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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내 인생을 바꾸는 좋은 감정 습관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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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꾸는 좋은 감정 습관

이지혜

“나를 더 행복하게 하는 감정을 선택하라!”
행복한 사람은 감정 습관이 다르다
부정적 감정은 정리하고 긍정으로 나를 채우는 감정 습관의 지혜


살아가면서 우리는 다양한 감정을 경험한다. 분노, 불안, 원망, 열등감, 죄책감, 미움, 후회, 우울……. 자신을 힘들게 하는 감정 속에서 매일을 산다는 건 정말 괴로운 일이다. 정리되지 않은 감정을 끌어안고 인생을 살아간다면 가슴에 무거운 돌덩어리를 주렁주렁 매달고 장거리 달리기를 하는 것과 같다. 흔들리는 돌덩어리가 끊임없이 가슴을 아프게 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감정들을 정리하고 그만 놓아버리고 싶어 한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하고야 만다.
왜 그럴까? 나쁜 감정이 이미 내면의 습관이 됐기 때문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온갖 나쁜 감정들과 나를 동일시하고, 곱씹으며 벗어나지 못한다. 감정과 나 사이에 간격이 있어야 쉽게 그 감정을 내려놓을 수 있다. 일종의 ‘거리 두기’가 필요한 것이다. 그 간격은 감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 생겨난다. 내려놓기 힘든 감정들도 이해가 되면 마치 꽁꽁 얼었던 얼음이 녹아내리듯 정리가 되기 시작한다.
『내 인생을 바꾸는 좋은 감정 습관』은 그동안 나를 괴롭혔던 부정적 감정들의 원인을 진단하고 말끔히 정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감정들을 홀가분히 정리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부정적 감정은 흘려보내고 긍정적 감정으로 인생의 행복을 가꿀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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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누구에게나 행동 습관이 있고 언어 습관이 있듯이 감정 습관도 있다. 자신의 감정 습관을 살펴본 적이 있는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듯 습관이라는 것은 한 번 들이면 바꾸기가 어렵다.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이 감정 습관들이 우리의 행복과 불행을 만든다. 그럼에도 우리는 행복과 불행을 만들어 가는 것이 자신의 감정 습관이 아니라 상황이나 사건이라고 여긴다. 즉,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요인이 자신의 내부가 아니라 외부에 있다고 생각한다. 행복과 불행을 일으키는 요인이 외부에 있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없다. 결정적 요인이 내부에 있음을 깨달을 때 우리는 자신의 의지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

꼼꼼히 탐색해 나가다 보면 뿌연 안개 속에 가려져 명확하지 않던 불안의 실체가 서서히 형체를 드러낼 것이다. 내가 주로 어떤 일에 불안해하는지 살펴보면 그것을 불안하게 느끼게 된 계기가 있다. 내 불안감의 뿌리가 무엇인지 아는 순간 많은 것이 해결되기 시작한다. 불안감의 원인이 하나의 사건이나 상황이 아니라 사람일 수도 있다. 그 사람만 생각하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불안해지는 사람도 있다. 분명 어떤 원인이 있을 것이다. 또 끊임없이 나의 불안한 심리를 조장하고 부추기는 누군가가 내 주변에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어쩌면 나 역시 내가 느끼는 불안감을 혼자 감당하지 못하고, 주변의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모든 것들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라.

살아가면서 자신의 감정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일은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 인간은 같은 상황에서도 제각기 느끼는 감정이 다르고,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 수 없다. 언어나 표정이 상대에게 나를 알리는 수단이듯이 감정 표현 역시 나를 알리는 수단이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일이 누구에게나 쉬운 건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존중받고 자란 아이들은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한다. 하지만 존중받지 못하며 자란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또 기질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지 못할 때, 대인관계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더 이상 기쁨을 미루지 마라. 더 이상 행복을 미루지 마라. 이 말을 오해하지는 말자. 미래를 준비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과거의 두려움과 미래의 두려움 사이에서 시계추처럼 왔다 갔다 하지 말라는 뜻이다. 과거의 경험에서 가져온 두려움을 미래에 투사하지 말라는 것이다. 혹은 과거의 경험에서 온 두려움으로 현재를 저당잡히지 말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계속하여 현재의 기쁨을 놓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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