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현명한 시간관리란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시간 도둑을 잘 잡는 것이 시간관리의 핵심이다. 특히 시간을 잡아먹는 ‘속임수의 영역’과 ‘낭비의 영역’을 잘 관리해야 한다. 급하다는 이유로 우리에게 중요한 일처럼 느껴지는 것들이 ‘속임수의 영역’이다. 이유 없이 그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것들이 ‘낭비의 영역’이다.”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에게 1년이라는 시간은 다르다. 70살인 할아버지에게는 인생의 1.4%로 느껴지고, 40살인 아버지에게는 인생의 2.5%로 느껴지고, 5살 아들에게는 자신이 살아온 삶의 1/5로 느껴지는 것이다. 그래서 세월은 나이에 비례하는 속도로 흐른다는 말은 거짓이 아니다.”
“타임 푸어에서 벗어나는 길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크고 작은 일, 중요한 일과 긴급한 일, 쉬운 일과 어려운 일, 뜻밖의 일들로 항상 복잡하다. 그럴수록 우선순위를 잘 선택해야 한다.”
“계획은 나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천이 중요하다. 계획을 담보할 수 있는 안정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날짜와 시간을 할당해놓거나, 할 일의 분량을 할당하는 방법도 있다. 사안마다 데드라인을 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라면 ‘아침 시간 15분’ 하는 식으로 고정시켜놓는 것도 좋다.”
“무슨 일이든 미루는 ‘나중에 병’에 걸린 사람들의 정신 구조를 연구하고 있는 시카고 데브로 대학의 조셉 페라리 교수에 의하면 대략 20%의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일을 뒤로 미룬다고 한다. 이는 시간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일종의 ‘질환’이라는 것이다. ‘나중에 병’에 걸린 사람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책상 서랍을 열어보면 안다. 이런 사람들의 책상 서랍 속에는 온갖 서류들이 무질서하게 나뒹굴고 있다.”
“습관은 무의식중에 나오는 행동이다. 그래서 습관은 쌓이고 또 쌓이게 되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우리 행동의 40%는 의식의 결정이 아니라, 습관의 산물이라고 한다. 따라서 작은 습관이 일생 동안 쌓이면 큰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습관은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운명을 결정한다. 그래서 습관은 하나씩 쌓아 가는 적분이다. 또 습관은 복리로 불어난다. 작은 습관 하나 고친다고 하루아침에 모든 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과 작은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그것이 쌓이면 1년, 3년, 5년 후에는 큰 차이로 벌어진다.”
“정리한다는 말은 ‘필요한 것’과 ‘필요 없는 것’을 구분하고, ‘필요 없는 것’은 버린다는 의미다. 정돈한다는 말은 ‘필요한 것’을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꺼낼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정렬한다는 말은 ‘단순히 물건의 배치만 가지런히 바꾼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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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생활보다 시간독립부터 먼저 하셔야겠습니다_책 읽는 다락방J (유료광고)
책읽는다락방의 J입니다. 현대인들은 바빠 죽겠다는 말, 시간이 없어서 뭘 못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바쁜 일정 중에 사람도 만나고 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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