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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내 삶의 주인은 누구인가 - 손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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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은 누구인가

손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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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해봤기에, 지금 아직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빨리 갈 수 있다. 진짜 밑바닥을 경험해본 사람이 성장하고자 하는 열망을 더 뜨겁게 가질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의 고통은 해야만 해서 억지로 하는 고통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것은 견뎌보고 싶은 고통이다. 견디면서도 희열을 느끼는 고통이다. 내가 스스로 선택했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위해 들이는 성장통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남들보다 더 부족한 것들에 초점을 맞춘 성장이어선 안 된다. 자신의 한계를 부순다는 것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메워 남들처럼 닮아가는 것이 아니다. 내가 잘 할 수 있고 또 좋아하는 그 강점을 더욱 계발해 나가 어제보다 더욱 나다운 오늘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리에겐 내면의 방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방에다가 무엇을 채워놓을지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앞으로의 성장에 도움 되는 생각, 감정, 행동으로 내면의 방을 채우다 보면 자신의 과거는 더 이상 상처가 아니다. 그것은 앞으로의 나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줄 훈련의 과정이다.

진짜 비범한 성공을 하는 사람은 다르다.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끌어내리기보다 먼저 따르고 배운다.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찍어 누르기보다 끌어주고 당겨준다. 그렇게 자신의 편을 만들어간다.

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이 처절한 상황에 처할 때도 있겠지만 그런 처절한 상황을 견뎌내기 위해서라도 잠깐의 휴식이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 휴식의 목적은 회복이다.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활력을 얻기 위함이다. 휴식은 성장만큼 중요하다.

우린 멈춤을 두려워한다. 어떻게든 쉬지 않고 달려야만 도태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아니다.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 시간은 상대적이다. 나의 시간과 옆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옆 사람을 의식해서 당장의 1년을 선택하기보다 나 홀로 존재하는 앞으로의 10년, 20년을 보며 결정하자. 다른 사람보다 뒤처진다는 두려움을 내려놓자. 나의 길엔 나만이 존재할 뿐이다. 진정으로 나다운 길을 만들어가자.

과거는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데 배움을 얻는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 과거를 사용해 현재를 후회로 채색시키는 것을 그만두는 것이다. 후회와 반성은 종이 한 장 차이다. 과거를 보며 후회하는 것에는 미래가 없다. 지나온 과거에 ‘반성’할 때 내일의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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