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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왜 우리는 가끔 멈춰야 하는가 - 토머스 J. 들롱(Thomas J. De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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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가끔 멈춰야 하는가

토머스 J. 들롱(Thomas J. De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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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많은 조직에서 악순환이 반복된다. 고위 리더들은 젊은 MBA 출신 직원들이 세상 경험이 없어 순진해 빠졌다고 손가락질하며, 젊은 세대가 자신들의 ‘소극적인’ 태도를 회사에까지 끌고 들어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젊은 직장인들이 그러한 태도를 보이는 까닭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 중요한 인재라고 말해주는 사람,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목이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_ <5장 나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는가>

실제보다 더 바쁜 것처럼 보이도록 상황을 연출하고 싶어하는 본인의 모습을 마주한 적이 있는가? 당신은 상사가 사무실을 지나갈 때 미친 듯이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기 시작하는가? 당신이 회사 일로 얼마나 자주 출장을 다니며 희생하고 있는지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는가? 얼마나 늦은 시간까지 일했는지, 주말에 프로젝트 때문에 얼마나 바빴는지, 답장을 보내야 할 이메일이 얼마나 많은지 따위를 동료에게 일일이 얘기하는 편인가? _ <6장 바빠 보이기 위해 바쁜 사람들>

마지막으로, 사람들을 남과 비교하게끔 만드는 고전적인 장소에 얽힌 일화를 하나 소개한다. 바로 동문회에 관련된 이야기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하버드경영대학원의 동문회 이야기다. 물론 졸업생들은 오랜 친구를 보기 위해 동문회에 참석한다. 그러나 이들이 동문회에 오는 데는 다른 이유도 있다. 바로 동기들에 비해 본인이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서다. _ <7장 매번 스스로 상심하게 만드는 비교>

우리는 누군가를, 특히 스스로를 실망시켰다는 생각을 하면 문제의 존재 자체를 부인한다. 문제 해결 과정은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부인하고 난 뒤에는 최대한 오랫동안 문제를 무시한다. 그러다가 문제가 너무 뚜렷하게 드러나 더는 모른 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그 문제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한다. 바로 여기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오랫동안 머무르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 우리의 행동을 합리화하고,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잘못이라고 우긴다.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으려고 다른 사람을 악마로 만드는 것이다. _ <8장 왜 비난의 손끝은 늘 남을 향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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