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책속에서
그 마을의 변두리 한 귀퉁이에
‘있으려나 서점’이 있습니다.
이 곳은 ‘책과 관련된 책’ 전문점이지요.
주인아저씨에게 “혹시, ○○에 대한 책, 있나요?” 하고 물으면,
대개는 “있다마다요.”라고 대답하고 찾아서 꺼내다 줍니다.
오늘도 ‘있으려나 서점’에는
손님들이 다양한 책을 찾으러 옵니다.
『 ‘작가의 나무’ 키우는 법 』
1. 좋아하는 책갈피에 씨앗을 넣고 흙에 묻습니다.
2. 날마다 다양한 책을 읽어 주며 소중히 키웁니다.
3. 해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이 되면 책이 열립니다. (열매 맺기까지 몇 년씩 걸리는 나무도 있습니다.)
4. 손이 많이 가지만 제대로 잘 돌봐 주면 좋은 책이 됩니다.
5. 무심코 다른 책을 칭찬하면 토라져서 열매를 맺지 않습니다.
『 서점 결혼식 』
1. 책을 좋아하는 두 사람이 서점에서 올리는 결혼식
- 축의금은 도서 상품권으로
2. 신랑 신부 입장
3. 두 사람의 독서 이력 소개
4. ‘만남의 순간’ 재현
5. 가족 대표가 인사말 하는 동안 좋아하는 책 즐기기
6. 책갈피 끼우기
7.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 예문집’ 낭독
8. 책 던지기
9. 점장의 선언 “커버를 씌우겠습니까?” “예.”
10. 신랑 신부 퇴장
기억에 남는 문구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속을 잘해야 집안이 산다 - 법무법인 숭인 (0) | 2020.10.28 |
---|---|
엄마는 좋다 - 채인선 (0) | 2020.10.27 |
마음 약국 - 이현수 (0) | 2020.10.22 |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 조훈현 (0) | 2020.10.22 |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철학 - 토드 메이(Todd May) (0) | 2020.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