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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루저의 유혹 - 댄디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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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의 유혹

댄디왕

날씬하고 잘생긴 수컷들로 넘쳐나는 연애술사 계에서 키가 작다는 단점을 극복하고 언어의 마술사로 성장한 댄디왕이 대한민국 픽업 계의 한계인 돈 빨, 와꾸 빨에서 빠져나와 진정한 로맨스센스 펀치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이 책은 키 크고 잘생긴 소수 유혹자를 위한 책이 아니다. 대다수 평범한, 또는 그 이하의 남성이 어떻게 자기를 가꾸고 자기관리를 해서 여성에게 인기를 끌 수 있었는지 그 노하우를 글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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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댄디왕: 저기 잠시만요?
여자: 네?
댄디왕: 혹시 여기 지하철역이 어디죠?
여자: 여기가 지하철인데요.
댄디왕: 아. 참 그렇죠. 사실은 제가 퇴근길에 운동가는 중이었거든요. 그런데 그쪽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상한 질문을 해버렸네요. 당황하셨죠?
여자: 아, 네, 그냥.
댄디왕: 근데 어디 가시는 길인가요?
여자: 아, 네, 이 근처 학원에.
댄디왕: 아, 여기 학원 다니세요? 어학원인가요?

정말 중요한 것은 다가가서 전화번호를 얻는 것은 목적이 아니라 내 진정성과 명분을 보여주는 것이다. 상대를 묶어 놓고, 대화로써 매력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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