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 돈을 번다 - 월리스 와틀스(Wallace D. Wattles)

습관이 돈을 번다

월리스 와틀스(Wallace D. Wat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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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 말

부자가 아닌 이상 부자가 되고 싶고, 많은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은 인지상정이다. 결코 손가락질하거나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남들 것을 빼앗거나 경쟁에서 이겨야만 그것을 이룰 수는 없다고 말한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거물급을 애써 좇는다고 바라는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이 책이 강조하는 부자가 되는 원리는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자가 살던 시대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듯이 결코 허튼 꿈이거나 남 일이 아니다. 짧지만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를 가장 강렬하게 반복하면서 우리의 잘못된 인식을 깨뜨린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를 각인시킨다. 그리고 이 순간 우리를 일어서게 한다.
부자가 되는 원리를 말하지만 이 책은 추상적인 원리가 아니라 우리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분명하고 구체적인 길을 알려준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여러 출판사에서 꾸준히 이 책을 출간하고,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읽히고 있는 것이리라.

이 책은 철학적이거나 이론적인 글이 아니다. 이 책은 실용적인 안내서다. 이 책은 돈이 궁한 사람, 부자가 되고 싶고, 그 뒤에야 철학적인 사색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책이다. 또한 이 책은 행동하기 위한 절실한 동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 들어가는 글

어떤 말로든 가난을 칭찬할 수 있다. 하지만 부자가 되지 않는 한 성공한 삶을 누릴 수 없다. 돈이 충분하지 않으면 재능이나 가능성을 제대로 펼칠 수 없다. 물론 재능을 키우고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려면 여러 가지가 필요하다. 그래도 여전히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살 수 없다. 사람은 여러 가지를 활용해 자신과 세상을 풍요롭게 하고 영혼을 살찌운다. 그러나 세상에 뛰어든 순간 돈이 있어야 하고, 그래야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다. 부자가 되는 원리를 알아야 자신을, 세상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욕구는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다. 부유해지고 싶다는 것은 자유롭고 풍요롭게 살고 싶다는 마음의 표현이다. 때문에 부자가 되려는 것은 오히려 칭찬받아야 한다. 더 풍요롭게 살고 싶지 않다면 오히려 정상이 아니다. 당신이 세상과 등지지 않았다면, 부자가 되려는 욕구는 누구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어디서든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같은 환경에서 살고, 같은 직종에서 일하곤 한다. 사는 지역과 하는 일이 같아도 부유하거나 가난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환경이 부자가 되는 데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물론 부유해지는 데 더 유리한 환경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사는 곳과 직업이 같아도 부유하고 가난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되는 길이 다르다는 뜻이다. 당신이 평범하고 아무리 가난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가 되는 원리를 따라야 한다.

자본이 부족해서 더 많은 부를 얻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자본이 있어야 더 쉽고 빠르게 더 많은 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본이 있는 사람은 이미 부자여서 부유해지는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 당신이 그처럼 부자라면 이 글을 읽을 이유도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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