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만 남기고 줄이는 게 체질
김범준
“줄이고 줄였더니 줄여야 할 것이 줄여졌다!”
인생의 효율과 일상의 행복을 높이는 ‘줄이는 체질’의 힘
우리의 삶은 언제나 꽉 차 있다. 일 때문에 바쁘고, 사람을 만나느라 분주하고,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을 따라가느라 조급하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란데, 막상 제대로 하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아 불안하다. 더 큰 문제는 우리가 시간에 쫓기며 고군분투하는 동안, 누군가는 할 일을 다 하면서도 여유롭게 살아간다는 사실이다. 일과 일상을 효율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이렇게 답한다. “줄이면 됩니다, 이것저것.”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가 의사소통의 방법부터 인간관계, 업무 방식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모든 분야에서 ‘줄이는 체질’로 개선하면서 터득한, 시간에 쫓기지 않고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을 모두 해내도록 이끄는 줄임의 기술을 담고 있다. 나에게 꼭 필요한 만큼만 읽고 쓰고 말하고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최소량의 법칙을 통해 보다 여유롭고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책속에서
일을 쉽게 할 줄 아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남들과 다른 역량을 갖고 있습니다.
_머리말 <줄였더니 인생의 중요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할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복잡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걷어내는 힘.’
제대로 된 하나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덜 중요한 수많은 것들을 포기할 줄 아는 용기가
그들에겐 있었던 겁니다. 핵심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리는 것이죠.
그렇습니다. 줄이면 인생의 중요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무작정 많이 읽으려고 하기보다 전략적으로 읽어야 합니다.
_1장 줄여서 읽기로 했습니다, <‘대단한 책’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증에서 벗어났습니다> 중에서
저는 조심스럽게 ‘대단한 책’과의 과감한 이별을 권합니다.
이른바 위대한 작가들의 위대한 책들 말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이런 책들로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읽어야 할 책인데’ 하면서 괜히 불안했던 거죠.
불안해하지 마십시오. ‘대단한 책’의 무게에 짓눌릴 이유가 없습니다.
책 선택만큼은 자기 자신이 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타인의 선택에 자신의 독서목록을 의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책 한 권에서 나에게 필요한 10퍼센트만 찾아도 대성공이다.
_1장 줄여서 읽기로 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지 않습니다> 중에서
저는 이런 생각으로 책을 읽습니다.
한 권의 책에서 10쪽, 아니, 10문장만 찾아내도 성공입니다.
가장 관심 있는 부분만 읽어도 흥미를 느끼는 부분만 읽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이것을 찾는 과정이 진짜 독서입니다.
얼마 안 되는 분량을 찾아내는 과정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라도 찾아낸다면 책읽기는 대성공인 거죠.
과거의 글쓰기가 ‘무엇을 쓸 것인가’의 문제였다면
_2장 줄여서 쓰기로 했습니다, <신호를 보낼 때는 잡음이 섞여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중에서
지금의 글쓰기는 ‘어떻게 쓸 것인가’의 문제라고 합니다.
글쓰기의 본질이 ‘무엇을 쓸 것인가’에 대한 과정이라고 한다면
글쓰기의 품질은 ‘어떻게 썼는가’로 결정될 것입니다.
자신의 글을 타인이 읽어주길 원한다면서 읽을 사람에게 보물찾기를 강요해서야 될까요?
쉽고 편하게, 간결하게 줄여 쓸 줄 알아야 합니다.
전진이 아닌 물러남의 방식으로,
_2장 줄여서 쓰기로 했습니다, <여백은 채우라고 있는 게 아닙니다> 중에서
여백에 무엇을 쓰려고 과도하게 애쓰기보다는
무엇을 넣지 말아야 할까 고민한다면 보다 좋은 글이 될 것입니다.
빽빽하게 들어찬 글자는 그 자체로 답답합니다.
누군가 자신의 글을 읽도록 쓰고 싶다면, 글의 본질을 잘 전달하고 싶다면,
여백의 활용을 고민해보세요.
라이프에만 미니멀이 있는 게 아닙니다.
_3장 줄여서 말하기로 했습니다, <‘미니멀’에는 라이프만 있는 게 아니라 스피치도 있습니다> 중에서
스피치, 즉 말하기에도 미니멀이 필요합니다.
전달을 방해하는 원인이나 판단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것이죠.
줄여서 말할수록 헛된 에너지의 낭비도 줄어들 테니까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자신의 말을 줄이려는 노력,
특히 더 말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에도 말을 아끼는 용기,
그렇게 줄여낸 말 한마디가 소통을 만듭니다.
할 말이 많아도, 아니 할 말이 있더라도 그 말을 줄여야 하는데
_3장 줄여서 말하기로 했습니다, <할 말이 없을 때는 하지 않습니다> 중에서
할 말이 없음에도 굳이 한마디 하겠다고 덤비다가 실수했습니다.
말하기를 줄여내고 말 그 자체를 멈출 줄 알아야 하는데
많이 말해야 존재감을 드러내는 줄 알고,
많이 말해야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줄 알고,
대화에서 제 말이 차지하는 ‘분량 욕심’이 가득했던 것입니다.
좋은 것만 보겠다는 다짐은 여행을 떠나기 전 짐을 꾸리는 것과도 같습니다.
_4장 줄여서 보기로 했습니다, <오롯이 좋은 것만 눈에 담고 싶습니다> 중에서
준비 과정에서 불필요한 짐을 덜어내면 어깨가 가벼워집니다.
더 오래 걷고, 더 많이 보고, 결국 더 많이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불필요한 것, 불쾌한 것을 보는 일을 덜어내면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것들이 비로소 모습을 드러냅니다.
영혼에 좋은 것들과 마주할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관계를 줄여보세요.
_5장 줄여서 생각하고 행동하기로 했습니다, <딱 그만큼의 인간관계에만 관심을 두기로 결심했습니다> 중에서
필요하다면 가끔 혼자가 되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진짜 필요한 관계와 더욱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혼자 있어 평화롭고 즐거운 고독의 홀가분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관계도 아닌 것을 관계라고 착각하지 말고 자발적 고독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상처받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잘하면 좋습니다.
_5장 줄여서 생각하고 행동하기로 했습니다, <줄이고 버리는 만큼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중에서
하지만 모든 것을 잘할 역량이 안 된다면 잘하는 것을 하면 됩니다.
단지 직장에서의 문제뿐일까요? 우리의 일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정한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라도 줄일 수 있어야 합니다.
(…)
무작정 모두 다 줄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적절한 수준의 욕망의 절제는 추천할 만합니다.
경쟁 속에 자신을 던져놓고는 스스로 괴로워하지 말아주세요.
가끔은 뒤로 물러나는 것도 근사한 인생 전략이니까요.
기억에 남는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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