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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대화의 품격 - 이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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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품격

이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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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상대를 얕잡아 보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야비한 사람이 나타난 다. 상대의 좋은 점을 보고 기대를 거는 사람에게는 그 기대대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려는 사람이 나타난다.

대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더라도 끝에 가서는 상대에게 고마워 하는 표정으로 헤어져야 한다. 부탁하러 갔다가 거절을 당했더라도 상대가 시간을 내어주고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준 것을 고마워해 야 한다. 그러면 다음번에 다시 이야기할 수 있도록 길을 터놓는 결 과를 얻는다.

정열적으로 말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많은 관 심을 가진다. 그런 사람의 말속에는 활기찬 기운이 흘러넘치고 그 것은 공기를 타고 옆 사람에게 전해진다. 말에 확신이 스며들어 있 으므로 제스처도 힘 있게 보태진다. 목소리와 표정이 확신에 차 있 으면 듣는 사람은 저절로 신뢰하게 된다.

반대 의견이 옳을 경우에는 어떤 피해의식이나 열등감을 갖지 말고, 그 의견을 따르는 지혜를 발휘해 볼 일이다. 또 그러기에는 다소 불편한 느낌이 들지라도 옳은 의견을 따르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바 람직하다.

상대가 현학적으로 느껴지도록 어려운 용어나 말을 일부러 사용해 서는 안 된다. 아무리 쉬운 말을 사용해도 자신의 의사가 100% 상 대에게 전달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어려운 용 어를 사용하면 상대가 거부감을 느끼게 하며 대화의 목적을 방해받 는다.

대화든 비대면 대화든 우리는 대화를 통해 소통한다. 소통이란 무엇인가? 얼굴을 마주하는 상대방 또는 남들과 말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상대방의 의사를 받아들이고 서로 합의하면서 일체감을 느끼는 것이다.

기억에 남는 문구

상대가 내 말에 관심을 나타내는 징후
상대가 당신의 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은
여러 군데에서 징표가 나타난다.
그 가운데 하나는 궁금한 점을 질문한다든가,
그 문제를 더 알고 싶은 느낌을 말해 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