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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마윈의 성공 철학 - 까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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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의 성공 철학

까오페이

마윈처럼 성공하고픈 자에게 전하는 마윈의 성공 노하우 22강!

마윈은 ‘중국의 빌 게이츠’, ‘21세기 가장 주목받는 경영자’ 등으로 불리며 미국 경제지 포천(Fortune)이 선정한 ‘가장 위대한 지도자’ 50인 중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알리바바는 2014년 9월 뉴욕증시에 상장되며 주가총액이 아마존을 뛰어넘는 거대한 회사로 자리매김한다. 덕분에 마윈은 한때 주식보유액이 31조 원이 넘어가는 등 아시아 최고의 부자가 된다. 하지만 그를 평가하는 건 그의 사업 규모나 부 때문이 아니다. 마윈은 자신이 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을 살리고 중국의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그리고 알리바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사업을 했다. 뛰어난 인성을 바탕으로 한 성공 사업의 아이콘이기에 오늘도 사람들은 마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이 책은 파란만장한 마윈의 창업 여정을 담아내어 그가 어떻게 자신의 꿈과 이상을 하나하나 실현시켜 나갔는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마윈의 경험과 감동의 순간들은 창업자에게 이상과 현실의 격차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또 어떻게 하면 그 격차를 뛰어넘어 자신의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여기에 촌철살인 마윈의 어록과 명언이 더해져 창업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족집게처럼 찾아내고 나아가야 할 길을 안내한다.
독자는 창업 과정에서 조심해야 할 점과 꼭 기억해야 할 점 등을 배우며 어떻게 하면 성공하여 1%의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지 그 비결을 마윈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그가 조언하는 대로 따라하면 성공에 한 걸음 더 바짝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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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누구나 실패를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확고한 목표가 있다면 끝까지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이상과 포부를 실현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면 2백 퍼센트의 열정으로 도전해야 한다. 그래야 난관을 극복하고 난제를 해결할 수 있다. 마윈은 수없이 많은 역경과 좌절을 겪었지만 전진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어떤 일이든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다.

〈1부 인생 철학 - 이상을 품어라〉중에서

대학 진학에 실패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청년이 있었다. 수십여 개의 기업에 이력서를 냈지만 전부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 결국 청년은 친구들과 경찰학교에 지원했다. 그런데 면접을 함께 본 다섯 친구 가운데 다른 친구들은 다 붙고 그 청년만 떨어졌다.
청년은 자기의 꿈과 이상이 지나치게 원대했던 것이 아닌가 고민했다.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청년은 사촌동생과 함께 호텔 근무직을 신청했다. 그 결과 사촌동생만 합격하고 청년은 불합격했다. 청년은 다시 KFC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다. 23명의 면접자 중 22명이 합격했다. 유일하게 그 청년만 떨어진 것이다. 이 불운한 청년이 바로 마윈이다.

〈2부 경쟁 철학 - 기업은 전쟁터와 같지만 전쟁터는 아니다〉중에서

항저우전자공업대학 총장이 마윈을 불러 넌지시 말했다. “마윈, 우리 학교에 강사로 발령이 난 이상 5년 안에 그만두어서는 절대 안 되네. 만약 자네가 5년을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면 항저우사범대학 졸업생을 다시는 강사로 채용하지 않겠네.”
그 당시 마윈이 항저우전자공업대학에서 강사로 일하며 받는 월급은 92위안에 불과했다. 하지만 마윈은 총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으며 5년을 버텼다. 선전에 있는 한 기업이 월급으로 1천2백 위안을 줄 테니 입사하라고 했지만 마윈은 단호히 거절했다. 하이난 섬 개발이 시작된 1993년부터 1994년 무렵 마윈의 친구들은 창업을 꿈꾸며 속속 하이난 섬으로 떠났다. 마윈도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아직 항저우전자공업대학과 약속한 5년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하이난 섬으로 가지 않았다. 마윈에게는 약속을 지키는 일이 더 중요했다. 성실과 신용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3부 가치 철학 - 사익을 버리고 자아를 확립하자〉중에서

일을 할 때는 먼저 올바른 방향성을 확보한 후, 어떤 속도로 목표에 도달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이는 방향 설정과 방법 선택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올바른 방향 설정이 올바른 방법 선택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방향이 잘못되었는데 방법이 좋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마윈의 업무스타일이 바로 방향 설정 후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는 이 두 가지 개념을 바둑에 비유하곤 했다. 바둑에서 포석(布石 - 중반전의 싸움이나 집 차지에 유리하도록 초반에 돌을 벌여 놓는 일)을 제대로 해놓지 않으면 뒤로 갈수록 판이 엉망이 되고 만다. 포석을 잘 해 놓으면 설령 진다해도 몇 수 차이 나지 않는 선에서 지게 된다. 방향이 올바르게 설정되면 한 걸음 한 걸음 느리게 걸어도 성공에 점점 다가설 수 있다. 마치 출발선에서 결승선까지 직선을 그어 놓은 것과 같다. 올바른 방법이란 바로 이 직선을 따라서 걷는 것이다.

〈4부 행위 철학 - 적극적 능동적으로 행동하라〉중에서

50만 위안으로 시작한 알리바바는 미화 2백억 달러의 가치를 가진 기업으로 성장했다. 알리바바의 상장 성공으로 직원들은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었다. 알리바바의 주가가 상승하자 사람들은 마윈이 중국 제일의 부호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마윈 수중의 알리바바 주식은 전체의 5%도 되지 않았다. 창업 첫날부터 그는 주식으로 회사를 통제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더 많은 주주와 직원들이 주식을 보유할 때 기업의 신용도도 상승하고 직원들의 업무 동기도 확실하게 부여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멍니우 그룹의 창업주 니우건성은 마윈의 나눔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냈다.

〈5부 성공 철학 - 1%의 성공하는 미치광이가 되자〉중에서

마윈은 변화에 민감한 사람이다. 변화는 기회를 의미한다. 알리바바의 기업 문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가치관이 변화를 수용하는 것이다. 꿈과 이상 외에 불변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변화다. 세계는 급속한 변화를 계속한다. 산업이 변하고 환경이 변하고 우리 스스로도 변하고 경쟁자도 변한다. 주변의 모든 것이 변화 속에 있다.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은 변화를 수용하는 것이다. 변화 속에서 기회를 잡으면 꿈과 이상이 현실로 바뀔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변화를 예측하고 변화하기 전에 행동해야 한다. 변화는 수용하는 순간 더 이상 변하지 않는다. 변화의 성격상 인간의 의지에 따라 변화하도록 하기 어렵다. 하지만 변화를 수용하는 순간, 변화에 적응하고 생존과 발전을 모색할 수 있다. 변화를 능동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윈은 알리바바의 제도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완벽을 기할 수 있는가? 그는 변화 속에서,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점진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6부 집념 철학 - 포기하지 말고 꿈과 이상을 잡으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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