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인간이 사회적 갈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인간의 타고난 성질 때문입니다. ‘나는 사소한 갈등이나 다툼까지 확대하고 과장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라고 생각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 뇌는 아무리 경미한 사회적 스트레스도 민감하게 탐지하기 때문에, 별것 아닌 불확실한 일을 장대한 드라마로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인간관계 때문에 괴로울 때는 ‘뇌의 사회적 본능이 과민하게 반응하고 있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많은 사람이 의욕은 있거나 없는 것이라고 여깁니다. 혹은 떨어지거나 소진된다고 생각하기도 하죠. 하지만 심리학에서는 의욕을 ‘있거나 없는 것이 아니고, 떨어지지도 않는다’고 정의합니다. 왜냐고요? 사람은 늘 강한 의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일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이유는, 대개 나의 강한 욕구를 충족할 구체적인 방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질투는 대개 해롭지만 가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내가 진짜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적극적으로 추구하게 하는 기폭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불안 때문에 피곤해진다고 믿지만, 사실 에너지가 소모되는 진짜 이유는 불안을 끊임없이 통제하고 억누르려 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불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스트레스가 많은 일을 하면서도 소진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마음을 쓰는 것도 연민, 공감형 리더십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임원이나 관리직 사람 들에게 물어보면 하나같이 “나를 배려하기가 가장 어렵다”고 대답합니다. 차라리 남을 배려하기가 더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죠. 하지만 나에 대한 연민은 강인함과 배려심을 발휘하게 하는 원천입니다.
피드백을 시작하고 처음 몇 년 동안, 저는 많은 점들을 배웠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깨달음은 피드백을 하는 입장은 일종의 ‘권력’이며, 그 권력을 자칫 혼동해 잘못 쓰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피드백을 받고 배우려는 사람들은, 그만큼 피드백에 상처받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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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심하다면 꼭 알아야 할 1가지
루게릭이 나에게 준 선물 참고: [스탠퍼드 성장수업], 캘리 맥고니걸 ▷ 교보문고 - https://bit.ly/3hBO0R1 문의 이메일: info@changeground.com #웅이사의하루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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