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 윈프리(Oprah Gail Winfrey)
1998년, 영화평론가 진 시스켈에게 "당신이 확실하게 아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후, 오프라 윈프리는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O 매거진」에 한 달에 한 편씩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그 질문은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지난 인생을 다시 살필 기회를 주었고, 그녀는 칼럼을 통해 심오하면서도 영감을 일으키는 지혜의 말을 독자들과 지속해서 나누어 왔다.
그리고 드디어, 14년 동안의 칼럼에서 선택된 보석 같은 사색의 글들이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다듬어져 나왔다. 오프라 윈프리의 영감과 깨달음의 고백이 기쁨, 회생력, 교감, 감사, 가능성, 경외, 명확함, 힘이라는 여덟 가지 주제로 나뉘어 엮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난 여성의 마음속을 엿볼 수 있는 귀하고 강렬한 기회를 누릴 것이다.
책속에서
나는 영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늘 현재의 순간에 머무르려고 노력한다. 미래를 앞서 생각하거나 과거의 실수를 떠올리며 후회하는 대신, ‘지금 이 순간’의 진정한 힘을 느끼려고 애쓴다. 그것이 바로 기쁨에 찬 삶의 비밀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 세상에 갓 태어난 아이들이 살아가는 방식(우리처럼 영혼이 굳어버린 이들이 ‘순수’라고 부르는 바로 그것)을 기억하고 그처럼 살아간다면 세상은 아마 지금과는 다른 모습일 것이다. 재미있게 놀고 깔깔대고 웃으며 기쁨을 맛보면서 산다면 말이다.
성공을 좇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어두운 그림자가 실은 우주가 내게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기 위해서 준비한 거라는 사실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면서, 나는 내가 배운 가장 위대한 교훈 중 하나를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당신도 삶에서 마주치는 경험을 그런 식으로 바라본다면 하나하나가 기적이 되고 축복이 되며 기회가 된다. 만약 내가 1977년에 볼티모어의 6시 뉴스 앵커 자리에서 쫓겨나지 않았더라면 오프라 쇼를 시작할 기회는 제때 오지 않았을 것이다.
이제 나는 진정한 사랑 위에 세워진 관계는 느낌이 ‘좋다’는 것을 안다. 진정한 사랑은 기쁨을 가져다준다. 몇몇 순간만이 아닌 대부분의 시간에. 진정한 사랑은 당신의 목소리나 자존감, 또는 존엄성을 버리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확신하건대, 당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에는 아무런 힘이 없다. 그것이 무엇이든 마찬가지다. 힘을 가진 것은 당신이 품은 두려움 그 자체다. 두려움의 대상은 나를 건드릴 수 없지만, 내가 품은 두려움은 내게서 삶을 앗아갈 수 있다.
자신의 일부를 억압하거나 다른 이가 당신을 비하하는 것을 그냥 놔두는 것은 창조주가 당신에게 건네준 당신에 대한 사용설명서를 무시하는 것이다.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은, 우리는 몸을 줄여서 작아지도록 설계된 것이 아니라 더 활짝 피어나도록 만들어졌다. 더 뛰어나게. 그리고 더 비범하게.
우주가 나를 가장 좋은 방향으로 힘주어 이끌 때 ‘글쎄’나 ‘내가 해야 할까?’ 또는 ‘해도 될 것 같은데’라는 말은 들리지 않는다. 우주가 내게 진행하라고 신호를 보내면 나는 언제나 확실히 안다. 왜냐하면 내 안의 모든 것이 떨쳐 일어나 “예스!”
라고 외치기 때문이다.
나는 신이 왜 내게 이런 일을 일어나게 했느냐며 고통스러워하는 많은 사람을 보았다. 그런데 과연 그들 말대로 모든 게 신의 탓일까? 인간들이 고통을 받는 이유는 신의 탓이 아니라, 우리가 ‘하는’ 일과 우리가 ‘하지 않는’ 일 때문이다.
나는 나와 마주치는 모든 이에게 좋은 일을 하고 그들과 잘 지내려고 늘 노력한다. 내 인생을 반드시 선량하게 쓰기 위해 유의한다. 내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는 것, 그 모든 것이 내게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확실히 알기 때문이다. 그것은 당신의 경우에도 진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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