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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르는 것이
물의 본성이자 섭리인 것이다.
사람의 일은 늘상 그러하여
나아가게 되어 있으며,
전혀 없던 일을 시작하는 일에
실패란 없는 것이며,
그만큼 이루어진 것이 아니랴.
- 책 《장길산》 황석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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