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부동산 월세부자
한혜림(베리블루),전희영(지원쌤)
불과 몇 천만 원으로 시작한 저자들의 월세 투자 성공 스토리를 들려주며, 셰어하우스, 에어비앤비, 꼬마 공유 오피스, 스페이스클라우드 등 큰돈 없이 시작하여 월세부자로 가는 4개의 디딤돌 투자를 소개한다.
이 책에는 큰돈 없이 시작한 저자들이 어떻게 월세부자가 될 수 있었는지, 입지 선택부터 세팅, 운영까지 현장에서 직접 겪은 노하우를 시원하게 공개한다. 특히 경매투자와 접목해 ‘월세 수익과 시세차익’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 200만원 정도를 들인 구조변경으로 월세 수익률을 두 배로 높인 방법 등 현장에서 직접 겪으며 터득한 다양한 노하우들을 꼼꼼하게 소개한 점이 돋보인다.
책속에서
셰어하우스의 매력은 초기 투자금이 별로 없어도 노력만으로 월세를 2~3배 높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적게는 1,500만원 정도로도 시작할 수 있다. 나는 최근 다양한 부동산 투자 중에서도 셰어하우스에 집중하고 있다. 요즘 같이 저금리 시대, 세금과 규제로 부동산 투자를 하기 힘든 시기에 최적의 투자 모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중략) 직접 해 보니 수익률이 쏠쏠한 데다가 한 달에 한두 번 방문하면 되니 크게 힘들 것도 없어서 자신감이 붙었다. 그래서 지점을 늘리게 되었고 지금은 강남 등에 7호점까지 운영 중이다.
경매물건을 찾던 중 천안의 65평 대형 아파트가 눈에 들어왔다. (중략) 낙찰 성공! 다행히 이 아파트는 이미 유찰되어 최저매각가격이 매우 낮은 데다가 입찰자가 별로 없어서 시세보다 훨씬 싼 가격에 낙찰을 받을 수 있었다. 1호점은 곧 만실이 되었고 30%가 넘는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게다가 경매로 매우 싸게 낙찰받았기에 아파트 가격이 오르지 않더라도 수천만 원의 시세차익도 보고 있다.
현재는 근처 대학생들로 만실이고 대기 문의도 끊임없이 오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변 지역의 입주가 마무리됨에 따라 아파트 매매가도 계속 오르고 있다. 하지만 수익률이 매우 좋아 셰어하우스로 계속 운영할 생각이다.
이제 셰어하우스를 어떤 기준으로 세우고 운영해야 할지가 눈에 보였다. 매월 월세 1,000만원과 시세차익까지 얻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3호점인 부경점도 경매로 낙찰을 받았다. 입지부터 평수, 방 개수까지 철저하게 임장하고 분석해서 입찰했다. 그런데 이 아파트는 48평인데 방이 고작 3개밖에 안 되고 대신 거실과 주방이 매우 컸다(그러니 낙찰가가 그리 쌀 수 있었다). 그래서 200만원 정도를 들여 커다란 거실 한쪽에 1인실을 2개 만들고, 주방을 가벽으로 막고 1인실 하나를 더 만들어 수익률을 높였다. 덕분에 매월 월세를 85만원 더 받게 되었다. 셰어하우스 운영 경험이 쌓이자 어떤 구조로 만들어야 입주자들이 좋아하고 수익률도 높일 수 있는지 노하우가 생긴 것이다.
강남역을 기점으로 다 돌아다녀보면서 접근성이 가장 좋으면서 보증금과 월세가 높은 곳은 네이버 지도에 빨간색으로 표시했다. 두 번째로 좋은 입지는 주황색, 강남역에서 좀 떨어진 곳은 파란색으로 표시했다. 그런 다음 발품을 판 결과 파란색 입지에서 셰어하우스를 할 만한 빌라를 구할 수 있었다.
신축주택이 깨끗하고 좋지만, 월세가 비싸고 방 크기가 작아서 수익률이 그리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오히려 수익률 측면에서는 5~10년차 주택이 가장 좋다. 평형이 같고 보증금과 월세가 같더라도 방이 크고 개수가 많은 쪽이 수익이 더 크다는 것을 명심하자. 실제로 운영해 보면 입주자들이 거실이나 주방을 생각만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방과 화장실이다.
다음은 ‘드리머의 지하철 통계정보’이다. 출퇴근 시간의 승차 인원과 하차 인원이 많은 곳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출근 시간대에 하차 인원이 많은 곳은 직장이 많은 곳이다. 이런 역 인근은 셰어하우스 수요가 많다고 할 수 있다. 다음은 출근 시간대에 승차 인원이 많은 지하철역이다. 즉, 출근을 위해 지하철을 타는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주거지로 선호하는 지역이므로 셰어하우스 수요도 많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자료는 일반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람에게도 굉장히 중요하므로 반드시 머릿속에 넣어두고 투자 시 찾아보는 것이 좋다. 그만큼 부동산 투자에서 일자리 정보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투자금을 최대한 적게 들여서 수익률을 얼만큼 높게 내느냐가 관건이다. 처음에는 가구와 가전제품, 소품을 세팅하는 데 일주일 정도 걸렸다. 하지만 점점 늘려가며 세팅하다 보니 이제는 하루 만에 끝내고 사진을 찍어 인터넷과 SNS에 홍보글까지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세팅 목록 만들기부터 돈 주고도 못 배우는 배치 및 세팅, 홍보까지 하루 만에 끝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월세는 안정적으로 또박또박, 관리는 편하게~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입주자와 소통하며 수월하게 관리하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우리는 한 달에 한두 번 셰어하우스를 관리하느라 방문하는데, 공용공간 청소 규칙을 정한 후로는 대체로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고, 미흡한 부분들은 우리가 간 김에 조금 손을 본다. 아예 운영자가 맡아서 하는 것과, 입주자들끼리 돌아가면서 하되 한 달에 한두 번쯤 운영자가 도와주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입주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집을 관리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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