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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돈 버는 80가지 습관 - 무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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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80가지 습관

무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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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집값은 계속 올라가고 월급은 늘 제자리걸음이다. 물가상승률을 뛰어넘지 못하는 월급으로는 오늘의 안락함도 보장 받기 힘들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데 티끌을 쓸어 모았더니 겨우 티끌 덩어리에서 끝나고 말았다. 결국 내일을 즐길 수 있는 자본을 모은다는 것은 자신에게 가당치 않다는 것을 체감할 뿐이다.

사람들은 돈을 모은다. 열심히 일하고 고생스러움도 감당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다. 그러나 모은 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은 알지 못한다. 액수가 크면 클수록 돈을 소비하거나 누리지 못하고 이를 굳건하게 지키려고만 한다.

자산상황은 건강에 비유할 수 있다. 우리가 신체건강에 신경 쓰는 것처럼 자산 건강에도 관심을 갖아야 한다. 건강을 잃으면 정상생활을 할 수 없듯이 자산건강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생활리듬이 걷잡을 수 없이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돈을 쓰는 것은 즐거움이고, 저축은 고통스러운 형벌과 같다. 그래서 저축은 시작하기가 아주 어렵다. 이것 때문에 실제 적금통장 수가 실제 저축할 수 있는 것보다 적다. 하지만 지금 써버리는 돈과 나중에 써야 할 돈은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모든 사람이 이성적 판단과 행동을 할 수 없다. 특히 양무리효과, 베블렌효과, 전시효과의 영향으로 소비에서는 다른 사람의 선택을 참고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소비하기 이전에 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자신의 경제상황과 자산관리 계획이다.

돈이 만능은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 푸어족이 비록 겉으로는 멋있어 보일지 몰라도 그 뒤에는 말 못 할 고통이 존재한다. 그들은 수입에 맞는 지출, 간단한 자산관리 경제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돈 쓸 줄 아는 것이 곧 돈 버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얼핏 들으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 돈을 쓴다는 것은 가지고 있던 돈이 없어진다는 것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을 벌려면 돈을 꽁꽁 숨겨두고 평생 아끼고 절약해야 한다는 강박까지 가지게 되었다. 돈의 소비를 불안해하고 평생 지극히 적은 돈만 소비하다 죽는다. 그런 그가 죽은 뒤 남겨진 거액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돈은 아껴서 축적되는 것보다 낳아서 생기는 것이 크다. 사람이 돈을 낳는 것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돈이 돈을 낳는 것은 무척 쉽다. 부를 긁어모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돈을 낳는 것의 단점은 ‘느리다’는 것과 또 하나는 ‘위험하다’는 것이다.

재벌이 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는가? 생각만으로도 흐뭇한 이 환상이 실현가능한 일이라고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친구가 당신에게 이 환상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자신이 돕겠다고 말한다면 어떨까? 당신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을까? 무조건 그를 따라가지 않을까?

골동품이나 보석애호가에게 소장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자신의 자산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소장품 경매에서 사람들이 놀란 만한 소장품의 가치가 드러나는 것을 목격한다. 투자자의 능력과 식견에 따라 돈을 벌 수 있는, 그것도 대단히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주식시장은 투자자의 천국이자 지옥이기도 하다. 주가상승 소식이 들려오면 사람들은 리스크에 대한 경고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욕심의 부추김 속에서 주식을 사들인다. 하지만 당신이 산 주식의 주가상승 기세는 이미 과거형이 되어버린 뒤다. 그래서 당신의 자금은 주식에 발이 묶여버린다.

날씨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 듯, 인생의 생사화복도 헤아릴 수 없다. 누구도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고, 내일 자신이 어떻게 될지 보장할 수 없다. 우리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작은 돈의 힘을 무시해선 안 된다. 짧은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법을 알면 그 효과는 실로 놀라워진다. 단, 자산관리에는 의지가 필요하다. 정확한 인식을 가지고 굳건한 신념과 필승의 믿음부터 다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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