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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필립 코틀러 마켓 5.0 -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허마원 카타자야(Hermawan Kartajaya),이완 세티아완(Iwan Setia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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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코틀러 마켓 5.0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허마원 카타자야(Hermawan Kartajaya),이완 세티아완(Iwan Setiawan)

세계적인 비즈니스 구루 필립 코틀러의 ‘마켓’ 시리즈 최종 완결판!

마케팅의 아버지, 세계적인 비즈니스 대가 필립 코틀러와 독보적인 마케팅 인사이트로 유명한 허마원 카타자야, 이완 세티아완 저자가 코로나 이후 현실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경영서 《필립 코틀러 마켓 5.0》을 출간했다. 이 책은 기술의 빠른 발전, 팬데믹으로 촉발된 비대면 현실 속에서 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한다.
디지털화가 일상에 자리 잡은 지금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고객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마케팅 툴에 어떤 변화를 줘야 하는가? 필립 코틀러 박사를 비롯한 공저자들은 기업 앞에 놓인 이 커다란 숙제에 ‘마켓 5.0 시대에 맞는 준비를 하라’고 답을 내린다. 이 책은 마켓 5.0의 정의와 현재 우리가 마주한 현실(다양한 소비자의 공존, 번영의 양극화, 디지털 격차의 심화)을 면밀히 살피고 새롭게 바뀐 세상에 적합한 방법론(예측, 맥락, 증강, 애자일 마케팅)을 알려준다. 현재 각 기업이 처한 상황은 모두 다르지만 하나만은 분명하다. 팬데믹 이후 변화한 환경에 적응하려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는 것. 이 책은 기업 생존의 해답을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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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고차원의 전략적 관점에서 마켓 5.0을 탐구한다. 마켓 5.0의 개념에서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수단을 사용하는 데 편견이 담겨 있지 않다. 기업은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지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마케팅할 수 있다. 이때 핵심은 다양한 마케팅 사례에 적합한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그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마케터를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다. (…) 우리는 우리도 어떻게 배우는지 모르는 것들을 컴퓨터에게 가르칠 수는 없기에 마켓 5.0에서 인간 마케터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 따라서 마켓 5.0의 핵심 논의는 기계와 인간이 고객 여정 내내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수 있는 지점이 어디인지를 선택하는 문제로 모인다.
Chapter 1. 마켓 5.0 시대의 시작

세대마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기호와 태도도 다르므로 마케터는 각기 다른 제품과 서비스, 고객 경험, 그리고 심지어 서로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 예를 들어 Y세대는 소유보다 경험을 더 중시한다. 그들은 차를 소유하기보다 차량공유 업체인 우버를 이용하길 더 좋아한다. 이런 기호는 주문형 서비스의 확대와 다양화로 이어졌다. 비즈니스 모델들도 제품 판매에서 구독 판매로 진화됐다. Y세대는 음악 앨범을 사기보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해서 듣는 걸 더 좋아한다.
Chapter 2. 세대 차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디지털화 여부에 달려 있게 되자 기업들은 더는 미룰 수 없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는 특정 시장 세그먼트와 업계 참가자들의 디지털화 준비 상태가 얼마나 미흡한지, 혹은 얼마나 잘되어 있는지를 명확히 드러내줬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상적인 대면 접촉이 큰 차질을 빚으면서 디지털 이주민(아날로그적 취향을 가진 기성세대)과 디지털 후발주자로 알려진 세대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반면 똑같은 조건에서도 디지털 네이티브는 잘 살 수 있었다.
Chapter 5. 디지털 전환 준비가 된 조직

고객 데이터베이스와 시장조사만으로 고객 정보를 얻던 시절은 끝났다. 이제 미디어 데이터, 소셜 데이터, 웹 데이터, 판매시점 데이터, IoT 데이터, 고객 참여 데이터로 고객의 프로필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런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기업의 과제다. 마케터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과 캠페인을 고객별로 맞춤화해 1:1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다. 막강한 컴퓨팅 성능 덕분에 페르소나의 세세함 정도나 프로파일링할 고객 수에는 제한이 없다.
Chapter 8. 데이터 기반 마케팅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디지털 세계에서는 의류, 소비재, 가전제품, 자동차와 같은 많은 산업이 각자 정도는 다르더라도 제품수명주기가 단축되는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이런 산업들에서는 새롭게 대거 등장하는 제품들로 인해 고객의 제품 선호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고객 경험에서도 유효 기간이 있는 것이다. (…) 인터넷에 상시 접속 상태인 고객은 언제나 자신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인터넷에 상시 접속 상태인 브랜드를 원한다. 결과적으로 기업은 현재 돌아가는 추세와 오가는 대화를 더 자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해야 한다. 이제 민첩함이 게임의 새로운 이름이 됐다. 애자일 마케팅은 기업이 마켓 5.0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마지막 퍼즐 조각이다.
Chapter 12. 애자일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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