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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1 - 잭 캔필드(Jack Canfield),마크 빅터 한센(Mark Victor Han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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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1

잭 캔필드(Jack Canfield),마크 빅터 한센(Mark Victor Hansen)

전 세계 5억 독자가 읽은 '닭고기 수프' 시리즈의 대표작,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가 국내 출간 20주년을 맞이해 새 옷을 입었다. 1993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되자마자 그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그 후 190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 43개 언어로 출간되었다. 한국에는 1994년(1997년 개정판 출간) 처음 소개되어 지금까지 1백 만 넘는 한국 독자에게 읽혔다. 이처럼 명실상부한 '고전 에세이'로 자리 잡은 이 책은 '친구 집, 이모네, 우리 집 책꽂이에 꼭 한 권씩은 있었다', '영어 공부하며 수없이 읽었다', '도서관에서 돌려 읽었다', '십 년 만에 꺼내 읽었는데 여전히 좋더라'와 같은 독자 평을 받으며 20년 동안 변치 않고 사랑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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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 자, 울지 말게. 정말 어려운 곤경에 처했구먼. 여기 앉아서 나한테 사연을 말해보게나.”
난 마지막으로 고개를 돌려 그들을 바라보았다. 술주정꾼은 노인의 옆자리에 주저앉아 노인의 무릎에 얼굴을 묻은 채 흐느끼고 있었으며, 노인은 지저분하고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주고 있었다.

_‘다른 방식’ 중에서

“(…) 그리고 당신은 미처 생각을 못 하고 있는 모양인데, 이 멕시코 해안에 있는 수백 개의 해변에서 날마다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소. 매일 수많은 불가사리들이 파도에 휩쓸려 올라와 말라 죽지요. 당신이 이런 일을 한다고 해서 무슨 차이가 있겠소?”
노인은 미소를 지으며 다시 몸을 굽혀 불가사리 한 마리를 집어 올렸다. 그는 불가사리를 바다로 멀리 던지며 말했다.
“지금 저 한 마리에게는 큰 차이가 있지요.”

_ ‘한 번에 하나’ 중에서

“너는 이 강아지를 원치 않을 거야. 달리지도 못할 뿐 아니라 다른 강아지들처럼 너와 장난을 치며 놀 수도 없단다.”
그 말을 듣자 소년은 몸을 숙여 바지 한쪽을 걷어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금속 교정기로 지탱한 왼쪽 다리를 보여주며 부드럽게 말했다.
“저도 다른 아이들처럼 달릴 수가 없어요. 그러니 이 강아지에게는 자기를 이해해줄 누군가가 필요할 거예요!”

_‘강아지와 소년’ 중에서

우리는 누군가에게 사랑을 줄 때 더욱 강해진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행복이 달려 있다고 믿어왔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그런 잘못된 믿음 때문에 많은 문제가 일어났다. 행복은 자신이 얼마나 사랑을 주느냐에 달려 있다. 얼마나 사랑을 받느냐가 아니라, 얼마만큼 사랑을 주느냐에 말이다.

_‘카르페 디엠’ 중에서

마크의 아버지가 꺼낸 것은 노트 크기만 한, 접혀 있는 두 장의 종이였다. 접힌 자리가 닳아서 여러 번 테이프로 붙인 흔적이 남아 있었다. 나는 종이에 적힌 내용을 보지 않고도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마크의 반 친구들이 그의 좋은 점들을 적어낸 바로 그 종이였다. 마크의 어머니가 말했다.
“이런 일을 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보시다시피 마크는 이것을 늘 보물처럼 여겼답니다.”(…)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마크를 위해, 그리고 다시는 그를 만나지 못할 그의 모든 친구들을 위해 울고 또 울었다.

_‘한 장의 종이’ 중에서

“넌 네가 어떤 존재인가를 아니? 넌 하나의 경이로운 존재야. 넌 매우 특별해. 네가 커가는 동안 이 세상에 너 같은 아이는 없었어. 너의 다리, 너의 팔, 솜씨 있는 너의 손가락, 네가 걷는 모습, 그 모든 것이 특별해. (…) 그리고 그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야. 그들 역시 놀라운 존재들이지. 넌 네가 어른이 되었을 때, 너와 같이 놀라운 존재인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렇다. 우리는 이 세상을 모든 아이들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

_‘특별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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