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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펜로즈
중력이 없다면,지구상의 모든 것들은 우주의 떠돌이가 되어 버렸을 것이다.이 우주에 우연은 하나도 없다.세계 최정상의 피아니스트 한재희.삶의 전부였던 피아노가 무거운 형벌처럼 느껴졌을 때,시지프의 휴식 같은 소녀 이나를 만나게 된다.별도 보이지 않는 도시의 사막에서어떤 식으로 나이가 들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마다그림의 중심엔 소녀가 있고배경엔 항상 내가 있었다.
책속 한줄
나중은 없어. 내 곁에서 네 길을 찾아. 넌 지금 이대로도 내게 과분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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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삶은 자기 자신을 향해 가는 길이다. 시도하는 길이자, 좁고 긴 길이다. 지금껏 누구도 완전하고 온전하게 자기 자신에 이른 적이 없었다. 그런데도 누구나 그 길의 끝까지 가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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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는가는 중요치 않네. 이 땅 위의 모든 이들은 늘 세상의 역사에서 저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니. 다만 대게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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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너는 지금 그대로 참 괜찮은 사람인걸. 내가 계속 너를 아껴 줄께. 무슨 일이 있어도, 누가 뭐래도 난 널 사랑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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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마음을 해결해주려고 합니다. 가깝고 소중한 사람에게 더한 것 같아요. 마음은 해결해줄 수도 없고 해결해줘서도 안 되는 거에요. 마음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그 마음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