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선 탄탄한 지반이 중요하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축적된 내공이 없다면 기회를 잡아도 오래가지 못하고 흔들린다. 그러니 노력이 당장 빛을 발하지 못한다고 조급해하지 말자. 서른다섯 살까지는 인생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중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 ‘서른다섯 살까지 쌓고 또 쌓아야 하는 이유’ 중에서
무슨 일이든 그 일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언제나 백 가지쯤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어떤 일을 하기로 결심하고 노력한다면, 그것은 그가 그 일을 해야만 하는 단 한 가지 이유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 ‘한 발짝 앞서가는 사람은 세상을 탓하지 않는다’ 중에서
모르는 걸 물어보기 위해선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내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자기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고 협상할 줄 알아야 하며, 드러나지 않는 상대의 마음도 먼저 읽고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 한마디로 인간관계에서도 훈련이 필요하다.
- ‘나가서 누구든 만나라, 당신이 만나는 사람이 당신의 미래를 만든다’ 중에서
늘 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을 하지만 내가 보내는 하루를 자세히 살펴보면 알게 모르게 낭비되는 시간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나는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가르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이런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있다고 생각한다.
- ‘자투리 시간을 잘 쓰는 법부터 배워라’ 중에서
일을 잘하는 사람은 공부를 잘한 사람이 아니다. 실전을 통해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겪으며 차츰차츰 성공률을 높여 나가는 사람이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계획하고, 실천하고, 예기치 못한 변화에 대응하고, 결과를 창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몸소 깨우치는 것이다. 당면 과제를 만났을 때 ‘직접 해 본 사람’은 ‘공부해서 아는 사람’과 완전히 다르다.
- ‘왜 아직도 스펙으로 승부하려 하는가’ 중에서
나 역시 짧지 않은 인생을 살아오며 수많은 도쿄대생들의 성공과 실패를 곁에서 목격했다. 그 결과 내린 결론은 인생에 목적이 있는 사람은 쉽게 불행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삶의 목적이 있으면 단기적인 실패나 성공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긴 안목으로 소중한 자원을 적절한 곳에 투자할 줄도 안다.
- ‘같은 도쿄대를 나왔는데, 누구는 성장하고 누구는 제자리인 이유’ 중에서
공부가 지겹고 하기 싫을 때마다, 이런저런 유혹에 흔들릴 때마다 나는 생각했다. 나는 지금 인생의 로켓 연료를 제대로 연소시키고 있는가? 제대로 불태워 보지도 못한 채 뜨뜻미지근한 채로 살고 싶지는 않았다. 남들의 기대나 실망은 그리 두렵지 않았다. 그러나 훗날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남길 후회와 미련은 두려웠다.
- ‘독해져라, 지금은 그래야만 하는 시기다’ 중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불안이 엄습한다면, 그건 매우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불안을 다스리겠다고 완벽한 지도를 손에 넣기 전까지 움직이지 않겠다면, 그건 매우 어리석은 짓이다. 세상에 완벽한 지도란 없다.
- ‘고민만으로는 절대 해답을 찾을 수 없다’ 중에서
걷는 동안 우리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던 온갖 정보들로부터 한 발짝 떨어져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선별하고 재조립해 볼 수 있다. 또한 걸으며 지나치는 수많은 풍경들은 우리가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 ‘탁월한 아이디어는 결코 책상머리에서 나오지 않는다’ 중에서
우리가 누군가와 대화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 바로 지금보다 더 나은 길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다. 내가 몰랐던 것을 상대가 파악하고 있을 수 있고, 상대의 부족한 점을 내가 채워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서로에게 배우고 얻어 갈 부분이 있기에 우리는 대화도 하고 협상도 하고 설득도 하는 것이다.
- ‘일도 사람도 내 편으로 만드는 경청의 기술’ 중에서
나는 60대 중반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히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고 있다. 그래도 어딜 가나 책과 함께하며 짬이 생길 때마다 읽는 습관 덕분에, 분주히 살면서도 지치거나 고갈되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거의 없다. 독서는 나의 열정과 생산성의 핵심 비결인 것이다.
- ‘내가 ‘하루 한 권 읽기’라는 무모한 도전을 통해 배운 것’ 중에서
공부를 하게 되면 삶에서 만나는 수많은 기로에서 좀 더 현명하게 길을 고를 수 있다. 공부란 내가 몰랐던 세상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내 안의 목소리를 듣는 일이다. 그 목소리에게 끊임없이 물어봄으로써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삶의 원칙을 세울 수 있다.
- ‘공부야말로 험한 세상에서 나를 지켜 주는 든든한 자산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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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짝 앞서가는 사람들의 특징
한 발씩 앞서가는 사람들의 특징 참고: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 이토 모토시게 [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 이노우에 히루유키 [폴리매스], 와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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