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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스피치 시크릿 21 - 우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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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시크릿 21

우지은


스피치는 더 이상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다. 보고와 회의에서의 프레젠테이션, 모임에서의 자기소개, 회식이나 파티에서의 건배사, 심층 구술면접… 아무리 피하려고 발버둥쳐도 결국 맞닥뜨려야만 하는 스피치의 순간들이 당신의 인생에 자꾸만 찾아온다. ‘평소 실력’으로 아무렇게나 얼버무리며 넘어가는 것도 한두 번이지, 더 이상 숙제처럼 남겨둘 수는 없다. 전문 강사나 정치인, 방송인도 아니면서 말 잘하는 사람들은 과연 타고난 것일까? 그렇지 않다. 그들도 수많은 경험과 연습에 의해 말하기 달인이 된 것이다. 베껴쓰기로 글쓰기를 연습하듯, 낭독을 통해 스피치를 연습한다면 누구나 말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국내 최고 스피치 교육브랜드인 W스피치커뮤니케이션 우지은 대표가 많고 많은 스피치 원칙과 노하우 중 가장 핵심적이며 활용도 높은 21가지 이론을 꼽았다. 하루에 하나씩, 21일 동안 진행되는 훈련을 통해 스피치의 탄탄한 기본기를 확립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기초-기본-발전-완성’의 네 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스피치 초보자에게도 부담스럽지 않다. 가슴에 콱 박히는 명문장과 짜임새 있는 스피치 예문이 전문가의 목소리로 직접 녹음되었다. 자신만의 스피치를 작성해보고 완성해갈 수 있는 실전 트레이닝도 준비되어 있다. 하루에 하나씩, 21일이 지나면 당신은 신뢰를 주는 호감형 목소리부터 설득력 있는 스피치 스킬까지 몽땅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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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연기자 혹은 주변인들 중에서 목소리가 좋은 사람을 떠올려보라. 그들 목소리에는 대부분 2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목소리 톤이 안정적인 중저음이고 둘째, 목소리에 풍성한 울림이 실려 있다. 낮고 부드러운 울림이 실린 목소리는 상대에게 편안한 신뢰감을 전한다. 누구나 훈련을 하면 낮고 안정적인 톤을 만들 수 있고, 울림이 실린 매력적인 목소리의 소유자가 된다. 정말 마법과도 같이 목소리가 멋지게 변한다. 방법은 의외로 너무나 간단하다.
_<이상적인 퍼블릭 보이스를 만들라>에서

중요한 발표를 하기 위해 앞에 섰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준비한 말도 다 못하고 후다닥 들어온 적이 있는가? 내 입에 모터가 달린 것도 아닌데 말이 점점 빨라져서 적잖이 당황했던 경험, 누구나 있을 것이다.
발표할 때 유독 말이 빨라진다면 첫 번째 이유는 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다. 얕은 호흡을 하면서 입안에 머금은 공기에 의존해 말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말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다. 다시 한 번 이야기하지만, 퍼블릭 스피치
를 할 때는 복식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복식호흡으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말하라. 나의 호흡을 느껴가면서 말을 하면 속도는 자연스레 늦춰진다.
_<스피치 전달력을 높여라>에서

세상에는 세 종류의 발표자가 있다. ‘쉬운 것을 어렵게 말하는 사람, 어려운 것을 어렵게 말하는 사람, 어려운 것을 쉽게 말하는 사람.’ 어려운 것을 어렵게 말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쉬운 것을 어렵게 말하는 사람은 하수다. 반면 어려운 것을 쉽게 말할 수 있다면 진정한 고수라 불러도 좋을 것이다.
_<어려운 것일수록 쉬운 말로 하라>에서

뱃살, 허벅지살, 팔뚝살… 누구나 신경 쓰이는 몸의 군더더기 살이 있기 마련이다. 다이어트를 감행해서 이 살들이 좀 정리되고 나면 한결 몸이 가벼워지고 라인도 예뻐진다. 말도 마찬가지다. 이 얘기 저 얘기로 장황해지면 스피치
가 전체적으로 늘어지고 무거워지는데다, 내 의도와는 다르게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 말도 다이어트를 할 필요가 있다. 짧게 말해도 핵심이 잘 전달된다면 굳이 길게 늘여 말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완벽한 상태란 더 이상 추가할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를 말한다’라는 생텍쥐페리의 말처럼, 더도 덜도 말고 핵심만 쏘옥 들어간 상태의 스피치를 해보자.
_<몸도 스피치도 다이어트 하라>에서

2005년 나의 첫 기업체 강의. 400여 개의 검은 눈동자가 나를 향하고 있을 때의 긴장감이란 정말 엄청났다. 강의를 준비하는 동안의 부담감도 매우 컸다. ‘내가 정말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의심을 극복하고 첫 강의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건, ‘상상 리허설’ 덕분이었다. 성공적으로 강의하는 모습을 열렬히 상상했다. 그냥 막연히 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뚜렷하게 이미지를 그렸다. 강의하는 장소와 상황, 자리에 앉아 있다가 호명이 되어 당당히 걸어나가는 나의 모습, 무대에 서서 청중을 바라볼 때 내 눈 앞에 펼쳐지는 장면 하나 하나, 내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하는 청중의 반응, 열정적인 몸동작으로 무대를 종횡무진 활보하는 나의 모습을 머릿속에 자꾸 그려 보았다. 상상 속에서 난 이미 멋진 강연자였다!
_<연습이 완벽을 만든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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