하루 2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부디 당신 자신, 가족, 친구들, 동료들과 거북하지만 꼭 필요한 대화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더 적은 시간으로 더 큰 효율성을 발휘할 방법을 찾든, 책임의 균형을 다시 잡는 문제든, 한계선 정하기든, 이번 기회에 당신에게 필요한 게 뭔지 놓고 소통하면서 지원을 얻길 바란다.
둘째로 매일 2시간을 의미 있는 목표를 위해 쓰면 그 효과가 누적돼 삶의 궤도가 바뀌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서 2시간까지는 도저히 안 돼 1시간밖에 내지 못하더라도 그것만으로도 큰 진전이다. 1년 동안 2주 정도의 여유 시간을 더 갖게 될 테니까. 스스로를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 하루 2시간의 여유 시간을 내려고 애쓰지 않으면 아마 1시간조차 내지 못할 테니 말이다.

_<3장 핑계 버리기> 중에서

우리는 누구나 넘어진다. 모든 사람이 육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창의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겁나 넘어진다. 이건 인간의 성장 과정에 포함된 고유의 특징이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면 견뎌낼 실마리가 보인다. 추락은 바닥을 찍어야만 끝난다. 들어봤을지 모르지만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 ‘FEAR(두려움)’는 ‘False Evidence Appearing Real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 증거) ’의 약어로 통한다. 좀 까불까불한 버전으로 ‘Fuck Everything and Run(모두 다 집어치우고 도망칠 것) ’의 줄임말로 통하기도 한다. 내가 더 좋아하는 건 진취적인 버전의 줄임말인 ‘Face Everything and Rise(모든 것에 맞서 싸워라) ’다. 그럼 지금부터 두려움에 대해, 또 두려움을 분해하고 잘 다뤄 줄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면서 해결 가능성의 여정을 계속 이어가보자.

_<4장 두려움에 맞서는 법> 중에서

우리가 우물쭈물하는 동안 (머릿속으로나 소리 내어) 생각을 떠들기만 하고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으며 낭비하는 시간과 에너지가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생각을 하면 핵소름이다. 나만 해도 수년이나 내게 댄서가 될 만한 재능이 있을지를 붙들고 고민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내가 그 분야에 잘 맞을까?’ 실제로 해보면 어떨지 상상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행동에 나섰다. 내 최대 실수가 뭐였는지 아는가?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는 답을 머리로 찾으려 했던 거다. 나는 그때 가슴으로 느끼며 얻은 교훈을 지금까지도 인생 지침으로 따르고 있다.
명확성은 생각으로 얻어지지 않는다. 직접 뛰어들어봐야 얻어진다.

_<5장 꿈은 분명해야 한다> 중에서

다중열정적…
기업가형.
이 짧은 두 마디는 그 시기 내 인생에 작지 않은 변화를 일으켰다. 그 순간 이후부터는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으면 별 고민 없이 다중열정적 기업가라고 대답했다.
우리 문화는 커리어, 직업, 생계와 관련해 구시대적 통념에 물들어 있다. 이 통념은 대체적으로 산업 시대의 유물과 전문화 요구로 요약된다. 우리 사회가 성인 역할을 하기 훨씬 전부터 우리에게 부과하는 사회적 기대는 이런 식이다. 하나의 희망 직종을 선택해서 과도한 빚을 져가며 그 한 분야와 관련된 교육을 받고 그 뒤로 40년이 넘도록 그 선택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면서 어느날 은퇴를 맞더라도 먹고살 만큼의 돈을 충분히 벌길 기도하며 죽을 때까지 파산하지 말고 살아야 한다고. 이런 개념은 철저히 구시대적일 뿐만 아니라 여러 이유에서 위험하기까지 하다. 위험한 이유를 대자면 한둘이 아니지만 우리 중에는 그런 식의 편협하고 장기적인 초점이 태생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도 위험하다.

_<6장 준비되기 전에 시작하라> 중에서

해결 가능성의 여정에서도 틈을 조심해야 한다. 완벽함보다 진전을 택하는 문제에서는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가 이루고 싶은 변화를 느끼고, 보고, 마음으로 아는 것과 그 변화를 이뤄내는 능력 사이에는 큰 틈이 벌어져 있다. 그러니…야심과 능력 사이의 틈을 조심해라. (중략)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 변화를 만들고 기량과 능력과 지식을 쌓으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사실상 모든 창작 예술과 관련된 모든 훈련이 그렇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당신이 뭔가를 하고 싶거나 이루고 싶거나 경험하고 싶거나 해결하고 싶다면…완벽함이 아닌 진전이 당신의 능력과 야심 사이의 틈을 건너는 유일한 방법이다.

_<7장 완벽함이 아닌 진전> 중에서

매번 승리하지는 못하겠지만 시도해보지 않으면 그게 정말 가능한 일인지 영영 모른다. 규칙에 의문을 갖는 습관을 들여라. 거부당하길 거부하다 보면 특정한 강점이나 능력이나 관점이 길러질지도 모를 일이다. 거부의 거부는 소소한 방식과 야심찬 방식으로 두루두루 그리고 몇 번이고 거듭거듭 실천해야 하는 일이다. 우리 삶이나 문화에 어떤 면에서든 지속적인 변화를 이뤄내려면 긴 게임을 벌여야 한다.

_<8장 거부당하기를 거부하기> 중에서

당신이 가진 재능, 강인함, 관점, 재주의 독자적인 조합을 가진 사람은 지금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거다. 명심해라. 당신은 우주에서 딱 한 번 일어나는 중대 사건이다. 그런 당신을 형편없이 허비하지 마라.
당신은 당신 삶과 타인의 삶 모두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창조력을 타고났다. 이 힘은 당신 외부에 있는 게 아니며 돈을 주고 사거나 빌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바로 지금 당신 내면에 이미 깃들어 있다. 그 내면의 힘이 당신을 이 책에게 이끌어준 거라고 나는 믿는다. 지금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는 이유는 당신이 삶에 뭔가를 일으키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중략) 그러니까, 세상은 오로지 당신만이 가진 그 특별한 재능을 필요로 한다.

_<9장 이 세상에는 당신의 특별한 재능이 필요하다> 중에서

물론 당신이 이미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아 곡예하듯 살고 있다는 건 나도 안다. (우리 누구나가 그렇듯) 당신은 믿을 수 없이 멋진 재능을 받았지만 여러 난관을 헤쳐나가는 중이기도 하다. 힘든 시기는 갑자기 닥치는 게 아니다. 성장을 통해 당신의 진정한 자아에 더 가까워질 준비가 돼 있는 바로 그때 닥친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하고 더 유능한 사람이다.
부디 내게 당신의 성장을 글로 계속 알려줬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으며 깨달은 걸 당신 자신이나 타인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너무 듣고 싶다. 그때까지 당신 자신을 잘 대해주길 바란다. 이 삶에서 당신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바로 당신이다. 웃으면서 재밌게 사는 것도 잊지말길.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당신의 꿈을 꿋꿋이 밀고 나가라. 이 세상에는 당신만이 가진 그 특별한 재능이 정말로 필요하니 꼭 그래야 한다.

_<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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